3. 정심법(正心法)
① 긍정적 마인드를 갖자: 맘먹는 방향으로 몸이 바뀐다. 몸의 변화는 맘을 바꾸고 맘의 변화는 몸을 바꾼다. 몸과 맘 사이에 자율신경이 끼어 있다. 몸의 변화가 자율신경의 변화를 가져오고 자율신경의 변화가 맘의 변화를 일으킨다. 긍정적으로 맘을 먹으면 몸이 긍정적으로 변한다.
② 마음을 비우자: 대부분 사람들의 마음은 여러 가지 욕심으로 채워져 있다. 욕심은 불만과 불평과 불안을 초래하게 되어 있다. 이런 불안감은 역시 자율신경과 호르몬의 환경을 뒤흔들어 심신의 불건강을 끊임없이 만들어낸다. 
③ 진짜 자기를 찾자: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다. 나 자신을 알고 내 주위의 자연환경을 제대로 알아야 나의 건강을 항상 건강하게 지킬 수가 있다. 진짜 자아는 내가 태어났을 때부터 죽을 때까지의 전체가 나이다. 이 속에서 과거의 나와 미래의 나가 현재의 나에게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자각할 때 자신의 자연치유력에 영향을 준다.
④ 이타적 봉사를 하자: 인간의 욕구에는 5가지 단계가 있다. 생리적 욕구, 안정성 추구, 소속감 추구, 인정 추구, 자아성취 추구의 욕구가 바로 그것이다. ‘나(自)’ 아닌 ‘너(他)’를 위하여 희생을 감수하는 이타적 봉사정신은 나에게 건강을 주고 나의 자연치유력을 강화시키는 결과를 낫게 된다. 
⑤ 미리 준비를 하자: 스트레스는 보약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그 양이 너무 지나치면 독이 될 수 있다. 스트레스나 긴장감을 최소화시키기 위해서는 해야 할 일을 미리미리 준비해 나가는 생활습관, 행동습관, 수행습관이 필요하다. 건강에도 유비무환(有備無患)이 필요하다. 

4. 정식법(正息法)
① 복식호흡을 하라: 호흡에는 두 가지 단계가 있다. 1차 호흡은 공기를 흡수한 다음 폐에서 산소와 탄산가스를 교환하는 것을, 2차 호흡은 혈액 안에 녹아든 산소가 세포에 이르러 세포 수준에서 산소 교환이 이뤄지는 것을 말한다. 우리 몸의 건강과 직결되는 것이 2차 호흡인데, 이것을 효율적으로 증진시키는 방법이 복식호흡(腹式呼吸)이다. 공기를 천천히 코를 통해 흡입하고 휘파람을 불듯이 입술로 천천히 뱉어내면 된다.
② 체표를 따라 흐르면서 호흡하라: 여기선 많은 상상력을 동원해야 한다. 코를 통해 들이마신 신선한 산소가 머리, 몸통, 팔, 다리 등의 체표(體表)를 순환하는 것처럼 상상하면서 느린 호흡을 반복하면 된다.
③ 팔과 다리에서 김을 빼는 호흡을 하라: 의식을 집중하는 동시에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키는 호흡법인데, 역시 풍부한 상상력을 동원해야 한다. 손발과 팔다리가 바람이 가득 찬 고무풍선처럼 부풀었다가 다시 바람이 푸욱 빠지는 것을 연상해야 하기 때문이다. 
④ 장기를 따라서 마음을 호흡하라: 호흡을 따라 마음이 같이 움직이면 된다. 우선 간장, 콩팥, 췌장, 폐, 심장, 위, 소장, 대장, 담낭, 방광 등 몸속의 특별한 장기를 하나씩 떠올리면서 그 장기 안에 신선한 공기가 들어갔다가 나온다고 상상해 보자. 
⑤ 우주를 채우는 호흡을 하라: 우주 전체가 다 내 안에 들어오거나 내가 우주 전체로 흩어져서 우주와 나의 구별이 없어지고 우주와 내가 하나 되는 것을 상상하는 것인데, 이것이 바로 명상호흡법이다. 

5. 정면법(正眠法)
① 충분히 자라: 충분히 수면을 해 두면 면역력과 자연치유력이 강화된다. 그렇다면 적정한 수면량은 얼마나 될까? 아침에 일어날 때 “아! 잘 잤다”는 기분이 들고 낮에 졸리지 않으면, 그것이 각자에게 충분한 수면양이라 할 것이다.
② 자기 리듬에 맞춰 자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수면 패턴을 잘 알고 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고 저녁에 일찍 자는 ‘종달새형’인지, 아침에 늦게 일어나서 밤늦게까지 잠자리에 들지 않는 ‘올빼미형’인지 알고 있다는 말이다. 자기 리듬에 맞춰 자는 것이 건강에 가장 유익한 수면의 지혜이다.
③ 짧은 낮잠을 자라: 밤잠이 부족해 졸음이 몰려올 경우에는 차라리 낮잠을 자는 것이 좋다. 단 낮잠을 자되 30분 이상 늘어지게 자면 오히려 업무의 효율성이 떨어진다. 낮잠은 5~15분 정도로 토막을 내서 자야 정신도 더 맑아지고 업무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
④ 쾌적한 잠자리를 만들어 자라: 양질의 수면을 즐기려면 무엇보다 먼저 잠자리가 편안하고 쾌적해야 한다. 침실의 온도, 습도, 조명, 소리 등이 쾌적하게 느껴져야 숙면을 취할 수 있다. 침대, 이불, 시트 등이 너무 팽팽하지 않도록 해 주는 것은 물론이고 베개 높이, 잠자는 자세도 각자의 체질과 기분에 맞춰서 조절하는 것이 좋다.
⑤ 좋은 꿈을 꾸면서 자라: 사람은 누구나 매일 밤 2시간 30분 정도  여러 차례 나뉘어 짧게 꾸게 되는데, 이 꿈의 질이 나쁘면 건강에도 매우 해롭다. 따라서 좋은 꿈을 꾸도록 자신을 유도해야 한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5~15분 동안 하루 중 기분이 좋았던 것을 떠올리거나 좋은 음악을 들으면서 명상과 기도를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정리/정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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