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전본부 예비군 대대장 황동춘님과 그의 형제들이 어머니께 드리는 100감사

어머니 82세 생신을 맞이하여...

 

 

믿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막내 황성달)

1. 낳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2. 키워 주셔서 감사합니다.
3. 항상 잘 되라고 기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4. 따뜻한 밥을 지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5. 어머니가 손수 만들어 주시던 쑥떡 맛있어서 감사합니다.
6. 집에 갈 때마다 아낌없이 챙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7. 어머니 자신보다 자식들을 생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8. 손자손녀를 따뜻하게 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9. 평생을 몸 사리지 않고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하신 어머니 감사합니다.
10. 항상 옆에 계셔 주셔서 감사합니다.
11. 한 부모 가정이 되지 않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2. 할아버지를 잘 모셔 주셔서 감사합니다.
13. 공부하라고 강요하지 않으셔서 감사합니다.
14. 믿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15. 결혼식 때 옆에 계셔 주셔서 감사합니다.
16. 형제들을 많이 낳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17. 소풍 때 김밥 도시락 직접 싸 주셔서 감사합니다.
18. 나쁜 짓을 했을 때 매로 바로 잡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19. 감기 걸린 저를 업고 멀리 병원까지 가 주셔서 감사합니다.
20. 또래보다 키가 작은 저를 위해 달성약방에서 비타민을 사서 먹여 주셔서 키가 많이 크게 되어 감사합니다.

반듯하게 키워 주셔서 감사합니다
(셋째  황동백)

21. 어머님께서 할아버지 할머님께 헌신적으로 봉양하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22. 일평생 자신은 돌보지 아니하시고 희생하신 어머니 감사드립니다.
23. 자신을 위해서는 옷 한 벌 제대로 못 사 입으시고 뒷바라지해 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24. 본인은 흰 쌀밥 한 공기 드시지 못하고 자식들을 위해 퍼 주신 것 눈물 나게 감사드립니다.
25. 학교 가는 데 버스비가 없어 아침부터 이웃집에 돈 빌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6. 오래도록 자식들 옆에 대들보가 되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7. 긴 세월 한결같이 헌신적인 사랑으로 자식들 본보기가 되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8. 항상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를 몸소 실천하시며 가르쳐 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29. 어려운 가정 형편이었지만 저희를 반듯하게 키워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30. 저희 형제들 간 의지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낳아 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31. 어머니 사랑은 내리사랑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저도 내리사랑을 할 수 있는 것에 감사드립니다.
32. 어머니께서 부모공경은 이렇게 하는 것이다. 몸소 실천하시며 보여 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33. 어머님이 살아계셔서 이렇게 감사글을 올릴 수 있어서 감사드립니다.
34. 앞으로도 우리 곁에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셔서 은혜에 보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에 감사드립니다.
35. 형제들 외롭지 않게 많이 낳아 주셔서 서로 의지하며 살아갈 수 있게 해 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36. 그 긴 세월 어머니 혼자 우리 4형제 키우시느라 젊은 청춘 다 보내신 것 눈물겹도록 감사드립니다.
37. 지금도 자식 걱정하시는 우리 어머니 근심 걱정 내려놓으시고 편안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세요. 잘 살게요. 감사합니다.
38. 어머님 고생 참 많이 하셨습니다. 다시 생각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39. 감사글 쓰면서 눈물 납니다. 어머님 고생하신 모습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네요. 오래오래 자식들 곁에 건강하게 살아 주실 거라 기도하게 하심 감사드립니다.
40. 올해는 더욱 건강하셔서 자식들과 함께 가족여행 한 번 갈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어머님 감사합니다.

옆에 있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둘째 황동길)

41. 낳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42. 길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43. 옆에 있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44. 좋은 형제 주셔서 감사합니다.
45. 제대로 효도 못해 죄송한 마음 들도록 하셔서 감사합니다.
46. 지금까지 살아 계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47. 자주 찾아뵙고 효도할 수 있는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
48. 손자손녀 예뻐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49. 빈손으로 어머님께 왔어도 반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50. 어머님이 직접해 주신 밥 먹고 일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51. 한번 신세지면 영원히 잊지 않고 갚으려고 노력하시는 모습에 감사합니다.
52. 어렵고 힘든 시기에 고종사촌 동생을 맡아 학교에 보내 주신 것 감사합니다.
53. 내가 잘못해도 질책하지 않으시고 품어 주신 은혜 감사합니다.
54. 효도하지 못해도 아껴 주시고 염려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55. 학교 다닐 때 말썽부려도 저를 믿어 주시고 감싸 주셔서 감사합니다.
56. 자나 깨나 저를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57. 저를 볼 때마다 반갑게 맞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58. 저를 위해 기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59. 엄마라고 부를 수 있도록 살아 계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60. 저가 원 없이 효도할 수 있는 날까지 살아 계시길 간절히 원합니다. 한량 없는 은혜 감사합니다.

배려하라는 가르침에 감사합니다
(맏아들 황동춘)

61. 저를 우리 집안에 맏이로 태어나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62. 가난한 가운데 굶기지 않으심에 감사합니다.
63. 할아버지께서 들에서 일하실 때마다 참을 저에게 심부름 시켜서 얻어먹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64. 어릴 때 집안일을 도울 때 나무를 해오든 꼴을 베어오든 잘한다고 칭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65. 어린 저희들을 버리지 않고 끝까지 키워 주심에 감사합니다.
66. 힘들고 지치고 피곤하여도 내색하지 않으시고 꿋꿋하게 사셔서 감사합니다.
67. 조부님을 끝까지 잘 봉양하셔서 효부상을 여러 번 받으셔서 자식들에게 본이 되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68. 없는 살림에 초등학교 때 수학여행, 중학교 때 화랑의 학교에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69. 어려운 형편에 공부도 못하는 저를 중학교에 보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70. 중학교 때 품을 파셔서 거금 20만원을 적금하라고 주셔서 감사합니다.
71. 먹고살기 위해 깊은 산속에 화전을 일구어 무와 깨를 심어 우리를 키우심에 감사합니다.
72. 학교 다닐 때 도시락을 쌀 때 위에는 보리밥, 속에는 쌀밥을 싸주심에 감사합니다.
73. 일찍 아침 먹여 학교 보내려고 추운 겨울 새벽에 동네 공동 우물에 물 길어 밥 해주심에 감사합니다.
74. 고등학교에 갈 수 있도록 대구로 보내 주심에 감사합니다.
75. 군에 가기 전 대구 친구들을 많이 데리고 집에 왔는데 짜증내지 않고 반갑게 맞아 음식을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76. 동네 사람들에게 선의를 베풀어 주셔서 천사라는 말을 듣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77. 막내 동생 성달이를 낳아주시고 동생들 3명 모두 바르게 잘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78. 결혼 때 우리 며느리가 우리 동네에서 제일 잘 생겼다고 칭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79. 아버님이 돌아가신 후로도 할아버지를 100세까지 봉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80. 대대장 취임 때 우리 아들 이렇게 잘 된 모습 보니 죽어도 여한이 없다고 칭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81. 본인은 생각지 않으시고 오직 자식들만 생각하고 희생하셔서 감사합니다.
82. 철규가 태어날 때 손녀가 아닌 손자가 태어났다고 좋아하셔서 감사합니다.
83. 미신을 믿으시다가 하나님을 믿어 구지교회 권사님이 되신 것 감사합니다.
84. 십일조와 감사헌금 잘 하심에 감사합니다.
85. 건강하실 때 새벽기도 빠지지 않고 자식들을 위해 기도하심에 감사합니다.
86. 서울 백병원에서 고관절 수술 후 잘 극복하셔서 감사합니다.
87. 4번의 고관절 탈골로 수술 후에도 잘 버티셔서 감사합니다.
88. 허벅지 화상으로 견디시기 어려운 치료과정 잘 참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89. 병원 생활 잘 적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90. 병원에서도 예배 잘 드려서 감사합니다.
91. 나보다 타인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라는 가르침에 감사합니다.
92. 제주도 여행 때 너무 좋아하셔서 감사합니다.
93. 한수원 대대장 때 직장생활 더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셔서 1년 6개월 더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94. 정신줄 놓지 않으시고 꿋꿋하게 살아 계셔서 감사합니다.
95. 철규 손자 결혼 때 참석하셔서 감사합니다..
96. 제대로 모시지도 못하고 효도도 못한 자식들 나무라지 않으시고 항상 반겨주심에 감사합니다.
97. 자신의 아픔보다 자식들 아픔에 더욱 아파하신 은혜 감사합니다.
98. 100 감사를 쓰면서 어머니와 함께 했던 옛 추억을 기억하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99. 99세까지 팔팔하게 사시길 기도합니다. 어머님이 우리 어머님이라 감사합니다.
100. 이제는 우리 4형제가 어머님을 위해 기도하고 자주 찾아뵐 것을 약속드립니다. 100세까지 건강하게 사시다가 천국에 가시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어머님께 드리는 편지

  어머니 82회 생신을 먼저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어머님 생신을 집에서 모시지 못하고 병원에서 보내게 한 불효를 용서하여 주십시오. 조금만 더 어머님께 신경 썼더라면 건강하게 사실 수 있게 할 수도 있었을텐데…. 눈물이 납니다. 어머님 죄송합니다. 우리 자식들을 위해 한 평생 희생하셨건만 우리 4형제는 어머님 한 분을 제대로 못 모시고 있습니다. 어머님이 시부모님을 홀로 봉양하며 우리 4형제들을 혹시나 남보다 잘못될까봐, 노심초사 뒷바라지하시며 몸을 아끼지 않고 혹사하셔서 지금 건강이 안 좋으신 것을 생각하면 너무 죄송합니다. 
 

어머님의 헌신적인 사랑으로 우리 4형제는 반듯하게 자라서 저는 대한민국 육군장교로 군 생활을 잘 하였고 정년퇴직 후에는 한수원 예비군대대장으로 근무하다 지금 정년퇴직하여 남부럽지 않게 살고 있으며, 둘째는 테권도 관장으로 많은 후배를 양성하였고, 셋째는 포스코 광양제철에서, 막내는 엘지에서 기술자로 세계를 누비며 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이모든 것은 어머님의 헌신적인 자식사랑과 몸소 보여주신 희생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가난하고 어려웠지만 이웃을 위해 어려운 친척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셨고 시부모님을 잘 봉양하여 사회의 본을 보이셨습니다. 


  지금도 고향어르신을 만나면 어머님은 하늘에서 보낸 천사분이라는 말씀을 하십니다. 그런데 우리 자식들이 어머님을 잘 봉양해드리지 못해 병원에 계시도록 불효를 하여 너무 죄송합니다. 어머님 비록 병원이지만 마음 편하게 건강을 위해 적당한 운동도 하시면서 하루 속히 쾌척하시길 우리 4형제들은 기도합니다. 자주 찾아뵙겠습니다. 어머님 오래오래 시사길 기도합니다.

2019년 1월 18일(음력 2018년 12월13일) 
맏아들 황동춘 드림

*** 어머니 생신을 치른 후 보내온 소식입니다.

"얼마전 보내주신 100감사 족자덕분에 어머니의 82세 생신잔치를 의미있는 잘 치렀습니다. 형제들이 각자가 100감사 족자에 적혀있는 감사글을 어머니께 읽어드렸습니다. 다큰 어른 남자들이 눈물이 글썽한 채 어머니의 생신잔치를 했습니다. 어머니와 저희 아들들에게 평생추억으롤 간직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도록 신문에도 실어주시고 100감사족자도 함께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전 한수원 황동춘 대대장 올림

소중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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