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선플문화확산공모전 수상작 수필 대상

저는 올해 초부터 고사리풀빛이라는 선플 블로그를 운영중이고 선플을 사랑하는 6학년 여학생입니다. 저는 제 블로그에 선플&아글 관련기사와 제가 선플달기운동본부에 단 선플을 포스팅하여 선플운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며칠 전에 ‘악플 너무 많아요! 다른 나라도 악플 투성이인가요?’라는 기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기사내용 중 성공회대 김찬호 교수님께서 우리나라와 일본, 네덜란드의 악플과 선플 비율에 대해 쓴 책 내용을 보고나서 악플이 선플보다 4배 더 많은 우리나라와 달리, 일본은 선플이 악블보다 4배 더 많고, 네덜란드는 선플이 9배나 더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악플이 많은 만큼 신고 건수도 많지만 익명성이 보장되지 않는 커뮤니티에는 신고된 악플이 전체의 0.1%밖에 안된다는 사실도 알았습니다.
쓰러진 할머니를 구한 여고생에게는 “얼굴이 왜 저래요?”라는 댓글이, 그리고 추위에 쓰러진 할아버지에게 패딩을 벗어줬던 중학생에게는 “이 새X 방송 타려고 일부러 구랬구먼”, “패딩이 싸구려네” 등의 댓글이 달렸다는 것이죠. 저는 바늘 가는데 실 가듯이 어떠한 행동을 해도 따라오는 악성댓글을 보고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선한 일을 해도 비난받는 인터넷 세상이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나 혼자만의 힘으로, 그리고 선플운동하시는 분들의 힘으로 이 많은 악플을 해결할 수 있을까? 악플로 힘들어 하는 분들의 마음을 다독이고  상처를 치료해 줄 수 있을까? 등의 여러가지 생각이 들고 걱정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악플로 고통 받던 사람들이 선플로 인해 삶이 더 여유롭고 행복해졌다는 기사들을 접하고, 열심히 선플운동을 하고 있는 선배님과 많은 분들의 블로그, 또는 노력을 보며 희망과 용기가 생겼습니다.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말이 있듯이 이런 작은 노력들이 모여 선플로 하나된 세상이 만들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글=모현초등학교 백서정

※ 원문을 압축요약한 글입니다. 원문은 선플인성신문 선플문화확산공모전에서 확인하세요. 

소중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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