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군단 감사나눔콘서트

 

육군8군단은 지난 12월 17일 양양 문화복지회관에서 장병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나눔 운동을 통한 복무의지 제고로 군단 전투력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감사나눔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번 콘서트는 군단에서 분기마다 시행하는 ‘나도 주인공 콘테스트’의 일환으로 추진하였고, 사·여단 및 직할대별 예선을 거친 9개 팀 50여 명의 장병들이 참가하여 자신들만의 이야기를 연극과 노래, 토크쇼 등 다양한 콘텐츠로 진솔하게 풀어내며 감동과 재미를 선사했다.

콘테스트에 참가한 인원 중에는 군 복무의 의미를 찾지 못하고 방황하던 중 감사하는 생활을 통해 지금까지의 행복한 삶은 일제치하에서 독립운동을 펼쳤던 순국선열들의 희생과 6·25 전쟁에서 자유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호국영령들이 있었기에 가능했음을 깨닫고, 감사한 마음을 1인극으로 승화시켜 표현한 이재준 상병, 신병 훈련소에서 불만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다가 문득 ‘어제의 불평이 오늘의 감사가 된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 이후로 모든 훈련에 최선을 다했다는 최성민 일병, 감사노트를 작성하면서 조금씩 자신의 군생활을 뒤돌아 보고 다른 용사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통해 중대원들이 어느덧 하나가 되어 가는 모습을 연극으로 보여준 서동주 병장 등 4명이 감동적인 무대를 펼쳐 관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콘테스트에 참여한 임자민 상병은 “평소 표현이 서툴러 한번도 어머니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하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노래로나마 감사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감사는 표현할 때 더욱 빛을 발한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감사나눔 1.2.5’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편, 콘테스트 심사결과 대상에는 8특공대대, 최우수상에는 1170 공병단, 우수상에는 22사단 55연대가 선정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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