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화 박사의 드러내기 경영 Visual Management

K사와 C사의 다른 점
광고회사인 K사 정 사장은 친구이자 경쟁회사 C사의 사장인 김 사장을 볼 때마다 부러운 마음이 든다.  둘 다 비슷한 규모의 기업인데 직원들 분위기는 완전 딴판이다. 

방문할 때마다 C사 직원들은 언제나 친절하고 밝은 미소에, 목소리도 밝고 활기차다. 갑작스런 수주에 연이은 야근에도 불평도 없단다. 그렇다고 연봉을 더 주는 것도 아니고, 인센티브나 복지 혜택이 K사보다 특별히 좋아 보이지도 않는다. 

C사의 비결은 도대체 어디에 있는 것일까? 잘 살펴보니 일을 하는 동기가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C사 직원들은 ‘내적 동기’ 즉 자신의 일에 대해 가치를  알고 즐겁게 일하며 그 가치를 스스로 올리며 자율적으로 발생하는 강하고 능동적인 내적 동기를 가지고  일하고 있었다. 
K사는  외적 동기 즉 자기자신의 일이나 행동을 했을 때 받게 될 처벌이나 보상을 염두에 두고 일하는 것이기에 수동적이며 이는 대가를 계속 지불하거나 처벌을 강화해야 충족된다. 그래서 K사 직원들은 사장이 외국 출장가면 제일 좋아한다. 

최근 정 사장은 외국 출장에 가서도 사무실을 핸드폰으로 관찰할 수 있도록 IT시스템에 투자를 하였다. 

외적 동기를 가진 사람은 하루의 업무 종료시점에서 외투와 가방을 미리 챙기고, 내적 동기를 가진 사람은 오늘의 반성을 통해 VM보드판에 실적시간과 수정내용을  기록하고 내일의 일을 챙긴다. 

외적 동기를 가진 사람은 현재의  즐거움만 같이 하려 하고, 내적 동기를 가진 사람은 VM활동의 첫 단계인 가치관 정립에 적극 참여하고 내가 참여해서 만든 회사의 가치관에 동참하여 미래의 비전을 바라보며 어려움과 역경도 같이 한다. 

외적 동기를 가진 사람은 외적 포장지에 연연하고  자신의 역량을 바라보기보다 비교의식에 젖어 남을 바라보며 배 아파하고, 내적동기를 가진 사람은 나의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개선 하고 멀티스킬표의 핵심역량을 올려서 성취감을 맛본다.

 

나는 어떤 동기로 근무하는가?
봉급이 적다고 생각되면 당장  해야 할 일이 있다. 내가 일하는 책상 앞에 이런 문구를 붙여놓는 것이다.

“우리 회사의 사장은 바로 나!”

내가 일하는 회사의 사장이라는 생각으로 내적  동기를 가지고 1년만 열심히 일해 보라. 

그리고 자신이 하는 일을 Visual하게 드러내는 방법을 연구해 보자. 그러면 분명히 무엇인가 그 다음해에 봉급의 새로운 변화를 체험할 것이다. 

자신이 하는 일의 가치를 알고 주인의식을 갖고 업무를 Visual하게 드러내서 일하면 당연히 업무성과가 높게  나타나므로 인사고과가 달라져 있을 것이다.

내가 담당하는 업무 범위 내에서는 내가 사장이라는  주인의식을 가지고 일하는 사람이 내적 동기를 가진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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