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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왕 토마스 에디슨은 어려서부터 호기심이 왕성해서 늘 ‘왜?’라는 질문을 달고 다녔다. 엉뚱한 생각과 특이한 행동으로 친구들에게 환영받지 못했으며 한번은 흑인을 하얗게 만들겠다며 친구를 대상으로 실험을 했다가 선생님에게 ‘얼간이’, ‘구제불능’이라고 꾸지람을 받기도 했다. 
결국 에디슨은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없다는 판단을 받았고, 낙제를 했으며, 마침내 약 3개월 정도로 그의 정규 교육을 마쳤다.

에디슨의 어머니 낸시는 인내하는 어머니였다. 그녀는 아들이 친구들과 선생님에게 따돌림 받는 것을 인내해야 했다. 에디슨이 학교에서 쫓겨난 후 그녀는 아들의 친구이자 선생님이 되었다. 

그녀는 아들의 엉뚱한 질문들을 인내심으로 받아 주었다. 아들에게서 ‘왜?’라는 질문이 나올 때마다 아들과 함께 백과사전을 찾으며 인내로 가르쳤다. 에디슨이 스물네 살이 될 때까지 인내로 아들을 대하였다.  에디슨은 이러한 어머니의 모습을 보며 “나를 믿어 주는 어머니를 실망시켜 드리지 않기 위해 훌륭한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하고 또 다짐했다. 

한 가지 발명품을 만들어 내기 위해 무려 일만 번의 실패를 거듭한 에디슨. 그러나 그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실패하지 않았다. 다만 일만 가지의 틀린 방식을 발견했을 뿐이다.” 

아들의 무모함과 호기심 가득한 말과 행동에 언제나 희망을 말하던 낸시, 그녀의 긍정과 희망이 위대한 발명왕 에디슨을 만든 것이다. 

“내 아이는 분명 훌륭한 사람이 될 것입니다. 나는 그를 믿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왕따’요, ‘학습 부진아’요, ‘열등생’이던 에디슨이 세계인의 롤모델(role model)이 될 수 있던 것은 그의 어머니 낸시의 희망 가득한 말과 긍정적인 표현 때문이었다. 

 

 

※ 이 글은 남미 선교사로 활동하며, 브라운 국제 학교(BIS)의 교장인 지상훈 님의 글을 옮겨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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