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부르는 포토에세이

오늘은 갑상선 정기 검사로 진주 경상대병원에서 채혈하고 검사 결과가 2시간 뒤에 나와 시간이 많이 남는다. 일찍 나오다 보니 아침을 못먹어 간단히 요기를 하기 위하여 병원 내 커피점으로 들어간다. 따뜻한 커피와 도넛을 먹으며 아름다운 노래와 감사나눔신문을 준비해간 노트북으로 보고 있다. 기가 막히게 잘 어울린다.  병원은 환자들로 북적인다. 여러 종류의 병으로 병원 방문을 했을 텐데. 가만 보니 나는 그들에 비하면 병도 아닌것 같다. 혈색도 좋고 씩씩하다. 갑자기 병원에서 나 자신에 감사한 마음이 든다. 갑상선 항진증은 약만 잘 먹으면 병도 아니니 너무도 감사하다. 또한 큰병이 아니고 수술도 안 해도 되니 얼마나 감사한지 갑자기 병이 다 나은 듯 하다. 오늘 병원에 와서 감사함을 갖고 집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가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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