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실험 체험보고서

 

준비물
고구마 3개, 컵 3개, 스티커 3장 (감사합니다①, 공부좀해라②, 짜증나③)

 

실험기간
2개월 (2019년 10월~12월)

 

실험배경
현대모비스 샤시의 장공장은 개인의 행복과 성장을 증대시키기 위해 조직문화 개선과 일하는 분위기 변화를 추구하고자 행복·감사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성원들의 긍정적 에너지를 극대화하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을 강화하고자 좋은 말 쓰기 운동을 실시 하였습니다. ‘좋은 말쓰기가 왜 중요한가?’를 증명하기 위해 고구마 키우기를 각 가정에 나눠 주고 실시하도록 하였습니다.

 

실험방법1 :고구마 실험은 “① 감사합니다-고구마” “②공부좀해라-고구마” “③짜증나-고구마”로 각각 컵에 스티커를 부착 하고 동일 환경에서 키웠습니다. 저는 하루에 각각 고구마를 별도 공간에서 5~6회 정도 ①감사합니다 ②공부좀해라 ③짜증나를 딸 6살 아이와 함께 육성으로 들려주었습니다.

일주일 경과 후 ‘짜증나’ 고구마가 먼저 싹이 났지만 나머지 고구마는 큰 변화가 없었는데 2주정도 경과 후부터 ‘감사합니다’ 고구마가 하얀 뿌리를 보이더니 싹이 나고 잎이 나고 무럭무럭 자라기 시작했습니다.(사진 위) 그러나 짜증나·공부좀해라 고구마는 멍든 것처럼 검은 반점이 생기고 물이 불투명 해지고 냄새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딸 아이의 목소리로 ‘공부좀해라’, ‘짜증나’를 계속 들려주다보니 어느날부터 딸 아이가 부정적 언어 ‘짜증나’, ‘짜증나’를 입에서 말하기 시작해 육성으로 들려주는 것을 중단, 녹음해서 들려주는 방법으로 실험을 계속 진행하였습니다.

4주 경과후 ‘감사합니다’ 고구마는 무럭무럭 자라 잎이 무성하지만 ‘짜증나’, ‘공부좀해라’고구마는 점점 썩어갔습니다. ‘짜증나, 공부좀해라’ 고구마가 처음부터 상태가 좋지않았나 싶은 의구심에 실험방법을 바꿨습니다.

 

 

실험방법2 : 모든 고구마에게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긍정 언어를 들려주는 실험을 실시 하였습니다. 고구마 실험 5주, 6주가 지나고 변화가 없었지만 꾸준히 쉼없이 끈기있게 ‘감사합니다’ 긍정언어를 들려주자 7주차에 뿌리가 무성하게 나오기 시작하고 8주차에 싹이 났으며 잎이 무성해져 ‘감사합니다’ 고구마와 동일하게 자라기 시작했습니다.(사진 위)

 

아빠의 소감
역시 긍정언어 사용이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실험을 통해 깨달았습니다. 긍정언어, 좋은 말 쓰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부정언어를 썼더라도 긍정언어를 들려주면 변화가 일어난다는 걸 느꼈습니다. 이 고구마 실험을 통해 부정언어는 쓰지 않고 긍정언어를 일상 생활에 습관화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야 됩니다. 그 좋은 활동이 매일매일 감사일기 쓰기와 감사를 생활화하는데서부터 시작 된다고 생각합니다.

 

딸의 소감
딸아이가 ‘감사합니다’를 말해 준 고구마가 ‘공부좀해라’, ‘짜증나’ 고구마보다 잘 자라서 신기했다네요. 그래서 앞으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이쁩니다’와 같은 좋은 말을 많이 해야겠다고 하네요.

 

글=현대모비스 차성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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