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크론 월례회 현장보고

 

할리우드스타  짐 캐리의 VM
드러내기 경영(VM)의 창안자 정철화 박사는 VM(Visual Management)을 이해할 수 있도록 가장 먼저 들려주는 사례가 바로 영화배우 짐 캐리의 성공사례다.   

『미국 할리우드에 갓 발을 내딛은 캐나다 출신 보조 출연자였던 짐 캐리는 가난해서 방을 구할 돈조차 없이 폐차장의 버려진 차에서 잠을 자고, 맥도날드 햄버거 한 개로 하루 끼니를 때우는 등 매우 어렵고 힘든 생활을 했다. 그 생활을 견뎌내려 죽을 힘을 다한 캐리는 결국 코미디 분야의 최고 배우로 성공했다. 짐 캐리의 활달하고 천부적인 재능을 알아본 사람은 학교 선생님이었다. 
훗날 천만달러 개런티를 받는 할리우드 배우가 된 짐 캐리는 유명한 영화배우들이 작품을 찍는 할리우드 무대가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매일 올라 천만 달러짜리 가짜 수표를 들고 이렇게 외쳤다. 
“나는 정말로 유명한 배우이다. 최고의 감독들이 나에게 출연요청을 하고 있다. 감독들이 천만 달러 개런티를 제안했다.”
그날부터 매일마다 지갑에서 가짜수표를 꺼내보며 실제 수표라고 생각하고 다녔다. 정확히 5년후에 영화 <덤 앤 더머>, <배트맨> 출연료로 1,700만 달러를 받았다.』

GPS  탑재한 RAS의 역할
정 박사는 우리 뇌의 검문시스템인 망상체활성계(RAS, Reticular Activating System)덕분에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한다. 망상체활성계(RAS)는 뇌 아래 부분에 있는 새끼손가락 크기 인 물질로 뇌의 안테나 역할과 정보 여과 장치의 역할을 하는 뇌의 관제센터를 말한다.
즉, GPS 기능도 탑재한 RAS의 효과는 강력한 목적과 목표를 입력 시키면 그 목표를 향해 저절로 찾아가도록 잠재의식을 끄집어 내어 발동시킨다는 것이다. 이를 좀더 쉽게 표현하자면, ‘끌어당김의 법칙’이라고 말한다.
내가 원하는 목표가 있으면 미리 이루어진 결과를 명확하게 드러내고 시각화된 정보를 통해 끊임없이 그 목표를 향해 방향을 잡도록 한다는 사실. 영화배우 짐 캐리의 사례가 이를 증명한다. 

 

업무 보고가 아니라 ‘공유’
수도원과 감옥을 비교해 보자.  자발적인 내적 동기로 각각 수도원과 감옥으로 들어간 수도사와 범죄자가 있다. 똑같이 갇힌 공간안에 봉급도 받지 않고 먹여주는 대로, 재워주는 대로 각각 지냈다.
그런데, 수도원에 들어간 수도사는  감사가 넘쳐나고, 범죄자가 들어간 감옥은 불만이 넘쳐난다. 
정 박사는 출근하기 싫은 이유는 “회사가 감옥과 같기 때문”이라고 강조한다. 즉, 수도원은 ‘천국간다는 비전(소망)이 있고, 자기 반성의 회개의 기도시간이 있다. 사명감이 넘친다. 사랑과 감사가 넘친다. 기준이 되는 지침서(성경)이 있다. 체계화된 교육을 정기적으로 받아 점점 깊은 세계로 나아간다는 것이다.
이처럼, VM회의는 팀원들의 자발적인 내적 동기를 부여하고, 매일 아침마다 보드판에 스스로 업무를 기록하고 약 30분간의 회의를 통해 스스로 해야 할 업무를 발표하고 공유한다.<사진 참조>
그리고 일을 시작하기 전에 상사 또는 동료가 코칭을 해주므로 못했던 일 또는 미처 점검하지 못한 부분의 업무도 발견하게 되는 이점도 있다. 즉, 자신이 할 일을  스스로 선정하여 동료들에게 드러내어 선언하는 순간 책임감을 가지게 되고 내가 해야 할 일이라는 의식이 강화됨으로 ‘하고 싶어하는 일’로 변환된다는 것이다. 이런 이유 덕분에 VM보드판 앞에서는 ‘업무를 보고한다고 하지 않고 업무를 공유한다’고 하게 되어 있다.

 

감사와 칭찬의 밥상머리 교육
마지막으로, VM에서는 팀장의 역할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팀장이 매주 팀원에게 감사문자를 보내고, 매주 한 명씩 선정해  ‘몰아주기 감사와 칭찬’을 통해 인정해주고 존중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할 것을 적극 권한다.
그리스에서는 전쟁에 나가서 적진을 무찌르고 싶어서 타오르는 불 기운을 티모스(thumos)라고 한다.  
티모스는 사람의 가슴 중앙 뼈 안쪽에 있는 면역기관을 말하며 가슴샘, 흉선이라고 하는데 열정과 기백이 솟아 나게 하는 에너지 발전소의 역할을 해내는 곳이다. 즉, 팀장은 에너지 발전소인 ‘티모스(thumos)’를 깨워서 해당 팀원이 열정을 가지고 목표를 향하여 도전하도록 도와준다는 것이다. 이를 ‘밥상머리 교육’이라고 칭한다.
자율적으로 계획을 세워 업무를 드러내어 진행하고, 감사카드를 통해 서로를 드러내어 칭찬하고 인정해주면 내적 동기가 생겨 성취감이 높아지게 된다는 것이다. 
마음날씨지도 및 공지사항 등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고 감사카드를 통해 서로를 인정해주는 과정에서 좋은 관계가 형성, 업무성과로 연결된다.
VM은 행복의 3요소(자율, 성취, 좋은 관계)를 업무속에서 창출하고 증폭되도록 하는 것이 최종목표이다.

 

※ 지난 12월 10일 제이미크론(황재익 사장) 월례회에 참석, VM 프로그램을 창안한 정철화 박사의 “왜 드러내기 경영 VM이 위기시대에 적합한 혁신의 방법론인가?’ 강의를 듣고 이에 대한 개념 정리를 간단히 해볼 수 있었음에 감사합니다.                                                  

 

안산=이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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