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 편지

낙관주의란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신념, 태도 및 사고방식을 의미합니다. 이는 긍정심리학에서 추구하는 중요한 항목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문화심리학자 김정운은 낙관주의에 대해 이런 견해를 피력했습니다. “반만 차 있는 물 컵을 보고 ‘아직도 물이 반이나 남았네’ 하는 것은 진정한 낙관주의가 아니다. 반만 남은 물을 작은 컵에 옮겨 담아 꽉 채워야 진짜 낙관적인 거다. 문제가 생기면 바로 바꾸고 변화해야 진정한 낙관주의자다.”
컵에 반만 남은 물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데에서 한발 더 나아가, 물이 가득 찬 컵으로의 변화를 꾀하는 노력이 낙관주의를 완성한다는 해석이 무척 신선했습니다. 긍정적인 사고도 낙관적인 생각도 그에 따른 적극적인 행위가 수반될 때 진정 힘을 갖습니다.

 

김덕호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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