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와 드러내기 경영이 일군 성과

지난 3월19일 부산 사하구 다대로에 위치한 동아전기 그룹(회장 김광수)의 모기업인 동아전기공업(주)(대표 김태우)의 감사기반의 드러내기 경영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자리에 동반하였다.
동아전기는 전기관련1차 산업 분야에서 품질경영, 영업확대, 이익창출을 경영이념으로 60년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이날 구매자재팀, 금형팀, 품질관리팀, 생산팀, 경영지원본부, 영업본부를 점검하는 자리에 김태우 사장이 참석하여 각팀마다 격려의 말씀을 하였다.
그 가운데 특별히 금형팀에 대하여 "금형이 곧 설계이고 품질의 핵심이고 원천이다."이라고 하였다.

경영이념에서도 품질경영을 강조하며 "제품 품질 수준 유지 강화, 기술교육 활성화"를 중점 시책으로 하고 있다.

늘 고품질로 고객을 만족시키자는 동아전기에서는 금형팀만이 아니라 구매자재팀도 "직원은 최초의 시장이다"라는 표어를 회의실 벽에 게시하고 "직원이 의심하는 제품과 서비스는 만들지도 않고 팔지도 않는다."고 하고 있다. 우리가 이 말을 구매자재팀에 적용해보면 자신들은 최고 품질의 원재료만 구입하겠다는 뜻이다. 이말을 좀더 확대 해석하면 직원들이 의심하는 품질의 제품의 생산과 판매가 되지 않도록 생산과 판매부서와 협업하며 돕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드러내기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구매자재부서의 이러한 드러내기는 김태우 사장의 TQM 리더십의 결실이다. 품질관리팀이 있는데 금형팀에게 "금형이 품질의 핵심이고 원천"이라고한 것에 잘 나타나 있다. 품질관리는 제품의 생산공정이나 생산 후 출하 전과 출하 이후에 발생한 크레임 등을 관리하는 업무를 하는 사후적인 업무를 많이 하게 되는 점을 감안하면 제품의 품질은 품질관리를 담당하는 부서의 책임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선행 공정인 생산과 금형의 책임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설계를 잘 해도 금형과 제품을 잘 만들 수 있는 원자재가 좋아야 한다는 점에서 구매자재가 처음부터 고품질의 원자재를 싸게 확보할 수 있어야한다. 이러한 발상에서 한 회사의 제품이나 서비스의 품질은 구성원 품질의 결정체라고 TQM을 강조해 온 결과라고 생각된다. 김태우 사장은 그런면에서 구성원들 한사람 한사람이 "회사의 주인이 누구입니까?"하는 물음에 "접니다"라고 대답하도록 주인 의식을 갖도록 교육시켰다. 이러한 주인의식 교육과 "팩트(fact)인가 생각인가?"라는 계속되는 소크라테스식 질문을 통하여 무지를 넘어 진리에 이르도록 되풀해서 직원들을 깨우치고 있다.

실제로 이날 김사장의 질문을 받은 두명의 직원들이 사실 확인을 하기 위하여 즉시 행동으로 옮겼다.

사실을 확인하려고 밖으로 뛰어나갔다가 돌아와 결과를 보고하였다.

금형이 품질의 핵심이고 원천이라는 김사장의 말씀에 따라 금형팀의 김문성 팀장에게 TBVM 도입 후 지난 6개월간의 변화를 정철화박사가 제시한 항목을 기준으로 들어보았다.
첫째 크게 변한 7 항목을 제시해 달라고 했다.

1.계획 생산
원자재 입고량에 따라 진행되었던 작업이 우선순위 작업방식으로 전환되어 계획 생산이 가능해졌다.

2.품질우선
수량 우선방식에서 품질 우선방식으로 전환하여 대량 불량 방지가 가능해졌다

3.원가 의식 제고
단가 의식이 부족했는데 공정관리를 통한 실질적인 수량 확보로 단가에 대한 인식이나 손실을 줄이는 3정 5S로 전환

4.생산성 향상
목표의식이 부족했는데 생산성 인식과 품질관리로 생산성이 향상됨

5.안전사고 제로
안전사고하면 금형팀으로 인식 될 정도였는데 "작업안전 내가 먼저, 뿌리 품질 확보한다"는 구호를 외침으로 안전 사고 1건도 없는 부서가 됨

6.문제 해결을 협치 방식으로 전환 
수동적인 자세에서 작업계획 세우기와 문제점 해결을 상호토론으로 해결하는 협치 방식으로 전환

7.TIM 3정5S로 인식 전환 
그냥 좋다고 생각했던 3정5S를 물건, 정보, 마음 이라는 소위 TIM 3정5S로 전환
이러한 일곱가지 변화를 통하여 칭찬과 격려가 이어지면서 팀원들간의 마음의 벽을 허문 것이 가장 자랑거리라고 했다.

이렇게 마음의 벽이 허물어지면서 정성적 효과로는 서로 감사를 표현하고 마음 드러내기로 이해하고 인정해주게 되었다. 그리고 경영서신과 감사나눔신문을 통해 지력을 높이게 되었다.
정량적인 효과로는 생산적 수량관리 전환이 3건 있었고 자동생산이 가능해지면서 생산성이 상승했다.

그동안 금상 2개와 동상 3개를 수상하여 메달 갯수 5개로 가장 많은 메달을 수상한 팀이 되었다.

이러한 회사내에서의 성과 이외에 금형팀원들은 가정에서도 감사나눔신문을 매개로 가족간에 감사와 칭찬이 많이지고 행복해졌다.

끝으로 금형팀 구성원 다섯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1. 드러내기를 통하여 상호 협업이 가능해졌으며 새로운 기술적 부분까지도 만족하게 되었다.
2. 아침마다 큰소리로 드러내기를 함으로 표현하는 것이 능숙하지 않는 생산직들이 표현 능력이 좋아졌다.
3. 주간, 월간 경영서신과 감사나눔신문을 통해서 좋은 정보가 전달되어 학습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4. 회사의 전체 흐름을 드러내기 경영을 통하여 읽을 수 있어 감사합니다.
5. 감사와 칭찬을 통해서 자긍심이 높아져서 감사합니다.

특히, 이날 영성경영연구소(대표 정철화)의 박혜숙 부소장의 강의로 지력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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