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택 기원의 포토로 보는 감사(44)

 

카메라를 메고 들른  경주. 그중에서도 야간 촬영으로 너무도 아름다운 동궁과 월지(안압지)를 우중(雨中)속에 촬영했다. 이곳에서의 야경 사진은 물에 비친 반영이 함께 들어가면 더운 아름다운 작품이 된다. 하지만 그런 조건들은 입맛대로 상황이 잘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 퍼붓듯 내리는 비로 인해 관광객들이 그리 많지 않아서 여유롭게 찍었다. 하나를 손해 보는 것 같아도 다른 하나가 만족 되니 생각하기에 따라 감사가 저절로 된다. 좋은 날씨였다면 인파들이 많아 사진을 찍기도 힘들었을 텐데, 비가 오는 바람에 복잡하지 않고 자유롭게 원하는 장소에서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었으니 이 또한 감사할 따름이다.
 

삼성중공업 최형택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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