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창

안남웅 본부장
anw1619@naver.com

미국의 소매상협회에서 세일즈맨의 거래실적과 집념의 상관관계를 연구하여 공개했다. 물건을 판매할 때 세일즈맨 중 48%는 단 한 번 권유한 후 포기하고, 두 번 권유하는 사람은 25%였다. 세 번 권유하는 세일즈맨은 15%였으며, 세일즈맨 중 오직 12%만이 네 번 이상 권유한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놀라운 사실은 네 번 이상 권유하는 12%의 세일즈맨이 전체 판매량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가 없다. 길을 가다가 돌이 나타나면 약자는 그것을 걸림돌이라고 하고 강자는 그것을 디딤돌이라고 말한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 수많은 삶의 돌을 만난다. 그때마다 그 돌을 대하는 마음가짐에 따라 결과는 엄청나게 달라진다. 삶에서 오는 모든 장애를 불평과 원망의 눈으로 보는 것과 그것을 재기와 도약의 발판으로 삼는 것과는 분명 큰 차이가 있을 것이다. 

오늘도 장애가 되는 걸림돌들은 우리 생활에 무수히 널려 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널려있는 돌들이 아니라 우리 마음의 자세이다. 파스칼은 그의 저서 ‘팡세’에서 이렇게 말했다. “위대한 인간도 그리고 비천한 인간도 같은 사고, 같은 불만, 같은 욕망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비천한 인간은 항상 사람들의 주변에 자리잡고 있는데 비해, 위대한 인간은 항상 중심에 자리잡고 있다. 파스칼이 지적한 대로 어려움이 있다고 해서 쉽게 흔들리는 ‘주변인’은 비천함에 처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요동이 적은 ‘중심인’은 위대한 모습을 나타내게 된다.  

우리나라 속담에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도 말라”는 말이 있다. 불가능하게 보이는 것은 아예 생각도 말라는 것이다. 게다가 “될 성싶은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며 자라려는 나무의 싹을 싹둑 잘라 버린다. 또 그 말은 잘될 나무와 못될 나무가 따로 태어나는 것처럼 들린다. 정말 잘될 나무와 못될 나무가 따로 태어나는 것일까.

산이나 들의 나무는 그럴 수도 있겠지만 집에서 기르는 정원수는 결코 그렇지 않다. 정원의 나무는 정원사의 보살핌에 따라 달라진다. 아무리 될 성싶은 나무라도 물을 주지 않고 보살피지 않으면 말라 죽어갈 것이고, 죽을 것 같았던 나무라 할지라도 물과 영양제를 주면서 정성을 들이면 보기 좋은 나무로 자랄 것이다.

자녀교육도 마찬가지이다. 자녀를 관심과 사랑으로 정성들여 키우면 가정과 직장과 사회에서 보기 좋은 사람으로 자라나게 된다. 여기에서 관심이나 사랑은 해야 할 일, 해서는 안 될 일에 대해 부모가 한계를 분명히 그어주고 자녀들과 함께 행하는 것이다. 자녀들이 한계를 분명히 알고 행할 때 그 안에서 자유를 누리며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사람간에는 아주 작은 차이가 있다. 그런데 이 작은 차이가 성공적인 인생을 사느냐 비참한 인생을 사느냐를 만든다. 이 작은 차이는 바로 부정적인 말을 하느냐 긍정적인 말을 하느냐 하는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면서 어떤 말을 하는가? 필자는 아침에 일어나면서 힘차게 외친다. “오늘도 최고의 날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가 오늘 종일토록 기뻐하고 즐거워하리라.” 그런데 “나는 골 때리는 사람이다. 나는 한심한 인간이다”라고 외치면 결국에는 정신병원에 가게 된다. 부정적인 마음을 바꾸는 것은 끊임없이 긍정적인 말을 스스로에게 하는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힘차게 외칠 긍정적인 말을 생각해서 적어라. 그리고 매일 아침부터 힘차게 말하라. “오늘도 감사를 입에 물고 사는 하루가 되자.” 당신의 인생은 말하는 대로 된다. 성경에 이렇게 기록 되어 있다. “내 귀에 들리는 대로 행할 것이다.”


안남웅 본부장
anw16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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