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크론 황재익 대표의 강연을 듣고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는 하루하루 매 순간순간을 누구는 모든 것에 감사하며, 작은 것에도 소중함을 느낄 줄 아는가 하면, 누구는 불평불만만 늘어놓고, 낙심하고, 좌절하고, 원망만 하며 모든 것을 남의 탓으로 돌립니다. 저는 그동안 착한 일도 하며 나름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왜 지금처럼 힘든 환경과 고통 그리고 시련을 주셨는지 주님을 원망하고 또 원망하였습니다.

그러나 오늘 감사나눔 강연자이신 황재익 대표님의 강연을 듣고 돈으로도 살 수 없는 대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처음엔 강연자님의 말씀에 크게 공감하지 못 하였습니다. TV나 여러 책의 저자들처럼 자신의 자랑만 하며 중간 중간 격려와 응원 몇 마디로 용기를 불어넣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감사’를 주제로 한 황재익 대표님의 강연에는 자신의 삶이 들어 있었습니다. 대개 일반적으로 ‘감사’ 주제에는 대부분 작은 것에 감사하라,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보며 저들도 저리 열심히 살고 있으니 우리도 감사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여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허망하고 공허한 이야기들만 듣고 보았는데, 오늘은 완전히 달랐습니다. 그중 가장 와 닿았던 것은 ‘100감사’, ‘미리 쓰는 감사일기’, ‘하루 다섯 가지 감사일기’입니다.

먼저 100감사입니다. 황대표는 자신의 손주가 첫돌을 맞이하였을 때 100가지의 감사를 적어 족자를 만드셨다고 하셨습니다. 대략적으로 손주가 태어나기 전부터 태어나 첫돌을 맞이할 때까지 일어난 기적같은 이야기들입니다.

따님 내외가 미국에서 지내는데 손주가 태어날 때 미국까지 갈 수 있었던 것, 손주가 태어나기 전에 사위의 회사 이직 및 이사까지 모든 환경이 좋아진 것, 그리고 손주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고, 사랑 받을 수 있는 모든 것들에 감사하는 내용입니다. 미리 쓰는 감사일기 역시 자신의 딸이 아이를 잉태하기가 매우 힘이 들었는데, 딸과 사위가 하루 다섯 개씩 총10개씩 아이가 태어났다는 것을 가정하고 미리 쓰는 감사일기였습니다.

나는 이 미리 쓰는 감사일기는 정말 기발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앞으로 일어났으면 하는 그러한 일들을 미리 가정하고, 그것이 마치 일어났다고 생각하여 작성하는 감사일기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뇌는 참으로 단순하여 거짓 웃음에도 반응하여 기분 좋을 때 발생하는 도파민이라는 호르몬을 생성한다고 하는데, 우리의 부정적인 생각, 행동, 습관들을 고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닐 텐데 이러한 모든 것들을 미리 쓰는 감사일기로 고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하루 다섯 가지 감사일기를 작성하면 나의 삶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매일 다섯 가지씩 감사일기를 작성하려면 굉장히 유치해질 것 같습니다. 미세 먼지가 없는 하늘에 감사하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바람에 감사하고, 어제와 다른 점심반찬에 감사하고, 재미있는 TV 프로그램에 감사하고, 오늘 하루 무사히 마칠 수 있음을 감사하고 등등. 이렇게 가만히 보면 참으로 유치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작은 것들에 감사하고 어린아이와 같이 유치한 것들로 인하여 내가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지고 그로 인해 마음가짐을 바꿀 수 있을 것이고,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아브라함 링컨 또한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마음먹은 만큼만 행복하다.” 하루 다섯 가지 감사일기로 바라보는 시각과 마음가짐이 바뀐다면 내가 느끼는 행복 지수도 올라갈 것입니다.

행복지수가 올라가면 마음에 안정이 생기고 여유가 생길 것입니다. 이러한 것들을 돈 한 푼 들이지 않고 감사일기 하나만으로 가능하다면, 이것 역시 대박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오늘 대박 하나를 터뜨린 것 같습니다.

오늘 강연해 주신 황재익 대표님과 이 자리를 만들어 주신 소장님 이하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글=안양교소도 수용자

소중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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