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실험 체험보고서

 

■ 실험기간
     2019. 7. 28 ~ 8.22
   
주방의 싱크대 가장자리의 햇볓은 잘 들지 않지만 바람은 잘 통하는 곳에서 컵에 물을 가득 채워 각각의 컵은 약 20cm 정도 간격을 두고 실험을 시작하였습니다. 고구마의 처음 상태는 조금씩 차이를 보였습니다.
그중 고구마의 머리와 꽁지부분이 바짝 말라 있고 표면이 맨들맨들한 제일 불쌍한 고구마를 “감사합니다” 글자를 적어 붙인 컵, 표면은 맨들맨들하지만 머리와 꽁지가 완전히 말라 있지 않은 고구마를 “짜증나” 글자를 적어 붙인 컵, 고구마의 표면에 작은 싹이 있는 것을 “공부 좀 해라”라고 적힌 컵에 넣어 물은 2일에 한번씩 교환을 해주었습니다.
시험 시작 후 7일 경과되었을 때 “공부 좀 해라” 컵의 고구마에서 싹이 자라 잎이 보이기 시작하였고,  14일 경과 “공부 좀 해라” 컵의 고구마의 잎이 무성하게 자랐으며, “짜증나” 컵은 물 속에서 뿌리가 내려지고 싹이 자라기 시작하였으며, “감사합니다” 컵에서는 줄기가 뻗어나와 잎이 자라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시험 시작 후 24일째 “공부 좀 해라”, “짜증나” 컵에 담긴 고구마 모두 줄기가 자라 잎이 풍성하게 성장하였으며, “감사합니다” 컵에 담긴 고구마는 줄기가 위로 자라기를 넘어 줄기의 무게를 못 이기고 바닥에 줄기가 깔리도록 성장하였으며, 뿌리는 컵속을 가득 채웠습니다. 특히 “감사합니다” 컵은 매일 물을 1회 보충 해야 했으며, 나머지 2컵은 2일에 1회 물을 보충하면 될 정도의 고구마의 수분 흡수력의 차이를 확인 하였습니다. 3개의 고구마에게 유사한 성장 환경을 만들었으나, 고구마에게 부드러운 목소리로 감사를 표현하였을 때, 식물의 성장이 두드러지게 잘 성장하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차갑게 명령하는 목소리로 공부를 지시하는 식물은 성장을 잘 하였지만, 성장이 멈추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미움을 담아 짜증나는 목소리로 싫어함을 표현한 식물은 성장이 더딘 것을 확인 하였습니다.
이번 고구마 실험을 가족과 함께 경험하면서 식물에게 감사하며, 사랑을 표현하면 자존감이 높아져 왕성한 성장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라는 단순한 단어는 우리 가족을 흥미롭게도, 고맙게도, 눈물나게도 만든 신비한 단어임을 경험하였습니다.
감사를 마음이 아닌 표현을 통해 상대에게 전달하고, 또 다른 감사로 나에게 돌아오는 법칙을 알게 되었으며, 나 먼저 감사함을 표현하고 감사함을 행동하여 주변 이웃들과 서로를 도와주는 행복한 관계를 형성하겠습니다. 쉽지만 알아차리지 못한 감사의 표현을 일깨워 주셔서 TBVM에 감사드립니다.

 

주철범 부장 / TBVM 3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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