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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43건)
세한도
추사 김정희는 말년에 당쟁에 휘말려 제주도로 유배를 떠났습니다. 그러자 평소 추사를 따르던 많은 사람들이 일제히 등을 돌렸지만 제자인 이상적 만은 끝까지 스승에 대한 의리와 절개를 지켰습니다. 이에 추사는 화선지에 ...
김덕호 기자  |  2020-01-17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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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군 신신 부부 자자
춘추시대 제나라의 정공이 공자에게 물었습니다. “정치란 어떻게 해야 합니까?”이에 공자는 아주 심플하게 답합니다. “군군 신신 부부 자자(君君 臣臣 父父 子子)”‘임금은 임금답고 신하는 신하다우며 아비는 아비답고 자...
김덕호 기자  |  2020-01-13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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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
현대인은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누구와도 연결되어 있습니다.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우리는 역사상 가장 외로운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바쁜 일상속에 기존의 인간관계는 점점 더 만남을 꺼려하...
김덕호 기자  |  2019-11-1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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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치열하게!
가을바람 탓인지 왠지 소리쳐 노래를 부르고 싶은 마음이 들어 기타를 꺼냈습니다.20대 때부터 이따금 흥에 겨우면 기타를 손에 들었지만 줄을 잡는 코드 중에 아는 건 10개 남짓, 줄을 튕기는 주법은 한 가지밖에 모릅...
김덕호 기자  |  2019-10-1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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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음’과 ‘다름’
얼마 전 친구와 다툼을 벌였습니다. 사회적으로 첨예한 이슈를 두고 서로의 주장을 피력하다가 급기야 언성을 높이는 지경에까지 이르렀습니다.오랜 세월동안 사소한 의견충돌조차 빚은 적이 없을 만큼 맘이 너무 잘 맞는 친한...
김덕호 편집국장  |  2019-09-3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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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과 단점
얼마 전 태풍 ‘링링’이 한반도에 상륙하여 많은 피해를 주었습니다. 해마다 여름이면 찾아와 지구촌 곳곳을 두려움에 떨게 하는 태풍과 허리케인은 흔히 재앙으로 불리웁니다. 하지만 그것들은 지구생태계를 위해서도 그 땅에...
김덕호 기자  |  2019-09-1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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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없는 정의와 정의 없는 힘
아주 오래전 대학에 입학했을 때 입학식 날 저녁 아버님께서 책 한권을 선물하셨습니다.철학자 파스칼의 ‘팡세’라는 책이었습니다. 신학과 철학 그리고 저자가 오랜 사색으로 빚어낸 난해한 문장들은 스무 살 청년이던 내가 ...
김덕호 편집국장  |  2019-08-3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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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피지기 백전불태‘
역사상 최고의 전략가라 일컬어지는 중국의 손자가 저술한 ‘손자병법’. 그 책에서 가장 유명한 대목을 물으면 대부분 이렇게 대답합니다.“지피지기 백전백승!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도 백번을 모두 이긴다)”하지...
김덕호 편집국장  |  2019-08-1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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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의 황금률
“네가 남에게 대접받고 싶은 대로 너도 남을 대접하라”예수께서 산상수훈을 통해 전한 이 말씀은 그리스도교 윤리의 근본원리이자 서양윤리관의 핵심으로서 ‘황금률’이라 불립니다. 황금률이라는 표현이 사용된 기원은 정확히 ...
김덕호 기자  |  2019-07-3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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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안이 건넨 경험
노안 때문에 생전 처음으로 안경을 쓰게 되니 성가신 게 한둘이 아니었습니다. 책이나 신문을 읽을 땐 안경을 썼다가 PC를 이용할 땐 다시 안경을 벗어야 하는 번거로움을 매일 겪는 일도 짜증이었습니다.하지만 노안이 심...
김덕호 기자  |  2019-07-1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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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은 ‘경험’의 공동체
“어려운 시절에도 동전 탈탈 털어서 온 가족이 스키를 타러갔어요. 피를 나눈 가족이라도 함께 경험한 것이 없으면 남이나 다름없지요.”오래전 본지 제갈정웅 편집인이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했던 이야기입니다. 그는 가...
김덕호 기자  |  2019-06-2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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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는 어떻게 만들까
‘국민 어머니’라 불리는 배우 김혜자의 인터뷰를 보았습니다. 기자가 ‘젊은이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하고 묻자 그녀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등가교환(等價交換). 뭘 얻고 싶다면 뭘 해야 해요. 날개는 누가 ...
김덕호 기자  |  2019-06-1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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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를 쓰는 이유
몇 해 전 어떤 기업의 감사간담회에서 한 부서장으로부터 들은 이야기입니다. 그는 아내를 사랑하고 또 살뜰히 챙기는 사람이었습니다. 아내에게 꽃다발도 자주 선물해 꽃가게 주인으로부터 ‘장미사장님’이라는 별칭으로 불릴 ...
김덕호 기자  |  2019-05-3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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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힘내세요”
얼마 전 감당하기 힘든 일을 겪었습니다. 마음이 천 갈래 만 갈래로 찢기는 듯한 아픔이었습니다. 그래도 정신을 수습하며 후들거리는 다리로 현관문을 나서는데 딸아이가 조용히 다가와 저를 안아주었습니다. 그리곤 저를 안...
김덕호 기자  |  2019-05-1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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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불알꽃을 아십니까?
한강 고수부지를 산책하다보니 길옆에 지천으로 피어난 작은 꽃들에 눈길이 갔습니다. 보라와 흰색이 어우러진 꽃잎에 노란 꽃술이 조화를 이...
김덕호 기자  |  2019-04-3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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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예쁜 게 죄?’
어느 회장님의 책장을 살펴보니 경제, 사회, 역사, 문화, 자기계발 등의 수백 권 책들 중 눈에 띄게 유머집이 많았습니다. 특히 그 유머집에는 하나같이 밑줄이 빽빽이 그어져 있어 인상적이었습니다. 비즈니스에도 메마른...
김덕호 기자  |  2019-04-15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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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관념
사무실 환경개선을 위해 대형 책장 4개를 새로 들여왔습니다. 두 명이 낑낑대며 책장을 기울여 엘리베이터로 밀어 넣는데 사이즈가 너무 커서 들어가질 않았습니다. 이리 기울이고 저리 기울여 봐도 엘리베이터에 싣기에는 책...
김덕호 기자  |  2019-03-2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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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멘토 모리
죽은 사람의 묘비에 새기는 묘비명. 그것은 가까운 지인이 고인을 그리는 마음을 담아서 새기거나, 본인이 남기고 싶은 글귀를 생전에 정해두기도 한답니다. 그동안 이런저런 매체에서 소개된 묘비명에는 재미있고 의미 있는 ...
김덕호 기자  |  2019-03-1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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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장례식
어떤 호스피스가 쓴 책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그는 자신이 돌봤던 환자들이 생을 마감할 때 후회하던 일들이 무엇인지 눈여겨보았습니다.그에 따르면 임종 시 가장 후회하는 것은, 살아오는 동안 사랑하는 이들에게 감사를 ...
김덕호 기자  |  2019-02-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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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이라는 장애
이번호 신문 3면에 실린 시각장애인 김유철님의 인터뷰를 진행하며 여러 생각이 교차했습니다. 특히 장애인으로 살아오며 사람들의 외면과 무시에 많은 상처를 받았음에도 늘 역지사지를 떠올린다는 대목에선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김덕호 기자  |  2019-02-1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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