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처가집 ‘화도花島’

최형택 기원의 포토감사

2020-02-10     최형택 기자

2020년 설 명절을 맞이해 처가 인 화도 섬에 들렸다.

장인어른 산소에 아내와 처남들 함께 추도 예배를 드리고 산소 옆을 보니 매화나무 꽃이 우리를 반기듯 너무도 아름답게 활짝 피어있다.

향기도 참 좋다.

장인어른이 자식들을 반갑게 맞이하려고 이리 일찍 이쁘게 피었는지…. 한참동안 아내와 함께 처남들과 사진도 찍고 향에 취했다. 이른 1월에 핀 꽃이라 더욱 아름다운 것일까.

너무도 이쁘다.

참 감사할 일들이 많다. 이 아름다운 매화꽃을 이리 이른 계절에 볼 수 있다는 것이 너무도 감사하다. 우리 가족들은 발걸음을 옮겨 건강을 위해 뒷동산 정상에 오른다.

통영과 거제도, 한산도가 모두 보이는 ‘화도花島’는 나의 가슴을 확 트이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