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adership이란 조직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한 개인이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과정이며 훌륭한 리더는 현재의 상황에서 리더십을 행사하는 것이 아니라 현 상황을 개선하는 영향력을 발휘해서 보다 더 나은 성과 창출을 위해서 리더십을 행사한다.

스카우트할 때는 역량이 대단했는데 신입 때는 대단한 열정을 보였는데 시간이 지나서 회사의 문화를 이해할 수록 업무에 몰입하지 않고 적당하게 요령만 피우는 경우가 있는데 대부분 게을러서 그렇다, 역량이 부족해서라고 쉽게 결론을 내어 버린다. 그러나 팀원이 일에 몰입 못하는 것은 본인의 책임도 있지만 대부분 회사의 가치관인 비전과 나의 비전의 연계성을 찾지 못해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회사는 5년 후에 1조원 매출의 회사가 되는데 1조원 매출이 되면 종업원들에게는 어떤 비전으로 행복을 나눌 것인지에 대해 드러내어 보여 주어야 회사의 비전과 개인의 비전을 일치시킬 수 있다.

따라서 비전을 수립할 때는 몇 년 후에 매출 얼마의 목표를 달성하자는 Grand Vision만 만들지 말고 그것이 달성되었을 때에 고객에게는 어떤 비전을 주고 내부 종업원들에게는 어떤 비전을 가지게 할 것인가를 명확히 해야 마음을 모아서 한 방향으로 나아 갈 수 있다.

비전이 제대로 되어 있는데도 업무의 수행을 제대로 못하는 것은 일의 가치를 바라보고 몰입할 수 있도록 드러내고 소통하며 일할 맛 나는 근무환경을 만들어 주지 못한 리더의 리더십 문제도 함께 내재되어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이다.

왜 일합니까?라고 물으면 대부분 행복하기 위해서라고 궁극적 가치(Terminal Values)를 말하지만 궁극적 가치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도구적인 가치(Instrumental Values)가 부족하면 궁극적 가치를 제대로 추구할 수 없다. 도구적 가치는 건강, 역량, 실행, 생각이라는 4가지 요소의 곱셈에서 나오는 가치를 말하는데 리더는 리더십을 발휘하여 이 도구들을 잘 활용해야 원하는 경영성과를 이룰 수 있다.

◆ 도구적인 가치 첫째 - 건강

건강 문제는 개인의 문제라고 개인에게 맡겨 버리면 대부분 제대로 건강을 관리하지 못한다. 실천항목을 드러내어서 팀 VM 보드판에 붙이고 매일 관리해야 개선이 지속화 된다. 대봉엘에스의 2019년 VM활동 성과 발표회에서는 10Kg이상 감량 목표를 설정한 팀원들의 상당 수가 목표를 달성했다고 발표를 하였다. 건강점수는 관리를 잘하면 잘 할 수록 점점 점수를 높일 수 있다.

◆ 도구적인 가치 둘째 - 역량

회사에서 매월 정해진 날에 봉급을 은행으로 입금시켜주는 이유는 자신이 가진 역량으로 나의 존재 가치를 역량으로 드러내고 업무를 잘 수행한 대가이다. 그래서 VM활동에서는 각 부서의 필요한 역량을 디테일하게 대,중,소 분류로 나누고 부족한 역량에 대해서는 습득 완료할 목표 날짜를 적고 팀장과 함께 관리를 해 나간다. 제이미크론의 고객관리팀은 팀이 필요한 스킬을 전 멤버가 습득하고 나니 토요일 출고업무를 담당하기 위해서는 여러 명이 출근해야 했는데 이제는 1명만 출근해도 다른 사람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 역량점수도 역량을 계획대로 키워나가면 1점에서 100점으로 점수를 점점 더 높일 수 있다.

◆ 도구적인 가치 셋째 - 실행

기업에서 생각만 있고 실행이 없으면 목표달성을 향해서 한 걸음도 나갈 수 없다. 실행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 KPI 달성도를 신호등으로 나타내고 분기 목표를 팀 구호로 월 목표를 개인구호로 드러내어 선언하게 하므로 책임감을 가지게 하고 당일 해야 할 업무도 매일 하기 전에 드러내어 선언하게 하므로 실행력을 높이도록 한다. 실행점수도 반복할수록 실행의 근육이 강해져서 점점 강도가 높아질 수 있다.

◆ 도구적인 가치 넷째 - 생각

생각점수는 특이하게도 마이너스 100점에서 플러스 100점으로 왔다 갔다 한다. 그러므로 생각이 마이너스이고 부정적이라면 건강하고 역량이 뛰어나고 실행이 더해질수록 도구적 가치의 점수가 마이너스가 되어 행복을 줄이는 요소가 되는 것이므로 긍정적인 생각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알 수 있다. 더구나 위의 4가지 요소가 곱셈이므로 각각 제 역할을 제대로 해야 행복을 증폭 시킬 수 있는 것이므로 각각의 도구적인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