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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9일 교보문고 관계자는 5만원권 20장인 100만원과 손편지를 공개했다. 내용은 15년 전 고등학생 신분으로 책을 훔쳤던 이가 늦었지만 지난 과오를 바로잡겠다며 책값을 돌려준 사연이었다.손편지 시작은 이랬다.“안녕하세요. 교보문고에 오면 늘 책 향기가 나 기분이 좋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책 향기가 마음을 가라앉히기는커녕 오히려 마음을 두근거리게 하네요.사실 저는 살면서 많은 잘못을 저질러 왔습니다. 모든 잘못을 바로잡을 수는 없겠지만 가능하다면 진정으로 잘못을 인정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그가 저질렀다는 잘못을 스스로
개인공헌
김서정 기자
2024.04.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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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5일 김포시청 정문 앞 도로보수 공사와 관련해 항의성 민원에 시달리던 9급 공무원 ㄱ(37)씨가 숨진 채 발견되었다. 경찰은 온라인 ‘신상털기’에 시달린 ㄱ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민원 내용과 달리 그는 새벽 1시까지 현장을 지키고 있었단다. 고인을 추모하는 분향소를 찾은 한 공무원은 “입에 올릴 수 없는 욕들을 필터 없이 듣는다. 더 이상 공무원들이 희생되지 않게 도와달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2022년 ‘국민신문고’와 ‘110 정부민원안내콜센터’
개인공헌
김서정 기자
2024.03.12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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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서 돌아오라2023년은 247명의 대한민국 청년들이 최초의 광부가 되어 독일 땅을 밟은 지 60주년이 되는 해이다. 1963년부터 실업문제 해소와 외화 획득을 위하여 파견되기 시작한 파독 광부는 1980년까지 7,900여 명에 달하는데. 이들은 이제는 할아버지가 되어 있다.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 따르면, 1963년 파독 광부 500명 모집에 4만 6,000여 명이 지원할 정도로 당시 한국의 실업난은 심각한 상태였고, 3년 계약의 파독 광부들에게는 매월 600마르크(160달러)의 높은 수입이 보장되었기에 많은 한국인들이 독일로 가
개인공헌
김서정 기자
2023.11.14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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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 허드슨 주연의 1957년 작 ‘전송가’(戰頌歌·Battle Hymn)는 6.25전쟁 당시 한국의 전쟁고아 1천여 명을 서울에서 제주로 대피시킨 러셀 블레이즈델 중령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훗날 한국판 '쉰들러 리스트'의 주인공이란 별칭을 얻은 그는 1950년 12월, 중국인민지원군과 조선인민군이 2단계 공세 작전으로 서울을 위협하자, 제5공군을 포함한 유엔군은 도시에서 후퇴하여 더 남쪽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12월 19일 블레이즈델 중령과 스트랭 하사는 해군 LST로 인천항에서 고아를 태워 제주도로 대피시키려 했으나 선박은 도
개인공헌
김서정 기자
2023.09.01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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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사랑과 은혜에 감사합니다”‘‘툭-! 툭-! 툭-!’'얼마나 애달팠으면 바이올린 줄이 끊어져도 연주하는 손은 멈추지 않네. 잘못하면 손가락이 다칠 수도 있었는데...'끊어진 바이올린 줄조차 부모님을 향한 아들의 애끓는 심정을 막지 못했다. 오히려 끊어진 줄을 과감히 잘라내기조차 한다. 숨 막힐 듯 비장하면서도 뜨거우며 격정적인 바이올린 연주였다. 그 주인공은 바로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였다. 음악에 문외한인 기자조차 빨려들 정도로 강렬한 연주와 카리스마를 보여줬던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 무엇이 그를 바이올린 연주에 몰입하게
개인공헌
이춘선 기자
2022.01.1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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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캐나다대사관은 대사관(정동길 21번지) 앞마당에 한국에서 태어난 캐나다 조각가 고(故) 이원형 작가의 작품 ‘반복과 차이 #6’의 제막행사를 지난 11월 23일(화) 가졌다. 이원형(Won Lee) 작가는 구상화가로 시작해 청동을 매체로 삶과 예술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그려낸 세계적인 조각가다. 이번 작품은 캐나다 국제부의 비쥬얼아트컬렉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캐나다 정부가 작품을 인수해 작가의 고국인 한국의 캐나다대사관에 설치했다.올해 5월 작고한 이원형 작가의 부인 이현주 여사와 강남장애인복지관, 캐나다의 장애인 예술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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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선 기자
2021.12.0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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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기쁨좋은 책에서는 좋은 향기가 나고 ,좋은 책을 읽는 사람에게도그 향기가 스며들어옆 사람까지도 행복하게 한다.세상에 사는 동안우리 모두 이 향기에 취하는특권을 누려야 하리라.아무리 바빠도 책을 읽는 기쁨을꾸준히 키워 나가야만우리는속이 꽉 찬 사람이 될 수 있다.언제나 책과 함께 떠나는 여행으로삶이 풍요로울수 있음을 감사하라.책에서 우연히 마주친 어느 한 구절로내삶의 태도가예전과 달라질 수 있음을늘 새롭게 기대하며 살자. 글=이해인 / 켈리=이점영
개인공헌
이춘선 기자
2021.03.06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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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많은 혜택은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해 행복한 삶을 이어지게 합니다. 그러나 천재지변 앞에서는 인간의 나약함과 무능력함이 가장 크게 드러납니다. 위기가 닥쳐오면 이전의 평온하고 평안했던 자연스러웠던 모든 일상의 삶에 대해 돌아보게 됩니다.인류는 수많은 천재지변과 위기를 겪으면서 대처하는 방법을 배워왔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몸과 마음의 근육을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감사습관입니다. 특히 위기의 강도가 높은 경우에는 더욱 빛을 발합니다.감사의 단계에는 1단계 If 감사, 2단계 Because of 감사, 3단계 I
개인공헌
이춘선 기자
2020.12.1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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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ㆍ정부ㆍ시민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이 겪는 문제를 해결하자는 목표로 결성된 사회공헌 연합체 ‘행복얼라이언스’ 참여 회원사가 100개를 돌파했다. 금융, 법률, 외국계, 사회적기업 등 다방면에서 전문역량을 확보한 기업들이 동참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기초지자체와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외연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행복얼라이언스 운영을 맡고 있는 사회적기업 ‘행복나래’는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2020년 행복얼라이언스 데이(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 2016년 출범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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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정 기자
2020.12.0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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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날 선택해 준 당신께 감사합니다.”, 아내, “아침에 일어나서 안을 수 있는 당신이 있어 감사합니다.” # 신랑의 5감사와 5다짐[5감사] 1. 날 선택해 준 당신께 감사합니다. 2. 늘 힘찬 얼굴로 배웅해 주고 따뜻하게 맞이해주는 당신께 감사합니다. 3. 어려운 결정에 있어서 늘 나를 믿어주어서 감사합니다. 4.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대화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5. 항상 먼저 배려해주고 이해해 주어서 감사합니다.[5다짐] 1. 아내에게 항상 존경받을 수 있는 남편이 되겠습니다. 2. 일 년에 가방 하나 선물할 수 있는
개인공헌
이춘선 기자
2020.07.2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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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중에 포기하지 말라. 망설이지 말라. 최후의 성공을 거둘 때까지 밀고 나가자.* 인생은 진정 부메랑과 같다. 당신이 준만큼 받는다.* 큰일을 먼저 하라. 작은 일은 저절로 처리될 것이다.* 세상의 중요한 업적 중 대부분은 희 망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도 끊임없이 도전한 사람들이 이룬 것이다.* 웃어라. 어깨를 쭉 펴고 크게 심호흡하자. 그리고 노래를 부르자. 휘파람도 좋고, 콧노래도 좋다. 즐거운 듯이 행동하면 침울해지려 해도 그렇게 안 되니 참으로 신기한 일이다.* 바람이 불지 않을 때 바람개비를 돌리는 방법은 앞으로 달려가
개인공헌
김서정 기자
2020.01.18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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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총리와 한국은행 총재, 서울시장과 당 대표를 역임하며 한국 정치·경제사에 뚜렷한 발자취를 남긴 조순 서울대 명예교수가 신년 휘호를 보내왔다. ‘감사는 모든 선행의 어머니’라는 의미를 담은 조 박사의 휘호를 떠오르는 일출을 배경으로 담아본다.
개인공헌
이춘선 기자
2020.01.17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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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1%나눔재단(이사장 최정우)이 장애인들을 위한 ‘희망날개’ 사업을 전개한다.포스코그룹 및 협력사 임직원이 매월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급여 1%를 자원으로 운영되는 포스코1%나눔재단은 올해부터 ‘희망날개’ 사업을 통해, 장애를 극복하고 새로운 삶에 도전하는 포항·광양지역 장애인들에게 장애유형에 따른 맞춤형 보조기구를 지원할 예정이다.포스코1%나눔재단은 2013년 설립 이래 미래세대, 다문화가정, 장애인 등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2017년부터는 지역사회 장애인 선수들을 위해 장애인 볼링교실 운영, 선수단 연습
개인공헌
이춘선 기자
2019.11.1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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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은 10월 11일(금)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에서 광산구청, SK텔레콤(주),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주)와 『빅데이터 기반 사회안전망 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업협력 MOU』를 체결하고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 실증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는 1인가구의 전력사용량과 스마트폰 통화 및 위치 데이터를 활용하여, 재택(在宅)·부재시 분석된 전력사용량 패턴을 기반으로 비정상상태를 감지하여 행정복지센터 담당공무원에게 위급상황 알람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이번 협약식에 따라 한전과 SK텔레콤은
개인공헌
이춘선 기자
2019.10.1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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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2019 부산광역시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 후원사로 참여하며 기술인재 육성과 저변 확대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13년 연속 대회를 후원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경기가 펼쳐지는 벡스코에서 ‘삼성기능올림픽 홍보관’을 운영하며 전국기능경기대회 후원 취지와 성과를 소개하고 있다. 홍보관에서는 국제기능올림픽 대회와 한국 국가대표팀 후원, 국가대표 훈련 지원 활동 등을 담은 영상도 볼 수 있다. 이번 ‘전국기능경기대회’는 4일부터 11일까지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와 벡스코 등 6개 경기장에서 열리며, 메카트로닉
개인공헌
이춘선 기자
2019.10.1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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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회장 최정우)가 임직원 급여 1% 기부금으로 포항, 광양지역 아동들을 위한 ‘1%나눔 아트스쿨’을 운영한다.1%나눔 아트스쿨은 포스코1%나눔재단이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공동 기획해 런칭하는 프로그램으로, 예술을 매개로 ‘체험’, ‘소통’, ‘참여’ 활동을 통해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에 경영이념 ‘기업시민’을 실천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설되었다. 포항과 광양의 총 76개 지역아동센터 1,030여 명 아동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시작된다. 지난 2013년에 설립된 비영리재단 포스코1%나눔재단은 포스코그룹 및 협력사
개인공헌
이춘선 기자
2019.09.3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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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은 24일 경주교육지원청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창연)와 ‘경주지역 아동·청소년 대상 장기 후원’(‘키다리 아저씨 프로젝트’)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열었다.‘키다리 아저씨 프로젝트’는 학업·예체능 분야에 재능은 있으나 성장환경이 어려운 경주 지역 아동 및 청소년 10명을 대상으로 매월 3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이다. 재원은 한수원 임직원의 자발적 모금액으로 마련된다. 한수원 임직원이 ‘키다리 아저씨’가 되어 후원 대상 아동이 만 18세가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개인공헌
이춘선 기자
2019.09.3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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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대표이사 심원환)가 9월 2일부터 11월 22일까지 약 3달 동안 수원에 위치한 글로벌청소년센터에서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직업훈련 교육인 ‘비전 클래스’를 운영한다. ‘비전 클래스’는 직업훈련 교육의 기회가 적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직업 기초소양 및 기술 교육’을 무상 제공하는 삼성전자서비스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수원지역 다문화가정 자녀 19명을 대상으로 첫 시행된다.‘비전 클래스’에서는 진로 상담 , 직장 예절, 대인관계 학습 등 ‘직업 기초소양 교육’이 진행되며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우리나라 문화를 이해하고
개인공헌
이춘선 기자
2019.09.1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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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1%나눔재단은 6일 정현복 광양시장, 양원준 포스코 기업시민실장,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쉼터인 ‘마음나누리쉼터’ 개소식을 가졌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포스코 임직원들의 대표적인 기업시민활동으로, 포스코그룹 및 협력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월 급여의 1%를 기부하고, 회사도 그에 상응하는 기부금을 출연하는 매칭 그랜트로 운영되며, 미래세대 및 다문화가정, 장애인 지원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광양시 최초로 설립된 아동쉼터 ‘마음나누리쉼터’는 연면적 474.77㎡ 규모의 지상 2층으로 건축되어, 1층은 상담실,
개인공헌
이춘선 기자
2019.09.1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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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은 8월 23일(금) 오전 11시 한전아트센터에서 한국전력전우회(회장 김영만, 이하 한전전우회)와 공동으로 도서(島嶼)발전소 주변지역 대학생 100명을 초청하여 『섬사랑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한전 김종갑 사장과 한전전우회 김영만 회장, 장학생 100명이 참석하였다. 한전과 한전전우회는 2016년부터 65개 도서 및 해당 도서 관할지역(시·군) 출신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등록금을 지원하는 『섬사랑 장학사업』을 시행해 왔는데, 지난 3년간 261명에게 5억 8,660만원 전달
개인공헌
이춘선 기자
2019.08.30 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