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종합기술원 권오현 회장에게 감사

 


아래 글은 최근 10여 년간 탁월한 리더십으로 삼성전자를 이끈 실질적 수장 권오현 회장의 조직 경영 비결을 담은 저서 ‘초격차’에서 뽑은 것입니다.

“저는 삼성전자라는 비교적 큰 조직을 관리하면서 통찰력은 뛰어나지만 행동에 굼뜨고 추진력이 약한 사람을 의외로 많이 봤습니다.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기발한 의견을 제시하기는 하지만 막상 실행은 하지 않거나 못하는 사람들이죠. 그들은 결단력이 약하다는 치명적인 약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늘 좌고우면하면서 시간을 끌다가 기회를 놓치는 사람들이죠.”

“최악의 리더들의 특징은 한결같습니다. 높은 위치에 있으면서 모든 좋은 것을 실컷 다 누립니다. 많은 보수를 받았을 것이고 남들이 우러러보는 사회적 위상을 내심 즐겼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 사람이 물러나고 난 다음 회사나 조직에 어려움이 발생한다면 그것은 가장 심각한 실패를 초래한 것입니다. 있는 동안에는 어떻게 해서든지 조직을 생존시키고 조금이나마 성장을 시켰는지는 모릅니다. 그러나 미래의 새로운 가치가 창출되는 것을 막아버렸다면 그는 최악의 리더가 된 셈입니다.”

“제가 취하는 방식은 ‘제품 개발의 왕’을 그 사일로에서 차출해 ‘제조의 왕’ 자리에 앉혀 주는 것입니다. 그것도 본인이 인지하지 못하게 전광석화처럼 인사 발령을 내버립니다. 당연히 ‘제품 개발의 왕’은 당황하겠지요. 왕의 자리에 추대되어왔지만 그는 개발 부문에서만 왕이었을 뿐 제조에 관해서는 아는 것이 없습니다. 그럼 새로 추대된 왕은 어쩔 수 없이 그 사일로에 속한 부하 직원들의 말을 듣기 시작합니다. 소통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 것입니다.”

“제가 그 젊은 경영자에게 다시 물었습니다.
‘회사를 혁신하기를 원합니까, 아니면 개선하기를 원합니까?’
그러자 그 경영자는 잠깐 생각하더니, ‘저는 그냥 생존(survival)을 원합니다’라고 답했습니다. 놀랍기도 하고 솔직한 답변이기도 했습니다. 제가 그 젊은 경영자에게 이어서 해주었던 말은 다음과 같습니다.

‘생존을 원한다면, 개선이 아니라 혁신해야 합니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처음부터 모든 것을 다시 바꾸지 않으면 안 됩니다. 개선하는 것은 순간적으로는 쉬워 보이지만, 그것은 임시방편일 뿐입니다.’”

 

10감사

1. “통찰력은 뛰어나지만 행동에 굼뜨고 추진력이 약한 사람을 의외로 많이 봤습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통찰력이 있는지 추진력이 있는 깊게 성찰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 “기발한 의견을 제시하기는 하지만 막상 실행은 하지 않거나 못하는 사람들이죠.”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모든 의견은 실행을 바탕으로 제시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3. “늘 좌고우면하면서 시간을 끌다가 기회를 놓치는 사람들이죠.”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기회를 잡기 위해 늘 상황을 빠르게 판단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4. 최악의 리더들의 특징을 말씀하셨습니다. 리더가 아니더라도 현 위치에서 행하는 최악의 일들이 무엇인지 성찰하고 고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5. 회사를 떠난 뒤 그 회사가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긴 안목으로 일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6. 미래의 새로운 가치 창출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생존을 위한 미래 학습,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7. 사일로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외부와 담을 쌓고 소통하지 않는 조직을 일컫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8. 소통의 방법으로 인사 발령을 말씀하셨습니다. 기발하고도 참신한 아이디어에 감동했습니다. 감사합니다.
9. “생존을 원한다면, 개선이 아니라 혁신해야 합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혁신, 늘 명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0. 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조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소중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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