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엠텍 광양·포항 / 업무상황감사

토론을 통해 최상의 결과를 이끌어내고 있는 포스코엠텍 교육생들.

 

이해 안 되는 ‘세 가지’ 과제
지난 10월 17일(광양), 18일(포항) 이틀간 진행된 ‘업무상황감사’ 3차 프로그램을 앞두고 교육팀은 참석자들에게 세 가지 온라인 과제를 제출하도록 했습니다.
첫번째, ‘어떻게 매출액과 영업이익 목표를 달성할 것인가?’입니다. 기존사업의 확장이나 신규사업 진출방안 및 수익성 증대방안 관련 아이디어를 제시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두번째, ‘향후 회사의 성장과 연계하여 어떻게 자신의 부족한 역량을 향상 시킬 것인가?’입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방안과 계획서를 제출해 달라고 했습니다. 세번째, ‘회사 성장의 가장 근본이 되는 노사관계 안정화를 어떻게 달성해 나갈 것인가?’입니다. 직원들이 갖고 있는 좋은 아이디어나 구체적인 개선의견을 제시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대부분의 교육생들은 온라인 과제로 내준 세 가지 질문에 대하여, “왜 감사나눔 교육팀에서 ‘감사’와 전혀 관련없는 질문을 세 가지나 과제로 내주었을까?”라는 의구심을 가졌습니다.
교육 당일 현장에 속속 도착한 교육생들의 표정은 여전히 뭔가 궁금한 표정이 가득 담겨 속히 교육이 진행되기를 기다리는 듯 했습니다.
사실 이 세 가지 과제는 포스코 엠텍 전 임직원이 항상 생각하고 있던 과제이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전 임직원이 이미 깨닫고 있는 사실들을 새삼스레 교육시간에 되짚어 보는 이유는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그것도 전혀 관련 없을 것만 같은 ‘감사나눔’ 교육시간에  말입니다. 
“감사나눔 교육시간에는 ‘감사’교육만 하는 게 아닌가요?” 대부분의 참석자들이 이런 궁금증을 품은 채 교육에 참석했습니다.
교육생들의 풀리지 않는 궁금증을 사전파악한 컨설팅본부 안남웅 본부장은  재빠르게 미리 준비한 세 가지 질문지를 차례대로 나눠주며 개별 토론을 거쳐 세 가지 과제에 대한 조별 결과를 하나씩 정리해서 적도록 한 다음, 발표하도록 요청했습니다.  
총 다섯개의 조로 나눠졌는데 각 조장들은 세 가지의 과제에 대해 조원들과 충분한 토론을 거쳐 결정된 과제에 대한 결과를 발표하도록 했습니다.
조원들끼리 토론하며 깊고 넓게 생각한 만큼 쉬는 시간을 충분히 주었습니다. 이후, 과제를 실천하는 데 도움 되는 감사나눔 활동사례인 ‘시스템 감사’에 대해 다시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해되는 활동,  ‘업무상황감사’
그리고, 네번째 과제에 대한 조별 토론을 같은 방식으로 진행하도록 했습니다. 네 번째 질문은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그럼 이러한 과제들을 감사로 어떻게 풀어낼 것인가?”
네번째 과제를 들은 교육생들의 표정에서 “왜 감사나눔 교육시간에 ‘세 가지 과제’를  다뤄야만 했는지 그제서야 깨닫는 듯 했습니다. 
HR지원그룹의 이정재 그룹장은 프로그램이 끝나고 난 뒤 “많은 사람들이 저한테 감사교육에서 세 가지 과제를 왜 다루는지 아느냐고 물어봤을 때 전혀 대답할 수가 없었습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해 활동하다 보니 그 답을 찾을 수가 있었습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끝난 게 아닙니다. 
“그럼 언제까지 어떻게 무슨 방법으로 실천할 것인가?”
곧바로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세우는 조별토론 활동이 또다시 이어졌습니다. 
사실, 이 프로그램은 한 번에 끝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아니었습니다. 
주어진 시간이 짧았다고 느껴질 만큼 과제에 대한 참석자들의 깊은 고민과 치열한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실천의 힘 ‘감사나눔 시스템’
각 조별로 총정리한 실천내용입니다. 
<광양> 1조(고객감동 감사카드), 2조(설비관리(Coil 제품)와 감사활동 연계로 포장설비 안정화(실행.관심), 3조 경영목표 달성- 목표달성 도움 관계자 1회/월 감사메일- 항상 감사의 표현하기, 4조(100감사 영문·중문 작성 : 글로벌 업무 역량 향상), 5조/집중관리 대상자에게 오감운동 전개/확산 전파(지속유지 : 감동 표현때까지)
<포항>1조(업무메일 ‘감사합니다’ 항시 사용, 팀 카톡방 개설,  고객감사)2조(업무메일 ‘감사합니다’ 항시 사용, 포스트 잇을 활용한 감사활동 활성화, 업무피드백 감사), 3조(업무 피드백 감사(업무 종료 시), 2. 업무메일 ‘감사합니다’ 항시 사용,  카톡방 개설4조(아침업무 시작 전 5감사, 업무피드백감사(업무 종료 시, 업무메일 ‘감사합니다‘ 사용), 5조 환경안전그룹, 마케팅부(연말 감사카드 보내기, 업무 피드백, 업무 메일 감사(즉 실천), 팀 카톡방 개설)
아직 다 완성된 것은 아닙니다. 개별인터뷰와 팀별 좌담회를  통해 세부계획을 세워나가야 합니다. 개인과 가정, 회사에서의 실천계획을 세우다 보면 길이 만들어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광양·포항=이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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