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 편지

현재 세계 최고령자는 116세인 스페인의 마리아 브라냐스 할머니 입니다. 일제가 우리나라를 식민지로 만들었던 한일합방도 되기 전인 1907년에 태어났지요.

그녀는 8살에 사고로 잃은 한쪽 청력을 제외하고는 아무런 병도 없이 여전히 건강하게 살고 있습니다. 네 살 때의 일을 기억할 정도로 기억력도 또렷하고요.

브라냐스 할머니가 장수 비결로 꼽는 것은 가족·친구·자연과의 융화, 평온함, 정서적 안정, 긍정적 마음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따로 있다며 이렇게 말한답니다. 
“독이 되는 사람들은 멀리 하세요.”

자신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이들은 멀리하고, 가까이 하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는 이들과 함께 하는 것. 지극히 당연한 건강과 장수의 비결을 브라냐스 할머니의 당부를 통해 새삼 깨닫습니다.

김덕호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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