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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한 물의 섭취로 스트레스와 피로감을 덜자건강상식 이모저모
  • 김덕호 기자
  • 승인 2019.07.30 10:46
  • 호수 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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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의 70%는 수분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몸 구석구석에 산소와 영양소를 공급해주고 노폐물을 운반하며 살아 움직일 수 있게 해주는 혈액을 비롯해 침이나 위액 등의 각종 체액 그리고 세포를 감싸고 있는 것 또한 대부분 수분입니다.

그래서 수분이 부족해지면 몸의 리듬이 깨지면서 피부 노화와 피로, 노폐물 배출 등 여러 문제를 일으키므로 평소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합니다.

특히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공복에 마시는 물 한잔은 가장 중요합니다. 밤사이 우리가 자는 동안에는 호흡과 피부를 통해서 체내 수분이 끊임없이 증발하지만 그 사이 우리가 보충해주는 수분은 없기 때문입니다. 아침 공복에 마시는 물은 변비나 피부 노화, 면역기능 저하 등을 예방할 수 있게 하며 체내 신진대사가 촉진되면서 혈액 순환이 좋아지고 신장의 부담도 덜 수 있습니다. 약 560mL의 물을 마실 때 신진대사율은 30% 증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혈액이 운반하는 우리 몸의 노폐물과 찌꺼기는 신장에서 걸러내고 정화작업을 하는데, 만약 체내에 물 부족 현상이 나타나면 신장이라는 기계는 그 만큼 더 많이 일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되도록 물을 많이 마시면 그만큼 신장에 부담을 덜 주게 되니 스트레스도 덜 받고, 덜 피곤할 뿐 아니라 결석(結石)이 생기지 않고 오줌색깔도 맹물에 가깝고 냄새도 나지 않습니다. 물을 많이 마시는 사람일수록 신장병에 걸릴 확률이 그 만큼 줄어들게 됩니다.

국물음식을 유난히 좋아하며 식사 때 물을 많이 마시는 한국인의 식습관도 재고해 보아야할 문제입니다. 소화기관은 식후 30분 후부터 2시간동안 소화운동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식사중이나 전 후에 물 또는 국물과 같이 식사를 하게 되면 위액이 물과 함께 희석되어 음식물을 소화시키는데 비효율적입니다. 

또한 음식과 물과 국물이 함께 2시간 동안 위 속을 떠돌아다니면서 위벽에 상처를 줄 뿐 아니라 분비되는 위액의 농도를 낮추어 소화력을 떨어뜨립니다. 우리나라의 위암환자가 세계 1위를 고수하는 이유도 이런 잘못된 음수습관 때문이라는 보고도 있습니다. 물을 마시려면 식사 1시간 전이나 식사 후 2시간이 지난 다음 마시는 게 좋습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물질대사 및 소화과정에서 생성되는 노폐물을 처리하는데 필요한 만큼의 물을 마시지 않고 있습니다. 콜라와 같은 청량음료나 커피는 ‘물’이 아닙니다. 그저 물을 많이 마시는 것만으로도 해독작용을 강화할 수 있음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김덕호 기자  kimdogh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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