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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건강상식(1)건강상식 이모저모
  • 김덕호 기자
  • 승인 2019.08.30 11:02
  • 호수 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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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식후에 바로 양치하는 것이 좋다?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신 양치질의 법칙이 있습니다. 바로 333법칙이지요. ‘하루 3번, 식사가 끝나고 3분 후에, 3분 동안 양치하기.’ 그런데 정말 식후에 바로 양치질을 하는 것이 좋을까요?
일반적인 식사라면 식후에 바로 양치를 하는 것이 치아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탄산음료나 사탕, 식초가 많이 들어간 음식을 먹은 뒤에는 30분쯤 지난 뒤 양치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탄산음료나 식초처럼 강한 산성 물질을 포함한 음식을 먹으면 산 성분이 치아 표면에 입혀진 얇은 막을 부식시킵니다. 이때 칫솔질을 하면 표면 보호 물질 없이 바로 치아 자체에 칫솔질을 하게 되므로 도리어 치아를 부식시키고 약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산성으로 변한 구강 속 환경이 자정작용에 의해 원래의 알칼리성으로 돌아가려면 식사를 완전히 마친 후 약 30분이 지나야 합니다. 
이때가 되면 침의 성분에 의해 다시 치아 표면에 얇은 막이 입혀지므로 칫솔질은 음식을 먹고 약 30분 뒤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이가 시리거나 치아 마모가 심한 사람은 일반 음식을 먹더라도 식후 산성화된 구강 환경으로 인해 30분 이내에 칫솔질을 하면 치아 마모가 더 빨라질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합니다. 

2. 속이 쓰릴 때 우유를 마시는 것이 좋다?
속쓰림의 증상이 나타나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그 중 과도하게 스트레스를 받거나 제때 식사를 못했을 때, 위가 비어있거나 맵고 짜고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었을 때 특히 많이 나타납니다. 이렇게 속이 쓰릴 땐 우유를 마시면 좋다고 알고 있는 분들이 많은데 이는 사실과 다릅니다. 속쓰림은 위벽의 상처가 강한 산성인 위산의 자극을 받음으로 인해 발생하는데 우유는 약알칼리성이기 때문에 섭취 후 일시적으로는 산 성분을 안정시키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그것은 일시적인 것일 뿐 실제로는 우유의 단백질을 분해하기 위해, 위에서 더 많은 위산을 분비하게 함으로써 결과적으로는 속을 더 쓰리게 만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위가 안 좋은 사람은 우유 섭취 시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검은색 음식을 먹으면 탈모가 예방될까?
탈모에 대한 속설 중, 검은색 음식을 먹으면 탈모가 예방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만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탈모를 예방하는 음식으로는 비타민과 무기질, 단백질을 고루 함유한 식단이 최고입니다.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고구마가 있습니다. 고구마는 영양학적으로 가치가 높으며 수분과 섬유질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다음은 팥입니다. 팥에 들어있는 지질 성분은 혈관과 두피에 영양을 공급합니다. 또한 스테인과 아미노산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모발이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충분한 수분 섭취는 신진대사를 활발히 해주고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탈모예방에 특히 중요합니다.   

김덕호 기자  kimdogh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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