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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氣)를 나누면(分) 기분(氣分)이 좋아진다정지환의 감사스토리텔링
  • 정지환 감사경영연구소장
  • 승인 2019.04.30 11:03
  • 호수 223
  • 댓글 0

삶에 감사해요
‘삶에 감사해요(Gracias A La Vida)’. 아르헨티나의 국민가수 메르세데스 소사가 불렀던 노래의 제목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볼 수 있는 눈이 있어서 감사해요.” 1970년대 군부독재정권에 저항하던 젊은이 3만 명이 죽거나 실종된 암흑의 시대였지만 소사는 노래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를 부를 수 있는 소리와 글자가 있어서 감사해요.” 스페인으로 강제추방 되었다가 1982년 죽음의 위험을 무릅쓰고 귀국해서도 소사는 노래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집까지 걸어갈 능력이 있어서 감사해요.” 소사는 평생 저항음악을 했지만 사랑과 감사를 노래했습니다. 전쟁과 평화. 한반도의 운명이 경각에 달린 지금 우리는 어떤 노래를 불러야 할까요? 

좋아요
“페이스북에는 글을 읽고 ‘좋아요’ ‘최고예요’ ‘웃겨요’ ‘멋져요’ ‘슬퍼요’ ‘화나요’를 누르게 돼 있다. 댓글이 많이 달렸거나 ‘좋아요’ 등의 반응이 많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국민대학 제자들과 감사일기 쓰기를 실천해온 이의용 교수가 국민일보 칼럼에서 털어놓은 고백입니다. 그렇다면 많은 댓글과 ‘좋아요’를 받을 수 있는 비법이 있을까요? 이 교수가 제시한 해법은 ‘공감대 넓히기’였습니다. “상대방이 ‘좋아요’를 누를 수 있는 말만 하자. 그리고 상대방의 말에 ‘좋아요’를 아낌없이 눌러주자.” 이 교수는 이런 말도 덧붙였지요. “그래야 하나님도 우리의 기도에 ‘좋아요’를 눌러주실 것이다.” 기(氣)를 나누면(分) 기분(氣分)이 좋아집니다.

뫔의 시대
“감사일기에는 사소한 것에도 소중함을 느끼게 만드는 강력한 힘이 있다.” 팔로워 82만 명을 거느린 뷰티스타 김보르미가 SNS를 통하여 자신이 감사일기를 쓰고 있음을 고백했습니다. 그녀는 일기장에 매일 선물 같은 삶을 살고 있는 것, 사회에 쓰임 받는 존재가 된 것, 시련을 겪으며 더 단단해진 것에 감사한다고 썼습니다. “감사일기는 가장 힘들었던 시절을 버티게 했던 내 인생의 버팀목이다.” 몸(身)과 마음(心)을 결합해 만든, ‘뫔’이란 신조어를 아십니까? 몸만이 아니라 마음까지 예쁘고 튼튼해야 진정한 건강 미인입니다. 피트니스로 몸의 근육을, 감사일기로 마음의 근육을 동시에 키우는 ‘뫔의 시대’가 활짝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출발점
이런 우화 들어보셨나요? 옛날 어느 마을에 ‘4.5’와 ‘5’가 살고 있었습니다. 5는 자신이 조금 더 크다는 이유로 항상 자신만만했지요. 반면 4.5는 자신이 더 작다는 이유로 늘 열등감에 빠져 있었고요. 그러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평소 잔뜩 주눅 들어 있던 4.5가 너무나 당당한 모습으로 나타났습니다. 4.5의 달라진 모습에 놀란 5가 자초지종을 물었습니다. 그러자 4.5가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나, 점 뺐다.” 점 하나 뺐을 뿐인데 곧바로 상황은 역전되었습니다. 4.5가 5보다 아홉 배나 큰 숫자인 45가 된 것입니다. 
인생사도 그렇습니다. 불평과 포기의 점을 빼면 불행과 실패가 행복과 도전으로 전환되는 반전 인생의 출발점이 됩니다. 

정지환 감사경영연구소장  webmaster@www.gams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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