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타리-감사나눔운동본부

 

감사나눔운동본부는 한국로타리와 함께 전국 교도소에 보낼 코로나19 방역 마스크 20만장 기증식을 가졌다.

감사나눔운동본부와 한국로타리는 14일 오후 서울 경기도 과천시 소재 서울지방교정청에서 전국교도소의 코로나19 방역에 필수적인 방역 마스크 20만장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국로타리 김균 이사, 윤상구 로타리재단 이사와 한국로타리 지구총재단을 대표하여 부산지구 이기삼 총재와 서울지방교정청장 유승만 청장이 참석했다.

이날 기증한 마스크는 교도소에서 사회로 복귀한 출소자들을 고용하여 운영하는 예비사회적 기업인 더반 협동조합(이사장 윤명신)에서 제조한 것으로 상품가로는 1억 2000만원 상당이다. 20만개의 마스크는 서울구치소, 대구교도소, 청주교도소, 울산구치소, 안동교도소, 군산교도소, 등 전국 50여개 교도소와 구치소로 보내진다.

전달식에서 유승만 청장은 “그동안 마스크가 부족해 곤란을 겪던 전국 교도소들이 이번 한국로타리의 마스크 기증으로 어려움을 해소하게 되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또한 “이곳에 수용되어 있는 분들은 사회적 약자입니다. 어느 나라든 사회적 약자를 대하는 방식이 그 나라의 수준을 보여준다고 할 때 이번 한국 로타리의 마스크 기증은 우리 사회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로타리는 인류의 가장 시급한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시간과 재능을 들여 헌신하는 자원봉사자들의 글로벌 네트워크로 전 세계 200개 이상의 국가들과 자치령에서 120만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1927년 경성로타리클럽 창립으로 시작한 한국로타리는 현재 19개 지구 6만5천여 명의 회원이 “자랑스러운 봉사, 로타리가 하면 다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인도주의 봉사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특히 로타리는 1985년 전 세계적인 소아마비 퇴치 캠페인인 폴리오플러스를 런칭한 이래 소아마비를 99.9%까지 퇴치하여 인류 역사상 천연두에 이은 두 번째의 질병 퇴치를 눈앞에 두고 있다. 1988년, 로타리는 세계보건기구, 유니세프,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와 파트너가 되어 소아마비 퇴치 글로벌 이니셔티브(GPEI)를 발족시켰다.

감사나눔운동본부는 과천 서울 지방교정청에서 한국로타리와 전달식을 끝내고 별도로 서울구치소로 이동하여 서울구치소 신용해 소장과 SKT 이준호 실장을 모시고 마스크 1만장 기증식을 가졌다.

지난 4월 14일 오후 4시 서울지방교정청 산하 서울구치소(소장 신용해)에서 코로나19 방역 마스크 1만장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기증식에는 서울구치소 신용해 소장을 비롯하여 박동수 부소장, 김병호 사회복귀과장 등과 이번 마스크 보내기 운동을 후원해 준 SKT 김동우 부장과 김분식 교수 그리고 감사나눔운동본부 측에서 김영래 내나라 연구소 소장, 이순동 회장, 제갈정웅 이사장, 김용환 대표, 안남웅 목사, 이중기 고문 등이 참석했다.

이 행사에 앞서 서울지방교정청에서 이루어진 한국로타리(존11,12)의 코로나19 방역 마스크 20만장 기증식은 사실 서울구치소 신용해 소장의 주선으로 이루어진 행사이다.

신용해 소장은 처음 서울구치소와 인근의 안양교도소를 비롯한 가까이 있는 교정시설에 코로나19 방역  마스크가 필요하여 감사나눔신문의 김용환 대표에게 요청하면서 교정시설에 마스크 보내기가 시작되었다.

한국로타리가 마스크 보내기에 동참하게 된 것은 감사나눔운동본부의 이순동 회장의 노력 덕분이다.

이날 행사에서 신용해 소장은 마스크 보내기에 참여해준 감사나눔운동본부에 감사를 표시했다. 아울러 안양교도소에서 수용자들에게 감사 쓰기와 수기를 공모하여 페스티벌을 개최했던 경험을 이야기하며 서울구치소에서도 코로나19 상황이 끝나면 수용자들에게 본격적으로 감사교육을 실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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