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사물 감사 - 칼(Knife)

 

탄자니아에서 발견된 구석기시대의 도구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인간이 칼을 만든 역사는 적어도 250만 년 이상이다. 최초의 칼은 아마도 사냥에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칼은 무기, 도구, 의식용, 그리고 식사 도구로써 다른 그 무엇보다도 오랫동안 사용된 도구이다.

수천 년 간 사람들은 항상 개인용 칼을 가지고 다녔는데 식탁에서도 예외는 아니었다. 칼은 공동의 솥이나 나무 접시에서 음식을 찍어내기 위한 용도로도 사용되었고, 자신의 몫만큼 고기 등의 음식을 잘라내는 데에도 사용되었다. 모든 사람이 칼을 가지고 있었으므로, 즉 모두가 무기를 지니고 있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한데 모이는 식당 같은 곳에서는 사소한 다툼이 종종 폭력사태로 이어지곤 했다. 1669년 프랑스의 국왕 루이 14세는 거리와 식탁에서 끝이 뾰족한 칼의 휴대를 금지했다. 그래서 당시에 칼을 파는 상인들(cutler)은 칼끝을 무디게 만들어서 팔아야 했다.

끝이 무딘 칼은 사실상 미국의 식탁예절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북미 동부 13주를 영국이 지배하던 당시에 포크는 거의 수입되지 않았지만 많은 양의 칼이 수입되었다. 끝이 무딘 칼로는 음식을 자를 때 음식을 정확하게 고정시킬 수가 없었다. 그래서 사람들은 칼로 음식을 자를 때, 이를 고정시키기 위해 숟가락을 사용했다. 문제는 음식을 먹기 위해서 숟가락을 오른손에 바꿔 들어야 하는 것이었다. 오늘날에도 미국인들은 음식을 자른 다음 칼을 내려놓고 포크를 오른손에 바꿔 들고 먹는 반면, 유럽인들은 식사가 끝날 때까지 계속해서 왼손에 포크를 들고 있는 것은 당시의 영향이다.
 

‘칼 감사’ 적기
1. 칼을 만들어 주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합니다.
2. 조리칼이 있어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3. 푸주 칼이 있어 고기를 잘 자를 수 있습니다. 고기를 쉽게 먹게 해주어 감사합니다.
4. 빵칼이 있어 감사합니다. 손으로 뜯지 않고 정돈된 모양으로 먹을 수 있어 감사합니다.
5. 스테이크 나이프가 있어 감사합니다. 스테이크를 예쁘게 잘라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6. 과도가 있어 감사합니다. 과일 껍질을 벗겨야만 먹을 수 있는 과일을 맛있게 먹게 해주어 감사합니다.
7. 커터칼이 있어 감사합니다. 안전하게 쓸 수 있고 다용도로 쓸 수 있어 감사합니다.
8. 회칼이 있어 감사합니다. 회를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9. 유리칼이 있어 감사합니다. 유리를 반듯하게 자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소중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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