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사연을 간직한 친구와 함께 떠난 여행길.응어리진 가슴을 밤새워 풀어내다 보니 어느새 여명이 밝아 옴을 느꼈습니다.넘실대는 푸른 파도 너머로 눈부시게 펼쳐지는 일출의 향연에 친구도 나도 가슴이 뻥 뚫렸습니다.오래도록 추억으로 남을 고성 봉포해변의 아름다움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