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속 감사 - 미스트롯(TV조선, 종영)

“안녕하세요~복덩어리 송가인이어라~♥ 그동안 사랑해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직도 너무 부족하지만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고 연습해서 좋은 노래 많이 들려드리겠습니다. 저를 응원해 주신 분들 어짜든지 건강하시고 만수무강 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잘되시어 부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맘과 뜻과 잡순데로 소원성취 발원이라!”

무명가수들의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에서 미스트롯 진에 오른 송가인 님의 소감입니다. 오랜 무명생활에도 트로트 장르를 포기하지 않고 꿋꿋이 한길로 달려온 인내의 삶에 대한 보답입니다. 

“지난해 12월 ‘미스트롯’ 예심을 시작으로 하루하루 열심히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달려왔다. 어느새 마지막 무대인 결승 무대까지 마치게 됐다. 인생을 통틀어 가장 큰 행운이었고 설레는 시간이었다. 경연은 끝났지만 더 열심히 노력해 자주 인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응원해주신 분들, 쓴소리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모든 멤버들 정말 고생 많았다. 진정으로 최고였다.”

미스트롯 선을 차지한 정미애 님의 소감입니다. 셋째를 출산한 지 한 달된 몸으로 열심히 연습을 해서 큰 영광을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제1대 미스트롯 미.’ 많은 이들의 마음에 감동을 줄 수 있는 가수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참가자 분들, 고생하신 미스트롯 관계자 분들, 우리 미스트롯을 사랑해주신 많은 시청자와 팬 분들께 무한한 감사 인사드립니다. 많은 사랑과 관심에 더 나은 노래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미스트롯은 ‘인생의 잊지 못할 페이지’입니다.”

긴 무명시절을 보내고 미스트롯 미가 되면서 ‘꿈만 같은 하루하루를 살고 있다’는 홍자 님의 소감입니다.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유명 가수나 배우들도 알고 보면 기나긴 무명시절이 있었습니다. 그 기간에 기회만 되면 오디션에 나가 능력을 보여주며 유명인으로 가기 위해 고군분투했습니다. 그 중에 누군가는 유명인이 되고 누군가는 여전히 지방을 돌며 생계형 무대 가수로 살아가게 됩니다.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리는 오디션 프로그램, 이 역시 찬반 논란이 있지만, 얼마 전 종영한 미스트롯은 여러 모로 많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종편 시청률에서 최고 정점을 찍은 것만으로도 그 분위기를 알 수 있었습니다.

무엇이 많은 사람들에게 눈물의 감동을 주었을까요? 목표를 위해 참고 또 참고, 노력하고 또 노력하는 그들의 값진 삶이 아니었을까요? 쉽게 포기하고 쉽게 길을 바꾸는 약한 우리들에게 무쇠 같은 단단한 삶을 보여준 것 때문이 아닐까요. 미스트롯 모든 참가자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계속되는 멋진 삶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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