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 존(body zone)이란 게 있습니다. 사람과 사람사이의 심리적 경계를 나누는 물리적인 거리를 뜻하는 용어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친구나 직장동료, 친척 등 가까이 소통하는 이들과의 바디 존은 120센티 이내라고 합니다. 또한 사랑하는 가족이나 연인 등은 46센티 이내로 특정되기도 한답니다.
바디 존은 다른 말로 ‘마음의 거리’라고도 하지요. 그래서 낯설거나 불편한 이들과는 가능한 물리적 거리를 두게 되고 친밀한 관계일수록 가까이 하고 싶어집니다. ‘마음의 거리’가 밀접할수록 서로 간에 더 쉽고 효율적인 소통이 일어날 것은 자명한 일이겠지요. 
새해에는 더 많은 이들과 더 가깝게 소통하며 바디 존을 온기로 가득 채웠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김덕호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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