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종합 학교
7년간의 감사나눔 교육을 돌아보며
  • 중대부속초등학교 교장 이점영
  • 승인 2019.08.14 11:00
  • 호수 230
  • 댓글 0
2019년 8월 퇴임을 하는 중대부속초등학교 이점영 교장

“하늘에게 幸福을 달라했더니 感謝를 배우라 했다!” 
“感謝할 줄 아는 사람은 幸福의 門을 열 수 있다!”

이 글들, 기억하시나요? 초등학교 6년간의 방학 동안 교장선생님과 주고 받은 편지에 써 주셨던 좋은 문구들이에요. 교장선생님께서 보내주신 모든 편지는 제 책상 서랍 속에, 그리고 마음 속에 잘 간직하고 있어요.(하략)

신소운 졸업생이 지난 7월 17일에 학교로 찾아와 전해준 편지글의 일부입니다. 이 편지를 받은 날 나의 감사일기장에는 “소운이가 방학식 했다고 학교로 찾아와 정성 담은 편지를 주었다. 우리 학교에서 생활한 6년, 감사나눔 교육을 받아 좀더 행복하게 지낼 수 있었다고 하니 감사합니다.” 라고 적었습니다.

같은 날 소운 어머니께서 보낸 편지 내용의 일부입니다. “(전략) 학부모아카데미에서 감사 교육을 받기 시작했지요. 한 달에 한 번씩 듣는 교과서 같은 이야기들, 어머니들은 교육 당일뿐 곧 효과가 사라진다고 머쓱하게 웃곤 했지만, 어느새 조금씩 변해가는 스스로의 모습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화내지 않고 감사하면 정말 마음의 평화를 얻는다는 것을 실제로 깨닫기도 했고요. 소운이를 야단치지 않고 훌륭한 인격체로 존중하며 바라볼 줄도 알게 되었습니다.” (하략)
   
위 사례에서 보는 것처럼 2014년부터 시작한 ‘가정과 학교에 감사 문화 만들기’ 프로젝트는 학생들의 가슴을 감사로 물들이고, 감사가 있는 가정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퇴임을 앞두고 감사교육을 돌아보면 감사할 것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인성교육은 지식교육과 달리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선생님을 닮아가는 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는 선생님들께서 학생이나 학부모가 선생님들의 말과 행동에 감사를 느끼게 하자고 연수도 받고, 동학년 선생님끼리 5감사를 써서 공유하는 등 스스로를 변화시키는 일에 기꺼이 동참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감사팡팡, 감사릴레이, 감사기록장과 가족감사기록장, 감사일기, 감사앨범, 감사전시회, 감사우체통, 월별 감사교육프로그램, 가족감사걷기대회, 감사졸업식 등 학생들에게 유익하고 재미있으면서도 선생님들에게는 많은 부담을 느끼지 않는 감사교육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주시고 실천에 옮겨주신 우리 선생님들께 머리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1, 2학년 어린이의 모든 가정에서는 ‘가족감사기록장’을 통해 화목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학부모 아카데미에는 희망하는 전 학년 학부모님들이 참여하여 자녀를 바르게 키울 수 있는 역량을 길렀습니다. 좋은 부모 되기에 동참해 주신 학부모님에게도 감사 드립니다.

우리 학교 학생들은 감사문화에 푹 빠져 6년 동안 생활하면서 가랑비에 옷 젖듯이 감사를 느끼고 나누는 생활을 하는 중대부초인이 됩니다. 이런 까닭으로 학조부모님들께서도 우리 학교의 감사교육에 많은 지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감사활동에 즐겁게 참여하여 행복하게 생활하는 우리 어린이들에게도 감사합니다. 

뿐만 아니라 4년 전부터 매년 여름방학 때 실시하는 ‘감사교육 직무연수’를 통해 우리가 개발하여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프로그램들을 다른 학교에서도 배워갈 수 있게 하여 감사의 불씨를 나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점점 더 많은 학교에서 감사교육 컨설팅을 받으러 우리 학교를 찾아오고 있습니다. 우리 학교의 감사교육에 관심을 갖고 노하우를 배우러 오는 다른 학교들에게도 감사합니다.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갈 우리 어린이들에게는 그 어느 때보다 인성교육이 필요한 때입니다. 감사교육은 아이들이 부담을 느끼지 않고 재미도 있으면서 교육의 효과도 좋은 인성교육의 훌륭한 툴입니다. 우리 학교는 앞으로도 감사 불씨를 나르는 역할을 더 열심히 해 나갈 것입니다.

 

중대부속초등학교 교장 이점영  webmaster@www.gamsanews.co.kr

<저작권자 © 감사나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대부속초등학교 교장 이점영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