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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만으로는 큰 사업 할 수 없어요최종현 SK그룹 선대회장에게 감사
  • 김서정 기자
  • 승인 2018.12.03 13:57
  • 호수 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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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28일은 최종현 SK그룹 선대회장의 타계 20주기 날이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그의 경영철학을 엿볼 수 있는 어록들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장학퀴즈 후원으로 잘 알려진 그의 ‘기업관’, ‘국가관’, ‘인재관’에 관한 말들은 여전히 이 시대에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최종현 회장, 그를 다시 만나다’를 주제로 열린 20주기 추모식에서 홀로그램으로 등장한 최종현 선대회장은 “선경 시절부터 글로벌 기업 SK가 되기까지 청춘을 바쳐서 국가와 회사만을 위해 달려와 준 우리 SK 식구들 정말 수고가 많았다”라는 말을 했고, 최태원 회장은 “SK그룹이 이만큼 성장한 것 자체가 선대회장이 훌륭한 경영인이었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호는 ‘기업관’을 소개합니다.
“직물사업을 하다 원사(原絲)까지 잘 해보려고 이 분야 사업을 준비했는데 정부가 원사업자 등록을 받아주지 않았고, 외국서도 한낱 직물업자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며 상대도 해주지 않았습니다. 결국 밤낮으로 머리 쓰며 고민해서 4~5년만에 해냈어요. 기획하고 관리한 결과이지 그냥 굴러들어온 것 아닙니다.”(사원과의 대화 중)
“섬유업체 경쟁자들이 줄곧 섬유에만 매달릴 때 나는 석유에서 섬유까지 수직계열화 완성을 위해 줄곧 노력했다. 주변에서조차 믿지 않았던 것을 15년 노력 끝에 해냈다. 플랜을 갖고 경쟁하는 것과 안 한 것의 차이는 엄청나다.”(1991년 울산CLX 완공 이후)
“석유에서 섬유까지 수직계열화, 유공인수, 정보통신산업 진출 등 남들은 운이 좋았다고 하는데 절대 운만으로는 큰 사업을 할 수 없습니다. 사업다각화를 위해 10년 이상 준비한 결과입니다.”(1997년 12월 시사저널과 인터뷰)
“석유개발은 한두 해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 한두 번 실패를 했다고 중단하면 아무 성과가 없다. 장기적으로 투자해야 한다. 실패에 대해 거론하지 말게.”(1984년 12월 아프리카 모리타니아 유전개발 실패 이후 사업보고 중)
“지금 2000억원을 더 주고 사는 것은 나중 일을 생각하면 싸게 사는 거야. 우리는 충분히 준비했으니 10년 이내에 1조~2조원의 이익은 낼 수 있어. 무조건 사.”(1994년 한국이동통신 인수비용이 치솟자 반대하는 경영위원회 위원들에게)
“노사는 한솥밥을 먹는 한식구다. 식구끼리 싸우면 집안이 어떻게 되겠는가. 싸움은 밖에서 다른 경쟁업체와 해야 한다.”(1980년 7월 전경련 강연 중)
“우리나라의 시장경제 체제가 뿌리를 내리기 위해서는 중소기업 육성은 필수입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공존관계이며, 중소기업 도움 없이는 대기업이 성장할 수 없습니다”(1993년 12월 전경련 회장 취임 후 대중소기업협력위원회 구성에 나서며)

 

10감사

1. 목표 달성을 위해 밤낮으로 머리 쓰며 고민했다고 하셨습니다. 몰입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어 감사합니다.
2. 성과는 그냥 굴러들어온 것이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기획하고 관리한 결과라는 점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3. 한 업종에 매달리지 않고 통합적 사고를 통해 기업 확장을 도모하셨습니다. 시야를 넓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4. 플랜을 갖고 경쟁하는 것과 안 하는 것의 차이는 엄청나다고 하셨습니다. 결국 15년만에 해냈다고 하셨습니다. 플랜의 중요성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5. 운칠기삼이라고 하지만, 운만으로는 큰 사업을 할 수 없고, 10년 이상을 준비한 결과라고 하셨습니다. 명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6. 한두 번 실패했다고 중단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장기적 투자의 중요성을 알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7. 10년 이상을 내다보며 사업을 해나가야 한다는 점, 명심하고 또 명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8. 노사가 똘똘 뭉쳐 다른 경쟁업체와 싸워야 한다는 것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9. 한국경제 발전에서 중소기업 육성이 필수라고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10. 멀리 내다보는 혜안으로 일을 해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서정 기자  kimsj44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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