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편지

리처드 파인만은 20세기 양자역학 연구의 대표 주자로서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위대한 과학자입니다. 
그는 식사 후엔 항상 쵸콜릿아이스크림만을 디저트로 먹는 것으로 유명했습니다. 
한 동료가 그 이유를 궁금해 하며 물었습니다. 
"다양하고 맛있는 수많은 종류의 후식들이 있음에도 왜 한 가지 디저트만을 고수하는 겁니까?"
그러자 파인만이 말했습니다.
"살면서 결정해야 할 일을 하나라도 줄이기 위한 겁니다."

삶은 선택의 연속이라고 하지요. 내가 일할 회사나 배우자의 선택과 같은 큰 결정뿐만이 아니라, 중국집에서 '자장면과 짬뽕 중 무엇을 먹을까?'와 같은 사소한 것까지도 하나 하나 선택과 결정이 따라야 합니다.
그리고 그때마다 크고 작은 스트레스가 쌓이고 에너지가 소모됩니다.

리처드 파인만의 소소한 실행이, 지혜롭고 빛나 보이는 이유입니다.

김덕호 편집국장

소중한 글입니다.
"좋아요" 이모티콘 또는 1감사 댓글 달기
칭찬.지지.격려가 큰 힘이 됩니다.

저작권자 © 감사나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