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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방역에 최선을 다해주셔서 감사합니다각 병영에서의 자세
  • 이춘선 기자
  • 승인 2020.04.28 05:06
  • 호수 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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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창 해군 소위
공군본부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졸업·임관과 동시에 국군대구병원에 파견돼 임무를 수행한 공군 신임 간호장교 3명. 원인철 공군참모총장(가운데).
육군2작전사령부(2작전사)는 코로나19 방역작전에 헌신한 장병들에게 정경두 국방부 장관의 격려 선물인 텀블러를 전달했다.


코로나에 대처하는 해군의 자세
“너는 내 아들이지만 국가의 아들이기도 하니…”


“너는 내 아들이지만 국가의 아들이기도 하니 국가에 헌신하는 것은 당연하다. 환자들을 위해 네 소임을 다하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국군간호사관학교(국간사) 졸업과 동시에 대구로 향했던 장근창 해군 소위는 “두려움이 앞섰지만, 어머니께서 해주신 이 말씀에 용기를 얻어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대구에 의료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뉴스를 접하고 현장에서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간호장교로서 국가적 의료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데 작은 힘이라도 보태겠다는 마음으로 버스에 올랐던 기억이 납니다.”

감염병 전문병원으로 지정된 국군대구병원은 지난 2월 23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들이 밀물처럼 병원으로 몰려들었다. 신임 간호장교들은 국민을 살려야 한다는 막중한 사명감으로 똘똘 뭉쳐 대구로 달려갔다. 감염 위험을 무릅쓰고 코로나19와의 전쟁 한복판에 뛰어든 것이다. 22세 청년 장 소위도 코로나19 최전선에서 감염병과 사투를 벌였다.

장 소위는 낯선 대구병원에서 주간·낮·야간 3교대로 근무하며 환자 입원 수속, 병동 음압체크, 투약 및 복약 안내, 폐기물 처리, 스테이션 환경소독, 지정시간별 환자 체크, 퇴원 간호 등의 업무를 담당했다. 

“보람을 느낀 순간은 많았어요. 그중에서도 퇴원한 환자로부터 감사하다는 편지를 받았던 순간을 잊지 못합니다. 그동안 쌓인 피로가 눈 녹듯 사라지는 기분이었죠. ”

장 소위는 간호장교로서 각오의 말을 남겼다. “코로나19 상황을 겪으면서 집단 생활이 주를 이루는 군에서의 방역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우리 해군 함정 방역 시스템을 한 단계 발전시킬 방안을 고민해 보고 싶습니다.”


코로나에 대처하는 공군의 자세
“국민의 부름에 부응해 임무완수 … 자랑스럽다”

원인철 공군참모총장은 지난 4월 27일 공군본부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졸업·임관과 동시에 국군대구병원에 파견돼 임무를 수행한 공군 신임 간호장교 3명의 노고를 치하했다.

간호장교들은 지난달 3일 국군간호사관학교 졸업·임관식을 마친 뒤 곧장 국군대구병원에 파견돼 약 5주 동안 대구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들의 입원 치료 지원 임무를 수행했다. 

이후 코로나19 확진 검사(PCR)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2주간의 예방적 자가격리 기간을 보냈다. 

원 총장은 간호장교들의 대구 파견 의료지원 경험과 소감을 들은 뒤 “국민의 부름에 부응해 코로나19 대응 최일선에서 맡은 바 임무 완수에 최선을 다해준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간호장교들에게 ‘고귀한 봉사’라는 꽃말이 담긴 둥굴레꽃 화분을 선물하며 “일선 부대에서 장병들의 건강을 지키는 임무를 수행하는 데 대구 파견 당시의 경험과 노하우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간호장교 이진주 소위는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장병들의 건강 증진에 보탬이 되는 간호장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에 대처하는 육군의 자세
“쉽지않았던 방역작업 39회 참여 … 뿌듯합니다”


육군2작전사령부(2작전사)는 27일 코로나19 방역작전에 헌신한 장병들에게 정경두 국방부 장관의 격려 선물인 텀블러를 전달했다.

이날 2작전사 장병들은 선물로 받은 텀블러를 들고 ‘덕분에 챌린지’에 참가하며 기쁨을 나눴다. ‘덕분에 챌린지’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존경과 자부심을 뜻하는 수어 동작인 오른쪽 엄지손가락을 드는 모습을 사진·영상으로 올리는 캠페인이다.

2작전사는 지난 2월 27일부터 지금까지 누적 인원 2만1939명, 제독차 813대를 투입해 총 4304개소의 방역작전을 완료했다. 또한 생활화 방역, 경증환자 생활치료센터, 해외 입국자 임시생활시설 지원, 다중이용시설 영상감시, 선별진료소 교통 통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에 기여하고 있다.

코로나19 방역작전에 39회 참가한 화생방대대 이경빈 일병은 “그동안 방역작전에 참가하며 힘들기도 했지만, 국방부 장관님께서 주신 텀블러를 선물받아 매우 기쁘고 큰 위로가 된다”고 말했다.

2작전사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작전에 헌신하고 있는 장병들에게 잘 전달돼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춘선 기자  3-i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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