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목회를 선포한 분당우리교회

분당우리교회 이찬수 목사(출처: 분당우리교회 주일설교영상)

지난 3월 24일 분당우리교회 이찬수 담임목사는 감사목회의 방침으로 100감사 쓰기 운동을 전 교회 차원에서 펼치겠다는 뜻을  일요일 설교 중에 전 교인 앞에서 선포했다. 출석 교인 수 20,000명이 넘게 출석하고 있는 분당우리교회는 대형교회로서 한국 개신교 교회 내에서 가장 건강한 교회로 주목받고 있으며 많은 교회들이 벤치마킹을 하고 있으며 급성장하고 있는 교회 중에 하나다.

이찬수 목사는 지난 가을부터 감사 목회를 하기로 작정하고 감사에 관련된 수십 권의 책들을 읽었는데 그 중에 평생감사의 저자로 널리 알려진 전광 목사가 쓴 ‘감사가 내 인생의 답이다’라는 책에 기록된 여러 명의 감사 사례들 중 감사나눔신문사의 안남웅 목사의 사례가 가장 감동적이었다며  10분 가까이 안남웅 목사의 100감사 사례를 설교 도중 전 교인들에게 소개했다.

그리고 2주 후인 4월 7일에도 안남웅 목사의 제자인 ‘100감사로 행복해진 지미 이야기’의 저자 유지미씨의 사례를 설교 도중에 이야기 하며 100감사 운동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였다. 

안남웅 목사는 100감사의 창안자로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한인교회에서 목회와 아울러 감사나눔 활동을 하면서 미국 한인교회 내에 100감사 운동을 펼치다 귀국하여  현재는 감사나눔신문사에서 감사나눔 경영 컨설팅 담당으로 전국의 기업체, 군부대, 학교, 지자체, 교도소등에서 감사 강연을 하고 있다.

안 목사는 국제결혼가정 교인이 대다수인 한인교회에서 목회를 하였는데 교인들 중에 소위 왕언니라고 불리는 성도와 심한 갈등을 빚고 있던 중 그녀에게 100가지 감사를 써 줌으로 해서 갈등을 해소하여 교회를 안정시켰다.  어떠한 방법을 동원해도 해결이 안 되자 사표까지 생각했던 안 목사는  100감사를 통해서 왕언니가 놀랍게 변화된 모습을 보고 100감사의 위력을 알게 된 그는 먼저 갈등을 겪고 있던 가족들 간에 100감사 쓰기를 함으로서 자녀들의 인성은 물론 자녀들의 성적이 놀랍게 향상되는 것을 체험하고는 본격적으로 주변에 100감사 쓰기 운동을 펼치기 시작했다.

2002년부터 시작한 100감사 쓰기 운동은 그후 가족 간에 매년 생일 때마다 서로 써 주기 시작하여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다. 그 결과 100감사의 위력이 폭발적인 효과를 나타내어 항상 자기반에서 20등 내에도 들지 못했던 딸이 차세대 미국 지도자 양성코스로 알려진 빌 게이츠의 장학생으로 선발이 되어 워싱턴의 조지타운대학을 거쳐 영국 옥스퍼드 대학원에서 최고경영자 코스를 거친 후 현재는 미국 정부에서 연방 공무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안 목사의 딸과 결혼한 사위 역시 미해병대 전역 후 안 목사에게 100감사 훈련을 받고 미국 외무고시에 도전하여 기적적으로 패스가 되어 현재 미국 외교관 고위직으로 근무 중이다. 

이러한 100감사의 위력에 대한 사례를 책을 통해 알게 된 이찬수 목사는 100감사 쓰기를 할 것을 교인들에게 강력하게 권유하고 전 교인 앞에 감사목회를 선포한 것이다. 지금까지 100감사 쓰기 운동은 기업문화 만들기 차원에서 군부대, 학교, 지자체, 기업 등에서 주로 실시 해 왔고 교회에서도 감사 강의를 몇몇 교회에서 실시했다. 그러나 교회 문화 차원에서 감사 목회를 선포한 것은 분당우리 교회가 처음 있는 일이다.

드디어 100감사 운동이 기업을 넘어 감사의 본거지라고 할 수 있는 교회로 확산되기 시작한 것이다.

앞으로 분당우리교회가 100감사 쓰기 운동을 전개해 나감으로써 그 효과에 따라 갈등을 빚고 있는 한국 교회에 끼칠 영향이 매우 클 것으로 기대가 된다.

 

이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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