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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면 숲에 가지 않아도 도심 여기저기서 꽃향기가 코끝으로 스민다. 더 짙게 맡고 싶으면 공원이나 수목원 혹은 산으로 간다. 키 큰 나무들도 보일 듯 말 듯 꽃을 피운다. 꽃향기 가득한 그곳이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한다. 왜 그럴까?LG화학 대학생 에디터 1기인 이소연(응용화학 전공) 님이 정리한 꽃향기 이야기를 보자.- 꽃향기는 왜 존재할까?“움직일 수 없는 식물은 ‘향’으로 곤충이나 동물을 유인합니다. 또 식물의 향에는 살균력이 있어 미생물이 기생하거나 번식하지 못하게 하죠. 벌레들이 식물에 접근할 수 없도록 하는 자기보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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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정 기자
2024.03.1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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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이온이 많은 곳에 가면 건강에 좋다고 한다. 그 이유가 뭘까? 과유불급이라고 무엇이든 지나치면 좋지 않다고 하는데 말이다.대기가 안정된 상태에서 음이온과 양이온의 비율은 약 1:1.2 정도라고 한다. 즉 음이온보다 양이온이 많은 상태에서 숨을 쉬는 게 정상인데, 어째서 음이온, 음이온 할까? 그것은 정상 비율이 깨졌기 때문이다.한영조 제주숲치유연구센터 대표의 말이다.“공해나 대기 오염은 음이온을 소멸시키고 양이온을 증가시킨다. 양이온은 일반적으로 오염물질에서 양의 전기를 갖는 경우를 말한다. 폐기물 소각이나 자동차 배출가스, 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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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정 기자
2024.02.2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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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곧 놀이터였던 시대는 지났다. 그만큼 지금의 아이들은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결핍 증상을 보이고 있다. 그것은 스트레스로 이어지며 여러 사회적 부작용을 낳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적극 활용되는 공간이 숲이다.하시연 국립산림과학원 박사는 “숲교육은 유아의 사회성과 타인에 대한 배려를 길러주고 창의성, 집중력, 탐구능력 등의 향상과 인지적(IQ)·정서적(EQ)·사회적(SQ) 자아 개념 확립에 도움을 준다”며 “아이들의 신체적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것은 물론 심리 안정, 인성 형성과 우울증, 불안감 해소, 친구관계 형성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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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정 기자
2024.02.1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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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 살면 흙을 밟고 살 수가 없다. 공원 산책길도 포장이 되어 있다. 숲길이나 산길도 야자매트가 널리 퍼져 있다.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은 계단이 상당수다. 흙을 밟으려면 농사를 짓거나 일부러 흙길을 찾아 나서야 한다. 즉 많은 사람들은 지구 생명체의 토대인 흙과 분리된 삶을 살고 있다.이런 삶이 건강한 걸까, 건강하지 않은 걸까? 온종일 흙길을 걷고 흙집에서 살던 그 시절 사람들은 건강했을까? 그렇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 시절에도 의원은 존재했으니까.건강한 삶은 어떤 삶일까? 오래 사는 걸까? 그렇다면 흙과 함께 살았던 그 시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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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정 기자
2024.01.3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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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자료에 따르면, 인간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숲에서 그곳에 존재하는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하여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신체적 ․ 정신적 건강을 회복시키는 활동을 산림치유라고 한다. 여기서 꼭 인지해야 할 것은 산림치유는 질병의 치료행위가 아닌 건강의 유지를 돕고, 면역력을 높이는 치유활동이라는 점이다.산림치유 대상은 숲을 찾는 사람 모두이다. 즉 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환자 이외의 심신의 회복과 휴양, 생활습관 개선 등 신체와 정신의 건강을 원하는 모두가 대상이라는 것이다.한국산림복지진흥원 자료에 따르면,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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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정 기자
2024.01.1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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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로 몸을 씻으면 목욕이고, 숲의 기운으로 몸과 마음을 정화시키면 삼림욕이다. 삼림욕이라는 용어는 목욕을 좋아한다는 일본에서 시작했다. 1982년 일본 임야청장이던 아키야마 도모히데가 제창한 신조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1983년부터 소개되었다. 1989년 임업연구원 광릉시험림 내에 최초로 산림욕장 시설이 들어섰다.산림청에서 정의하는 삼림욕은 “울창한 숲속에 들어가 나무들이 뿜어내는 향기(피톤치드)를 직접 마시거나 피부에 접촉시키고,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심신의 단련과 안정을 가지는 자연건강법”을 말한다. 삼림욕 효과는 숲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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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정 기자
2023.12.30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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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려면 질병에 맞설 수 있는 면역력을 높여야 한다. 그러려면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음식을 꼭 섭취해야 한다.대한영양사협회가 말하는 “‘면역력이 힘’ 면역력 강화식품 10가지’를 보면, ‘현미, 마늘, 파프리카, 고구마, 고등어, 돼지고기, 홍삼(인삼 포함), 표고버섯, 호두와 아몬드 등 견과류, 요구르트’이다. 여기에 ‘플러스 원’이 있는데 바로 햇볕이다. 그 이유는 “면역력을 높이는 영양소로는 비타민 D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햇볕을 하루 20분가량만 쬐어도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비타민 D가 충분히 생성됩니다”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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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정 기자
2023.12.1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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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하겠다. 나는 지난 25년 내내 우울증 환자였다. 어떤 날은 머릿속에 음침하고 부정적인 모래 진창이 가득 찬 것처럼 느껴진다. 또 어떤 날은 짙은 먹구름이 겹겹이 피어나 내 생각을 짓누르고 의욕을 빼앗아가는 것만 같다. 우울증이 어떤 식으로 작용하든 나는 움직이기가 어려워지고, 실내에 처박혀 이불을 뒤집어쓰고 넷플릭스를 보고 싶은 마음만 간절해진다. 하지만 억지로라도 소파에서 몸을 일으키면 우울함이 조금이나마 걷히리라는 것, 밖으로 나가 오두막집 뒤의 숲을 거닐면 어두운 생각이 완전히 사라지진 않더라도 분명 옆으로 비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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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정 기자
2023.11.3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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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 공기는 도심 공기와 확연히 다르다. 맑고 깨끗하고 호흡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심신이 안정되는 것 같다. 왜 그럴까? 지구 대기를 가득 채운 공기의 구성 성분과 비슷하기 때문이다.지구상의 평균 공기 구성비는 질소(N) 78퍼센트, 산소(O) 21퍼센트, 기타 1퍼센트다. 기타 1퍼센트를 보면, 아르곤(Ar)이 0.93퍼센트를 차지하고 이산화탄소(CO2)를 비롯한 나머지 많은 종류의 기체가 0.07퍼센트다. 이 구성비가 중요한 건 이로 인해 사람을 비롯한 동물들이 지구에 살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탄소 증가로 지구 열대화 현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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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정 기자
2023.11.15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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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와 소음의 차이오스트리아 빈대 연구팀이 평균 연령 27세 성인 711명을 대상으로 음악이 스트레스 해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의 분석 결과, 음악이 참가자들의 스트레스와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전전두엽 피질 회로 기능이 억제되고, 불안, 공포 등의 감정에 개입하는 편도체 기능이 활성화된다는데, 이때 음악을 들으면 전전두엽 피질이 다시 활성화되면서 편도체와 전전두엽 회로의 균형이 맞춰지며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게 된다. 그래서 음악을 들으면 자율신경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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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정 기자
2023.11.0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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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과 건강의 관계ChatGPT에게 “숲과 건강의 관계에 대해 말해주세요”라고 물었다. ChatGPT가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숲과 건강 사이에는 다양한 긍정적인 관계가 있습니다. 이러한 관계는 신체적 건강, 정신적 건강, 사회적 건강 등 다양한 측면에서 나타납니다. 아래에서 숲과 건강 간의 주요 관계를 설명하겠습니다.- 신체적 건강: 공기의 질(숲은 산소 생산과 이산화탄소 흡수를 통해 공기의 질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효과는 호흡 질환 예방과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감소(숲에서의 자연적인 환경은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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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정 기자
2023.10.1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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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저녁식사를 하고 일어서는 데 갑자기 어지럼증을 느껴 순간적으로 '체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얼른 사혈침으로 앞머리 상성혈과 새끼손가락과 엄지 손가락의 손톱 안쪽과 바깥쪽 네 군데 혈을 따고 피를 냈더니 '커억!'하고 소리가 나며 가슴이 뚫리는 경험을 했다.이와 같이 에너지 의학은 우리 조상들이 병원에 가지 않고 자가치료의 방법으로 병을 치료해운 고급 문화 유산이다.< 내셔널지오그래픽> 2019년 1월호에 유전공학, 3D 프린팅 기술과 함께 전통 동양의학을 미래혁신 기술로 발표했다. 많은 사람들이 유전공학이나 3D프린팅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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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정웅 기자
2023.09.08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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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어린 시절 꿈이 가톨릭 사제가 되는 것이었는데, 5년간 사제 예비학교를 다니다가 고3때 진로가 바뀌어 의사가 되었다. 의대 학창 시절 시작한 의료봉사는 어느덧 50년이 되어, 금년 2월 38년간의 대학병원 교수직을 퇴임하면서 무료 자선병원인 요셉의원 원장으로 임명되었다. 요셉의원은 고 선우경식 원장님의 ‘가난하고 의지할 데 없는 환자들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돌본다’는 이념 아래 1987년 신림동에서 시작되어, 1997년 현재의 영등포역 근처로 이사와 36년째 무료 진료를 지속하고 있는 병원으로, 치과의사, 한의사를 포함한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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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선 기자
2023.07.2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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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당 김남수 선생님은 평소 제게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나이 들어서 건강하게 살려면 뜸을 밥먹듯이 매일 꾸준히 뜨라. 부모님께 효도하는 가장 좋은 길은 뜸을 떠 드리는 것이다. 배워서 남 주자. 내 건강은 내가 지키자. 내 나이가 80이면 혁명이라도 하겠다.”구당 김남수 선생님은 나눔 봉사에 대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한 주에 하루 정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면 쉬지 않고 계속 영업하는 것보다 수입이나 정신건강 몸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주의할 점은 본인의 영업공간이 아닌 다른 공간에서 해야 한다. 그래야 고객들과 무료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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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정 기자
2023.05.2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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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점심식사 후에 샛강변을 맨발 걷기를 하는 분을 많이 만나게 된다. 8개월 전에 처음 맨발 걷기를 시작할 때보다 많은 사람들이 맨발 걷기를 하고 있다. 그리고 매주 토요일 정기적으로 맨발걷기를 하는 모임도 생겼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맨발 걷기의 효과를 보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 필자의 경우 10월 27일 1박2일 일정으로 양양을 다녀올 일이 있었다.그런데 그 전날 왼쪽 아래 어금니 임프란트 2차 수술을 하고 세바늘을 꿔매고 약을 삼일치를 받았다. 하루치를 먹고 이틀분을 갖고 가서 먹어야 되는데 깜박하고 약을 챙기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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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구 기자
2022.11.2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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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3일, 감사나눔연구원에서는 서울 여의도 샛강에서 정기 어싱타임을 가졌다.Thanks Times 이춘선 국장은 "어젯밤에 늦은 저녁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과식했는지 아침에 배가 아파서 걷고 싶은 마음이 있었습니다. 가는 길에 참새, 까치 등 이름 모를 새들도 만나면서 숲길, 오솔길, 강길 등 갈대사이를 지나다 보니 속이 개운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게다가 운동기구 체험까지 할 수 있어서 더부룩하며 불편했던 뱃속이 가벼워졌습니다. 샛강어싱 활동 후 늦은 저녁과 과식으로 인한 배아픔이 완전히 사라젔어요. 어싱 참 좋네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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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선 기자
2022.11.03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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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 탈모인 시대라 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탈모를 겪고 있습니다. 탈모는 생명을 위협하지는 않지만 인상에 큰 영향을 미치는 탓에 많은 사람들에게 큰 고민을 안겨줍니다. 탈모 인구가 늘어난 탓인지 최근 인터넷에서는 탈모를 벗어나는 방법, 탈모 예방법, 탈모에 대한 상식 등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중 잘못된 지식도 적지 않기 때문에 무조건 믿고 따라하면 안된다고 설명합니다. 많은 현대인들의 고민, 탈모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3회에 걸쳐 알아봅니다.1. 대머리는 2대에 걸쳐 유전된다? 흔히 할아버지가 대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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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선 기자
2022.05.1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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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 중 30% 이상이 고혈압으로 시달림을 당하고 있다. 고혈압 약을 평생 먹어야 된다는 고정관념이 대수롭지 않은 관념으로 국민들 사이에 많이 일상화되어 있다.과연 그럴까?약을 오래 먹다 보면 내성이 생겨 후에는 감당 못할 합병증까지 이르게 된다.그래서 여기 민방 노하우를 공개하니 고혈압 환자들은 참고하셔서 실행해 보시기를 바란다. 1)재료:현미식초 900ml. 생강 210g (국산) 유리병 2리터 크기 2)만드는 법 준비된 생강210g을 깨끗하게 씻는다. 씻은 생강 가지를 띁어 사이 사이 흙을 씻어준다. 그리고 생강을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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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영 감사기자
2022.03.11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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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이 흔히 하는 말 중에 '어릴 때 살은 다 키로 간다'라는 말이 있다. 정말일까? 그렇지 않다. 최근 이를 확인한 국내 대규모 연구가 나왔다.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강재헌 교수팀이 경기도 과천시 4개 초등학교 1학년생 약 800명을 대상으로 2005년부터 2019년 성인(22세)이 될 때까지 체중, 키 등을 매년 측정했다.그 결과, 초등학생 때 비만한 아이는 정상체중 아이보다 키가 컸지만, 중학생이 된 후로는 키 차이가 거의 없었다. 여자 아이는 중학교 1학년, 남자 아이는 중학교 3학년이면 비만 아이와 키가 비슷해졌다. 강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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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선 기자
2022.01.2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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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은 한 번 터지면 참을 수 없을 때가 많다. 왜 그럴까?먼저, 웃음이 유발되는 과정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감정을 주관하는 뇌 부위는 변연계다. 어떤 자극에 의해 뇌의 변연계가 활성화되면 도파민, 세로토닌, 엔도르핀 등이 분비되고 웃음이 나온다. 도파민은 뇌에게 주는 일종의 '보상'으로, 뇌는 이 도파민을 좋아한다.반면 웃음을 참으려 하면 전두엽이 나서기 시작한다. 감정을 억제하고 통제력을 발휘하는 부위다. 그런데 변연계에 가해진 자극이 세서 도파민이 많이 분비되면 뇌는 즐거운 기분을 오래 느끼려고 전두엽을 덜 활성화 시킨다.
일반
이춘선 기자
2021.09.15 1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