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추시대 제나라의 정공이 공자에게 물었습니다. “정치란 어떻게 해야 합니까?”

이에 공자는 아주 심플하게 답합니다. “군군 신신 부부 자자(君君 臣臣 父父 子子)”

‘임금은 임금답고 신하는 신하다우며 아비는 아비답고 자식은 자식다워야 한다’는 말입니다.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자기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때 정치는 저절로 잘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지요.

이는 기업에서부터 가정에 이르기까지 어떤 목적을 갖고 역할과 기능을 수행하는 모든 조직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리더가 리더다운 역할을 수행하고 조직원은 각자 맡은 임무에 충실할 때 조직은 잘 굴러갈 수 밖에 없는 거지요.

그래서 이따금은 자신을 돌아봐야 합니다. 나는 조직에서 또는 가정에서 내게 맡겨진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는가.

모든 문제의 원인도 성패도 결국 ‘나’로부터 비롯되고 귀결됨을 다시 곱씹어 봅니다.

소중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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