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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린 시절 꿈 많은 소년이었다. 문학시간에는 시인이 되고 싶었고, 미술시간에는 화가가 되고 싶었으며, 과학시간에는 에디슨과 같은 발명가가 되고 싶었다.1978년대 당시 30대 후반이었던 나는 GE의 아시아 지역 전략기획 담당 임원직을 맡게 되었다. 나는 GE의 아시아 지역 접근방식을 과거의 해외시장 진출 개념에서 아시아 국가들과 전략적인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여 동반성장을 추구하는 세계화 경영의 방향으로 근본적인 전환을 하는 핵심 전략을 제안하였다.나의 새로운 제안에 동의한 당시 GE회장이었던 레지날드 존스회장은 이러한 동반성장
나의꿈 나의인생
이춘선 기자
2021.03.0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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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나훈아씨의 테스형 노래가 멋있게 보여서인지 내 주변 친구 중에는 가요교실에 등록해서 그 노래를 목청껏 불러 보겠다고 벼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일본어 중국어를 배워 그 나라 시골 곳곳을 배낭여행하며 보내고 싶다는 친구도 있고, 축구, 배드민턴을 즐기는 데서 한걸음 더 나아가, 국제심판자격을 따서 여생을 더 의미 있게 보내겠다는 친구도 있다.이렇게 보면 초중고 대학 시절의 ‘학습’이나 평생학습시대의 ‘학습’은 못하는 것을 더 잘하게 하는 ‘능력의 증진’이라는 점에서 동일하다. 문자 그대로 모자라는 능력을 보충하기 위해서 ‘지식
나의꿈 나의인생
이춘선 기자
2021.01.1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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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이 많은 나는 늘 어제와 다른 오늘을 꿈꾼다. 어떤 것이 다른 삶일까? 스스로 정한 세 가지 기준 중 한 가지라도 실천했다면 어제와 다른 삶을 산 것이다. 내가 정한 세 가지 기준은 이런 것이다.첫째, 오늘 새로운 사람을 만났는가?나의 관심 영역이 아닌 분야에서 활동하는 사람을 만나면 호기심이 절로 깨어난다. 생각지도 않았던 세상이 열린다. 같은 사람도 다른 장소나 다른 관점으로 만나면 새롭다. 혼자일 때 어제의 자신을 만나는 것도 새로운 만남이다. 어제의 나를 만나는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일기를 들춰보는 것이다. 일기를 보면
나의꿈 나의인생
김덕호 기자
2020.12.0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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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이 무엇인지 배워본 일이 없는 엔지니어가 우연한 기회에 운명적인 인연으로 회사를 창업하고 어언 45년이 되어가고 있다. 세월이 좋아서 크게 실패 없이 그 후에도 몇 개의 중소기업을 창업하였고 모든 회사가 작지만 건실하게 성장하여 각각 그 분야에서 제구실을 하고 있다. 이만한 관록이면 경영에 관한한 나름대로 일가견이 섰으리라 평가 받을 만하지만 그와 같은 자신감보다 어떻게 해야 앞으로 지속가능한 기업의 틀을 완성할 것인지에 대한 고뇌가 점점 더 커지고 있음이 정직한 고백이기도 하다.경영환경이 창업초기와는 현저하게 변했고 그 중에서
나의꿈 나의인생
이병구 기자
2020.10.0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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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제가 앞으로 삶에서 무엇에 초점을 맞추고 살 것인지를 진지하게 고민하게 한 게 한두 가지 있었습니다.첫번째는 김진홍 목사님의 라는 설교를 들은 일이고, 두번째는 류태영 박사의 라는 간증설교를 들은 일입니다. 이 두 가지 일은 가족들이 간곡히 말리는데도 불구하고 나에게 10일간의 금식기도에 참석하지 않을 수 없는 내적 동기가 되었습니다.우선 김진홍 목사님이 인도하시는 경기도 의정부에 있는 두레마을에서 지난 6월에 10일간의 금식 기도를 하며 앞으로 할 일에 대하여 생각하고 기
나의꿈 나의인생
이춘선 기자
2020.08.1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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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후 삶의 방향은 어디일까? 행복함이 있는 노년기는 어떻게 만들어 갈까?’퇴직을 앞두고 스스로에게 많은 질문을 했었다. 그리고 2016년 3월, 퇴임하면서 바로 포항대학교 사회복지과에 만학도로 입학했다. 퇴직 후 삶을 자원봉사자로 살아가고 싶었다.60이 넘은 나이의 대학생활은 삶에 대해 보다 폭넓은 이해를 갖게해 주었으며 학습 자체가 감사와 행복함의 시간이었다. 졸업 후 장애인복지시설 등 사회복지 시설중심으로 자원봉사를 하였다. 직장생활할 때도 자원봉사를 했지만 퇴직 후에는 활동범위가 넓어지고 다양한 삶의 현장도 조금 알 수
나의꿈 나의인생
이춘선 기자
2020.08.02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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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년생인 나는 지금까지 여섯 군데의 직장을 다녔고, 잠깐이라도 오가며 일을 했던 곳까지 합하면 대략 10여 군데의 일터와 관계를 맺었던 것 같다. 그 가운데 현재까지 남아 있는 곳은 극히 드물고, 내가 다녔을 때보다 더 커진 곳은 없는 것 같다. 물론 업종이 소규모가 많고 사양 산업이라 할 수 있는 잡지 혹은 출판이라 그렇게 볼 수도 있겠지만, 여전히 건재한 곳들을 보면 산업 구조의 변화에 모든 걸 떠넘길 수도 없다. 중요한 것은 내 능력이 성공에 일조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아니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켰다고 볼 수도 있어 늘 위
나의꿈 나의인생
김서정 기자
2020.07.15 1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