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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진 이벤트 1미국에 공부하러 갔다가 그곳에 정착한 대학 동기가 페이스북에 올린 몇 장의 사진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친구 부부는 2004년 유년 시절의 두 딸과 함께 처음 가족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리고 각각 10년과 15년 뒤인 2014년과 2019년에도 같은 자리에서 같은 자세로 사진을 찍었습니다.처음에는 네 명이 앉기 위해 벤치의 절반만 있어도 충분했는데, 두 딸이 성장하면서 벤치를 모두 점령해버렸습니다. 두 딸이 어른이 되어가는 사이에 친구의 머리도 어느덧 반백으로 변해갔습니다. 가족사진이 가족들에게 성찰과 결단의 계기를
스토리텔링
이춘선 기자
2021.12.01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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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은 인정을 담아 주는 물건, 또는 그것에 상응하는 것을 말한다.보통 기념일에 많이 주고받는데, 생일 선물과 크리스마스 선물이 대표적이다. 생일 선물은 생일잔치를 열면 친구들이 준비해 온다. 어린이는 어린이날에 선물을 받으며, 연인은 밸런타인데이나 화이트데이, 빼빼로데이 등에 선물을 나눈다. 이런 기념일과 생일이 겹치면 선물을 한 번에 몰아서 받아서 선물이 줄 수도 있다.영어에서는 'gift'와 'present'가 선물이라는 뜻으로 자주 쓴다. Present를 발음할 때 주의할 점은 첫 음절에 강세를 줘서 '프레즌트'로 발음한다는
자연사물감사
김서정 기자
2021.11.1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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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기업은 장사해서 돈만 벌면 됐다. 하지만 문명사적 대전환이 일어나는 지금은 다르다. 사회가 복잡해지면서 정부가 풀지 못하는 문제가 많아졌다. 여기서 기업시민의 역할이 중요해진다."염재호 SK(주) 이사회 의장은 지난 9월 14일 열린 세계지식포럼 '문명사적 전환기, 미래 기업의 탄생' 세션에서 사회문제 해결에서 기업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하며 이같이 말했다. 염 의장은 "일론 머스크가 구상하는 하이퍼튜브가 현실화하면 여의도에서 세종시까지 10분이면 갈 수 있다. 더 이상 소모적 논쟁을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이
기업시민
이춘선 기자
2021.11.1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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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포스코케미칼은 지난 2019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나에게 감사란 무엇인가?” 감사의 정의를 내렸습니다. 주옥같은 내용들을 시리즈로 소개합니다.△안전=안전하면 감사할 일이 생기기 때문.△노력=노력이 없이는 결과가 나오지 않기 때문.△감사=행복하다 보면 감사할 일이 생기기 때문.△사랑=감사하다 보면 사랑할 일이 생기기 때문.△감사=업무를 하다보면 감사할 일들이 많이 생기기 때문.
감사의정의
이춘선 기자
2021.11.1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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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호 정답
문화
이춘선 기자
2021.11.1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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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을수록 풍요롭다: 지구를 구하는 탈 성장』은 경제인류학자로서 세계 불평등 문제와 국제개발의 정치경제학 연구로 주목받는 신진 연구자 제이슨 히켈(JASON HICKEL)의 저작 중 한국에 처음 소개되는 책이다. 그는 한계에 다다른 기후위기와 불평등 문제의 원인으로 ‘끊임없는 경제성장’과 이를 동력으로 하는 자본주의 자체를 지적하며 ‘탈 성장’을 해법으로 제안한다. 생태경제학의 측면에서 성장이라는 대세를 정면으로 반박하며 ‘경제성장 없는 그린뉴딜’ 사회가 현실적으로 어떻게 가능한지, 단기적으로 효과적인 방법은 물론 포스트 자본주의
문화
이춘선 기자
2021.11.1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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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실수한 게 아니다코로나19로 계획에 없던 비대면 수업을 하다가 심신이 지쳐갈 무렵 아들이 보내준 동영상을 수강하던 학생들과 봤습니다. “멋진 그림을 그리고 싶나요? 마음의 여유를 갖고 자리에 앉으세요. 그저 좋은 느낌을 가지고 여러분 스스로 행복하면 됩니다.”화가 밥 로스가 그림을 그리며 주절주절 들려주는 말들을 듣고 있다 보니 저절로 힐링이 되었습니다. “당신의 인생과 이 세상을 사랑하세요. 그런 마음으로 그리기 시작하면 상상치 못했던 창의력이 발휘될 겁니다.” 많은 학생이 이 구절에서 눈물을 흘렸다고 고백했습니다. “도중
스토리텔링
이춘선 기자
2021.11.1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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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그릇에 음식을 담고 접시와 포크 ·냅킨을 따로 놓아 먹을 사람이 마음대로 덜어 먹을 수 있도록 하는 식사 방식.이는 바이킹의 후예인 스칸디나비아 지방의 풍습에서 유래하였다는 주장이 유력하다. 스웨덴 사람들은 이를 스모르가스보르드라고 부르는데, 집에서 만든 음식을 펼쳐놓고 손님들을 초대한 데서 나온 것이다. 좁은 장소에서 격식을 갖추지 않고 많은 손님을 치를 수 있기 때문에 현재는 간략한 것을 좋아하는 미국인뿐만 아니라 한국인도 예사로 이용하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 후 널리 퍼져 현재에는 호텔이나 기차 식당에도 뷔페식이 많다.
자연사물감사
김서정 기자
2021.11.0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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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호 정답 : (2)번
문화
이춘선 기자
2021.11.0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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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는 글쓰기를 습관으로 자리 잡게 해주었으며, 그를 통해 사물이나 사람을 좀 더 깊이 관찰하고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가을 밤 늦은 시간, 퇴근 후 집에서 줌(Zoom)으로 2시간짜리 비대면 모임에 참여하고 있던 중에 전화벨이 울렸다. 감사나눔신문사 김용환 대표였다. 회의가 끝난 후 연락을 드리겠다고 양해를 구했다. 반가운 마음과 함께 이 늦은 밤에 왜 전화를 했는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잠시 후 별빛을 타고 바람이 실어 온 듯한 기분 좋은 목소리가 들려왔다. “이사님, 혹시 평생 기억에 남는 책이 있으세요? 있다면 독후감을 써서
문화
이춘선 기자
2021.11.0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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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의 힘다큐멘터리 ‘베트남 전쟁’ 10부작 증언자 존 머스그레이브의 고백입니다. 여러 발의 총탄이 해병대 이등병 존의 가슴에 큰 구멍을 냈습니다. 의무병이 상처를 보더니 말했지요.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어.” 헬리콥터에서 위생병은 그를 시신처럼 다뤘고요. 병원으로 이송되자 의사가 물었습니다. “종교가 뭐냐?” “개신교입니다.” “군목을 불러라.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다.”구석에 방치된 채 의식을 잃어가던 그를 한 의사가 발견했습니다. 바로 그때 존은 유년시절부터 부모에게 들었던 말이 떠올랐습니다. “사람을 친절한 미소로 대하
스토리텔링
이춘선 기자
2021.11.0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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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미안해마쓰우라 신야 지음KMAC아침식사와 저녁식사, 그리고 일요일의 식사는 계속 내가 준비했다. 일요일 점심식사는 인스턴트로 정하고 냉동 면 종류를 준비하는 등 적극적으로 다양한 방법을 시도했다.가끔은 특별한 식사도 준비했다. 아버지가 만주에서 자랐기 때문에 우리 집에는 증조할머니가 대륙에서 배웠다는 만두조리법이 전해지고 있었다.채소는 배추와 부추만 사용하고 마늘과 생강을 듬뿍 넣은 만두다. 계절이 바뀔 때나 남동생과 여동생이 올 때면 항상 이 만두를 만들어 먹었다.만두소는 내가 만들고 빚는 작업은 어머니와 함께 하기로 했다
독서코칭
이춘선 기자
2021.10.26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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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의 열대-아열대 건조한 초원지대가 원산지이다. 이 지역에서는 다양한 야생형의 수박이 현재도 발견된다. 4,000년 전 이집트에서는 수박을 재배하였고, 시나이반도를 통하여 9세기에 인도로, 12세기에 중국으로, 15세기에 동남아시아로, 16세기에 한국 및 일본으로 전파된 것으로 보인다. 17세기에 수박은 유럽 전역에 퍼졌고, 신대륙에서도 재배가 확산되었다.우리나라 기후에서는 늦은 봄에서 초가을까지만 재배가 가능하고 남쪽 지방에서는 온실에서 묘를 생산하여 여름에 밖에 이식하거나 비닐하우스에서 주로 생산한다. 종자로 번식하는데
자연사물감사
김서정 기자
2021.10.26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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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성공의 비밀을 말하다주디스 L. 조이스 지음더숲 변화의 영향은 매우 고무적인 것에서 파국적인 것까지 다양하다. 우리가 변화에 대해 더 많은 것을 통제할 수 있다면, 개인적인 사고방식과 덜 상충되어 변화를 즐겁게 받아들일 수 있다. 물론 모든 변화는 현재의 상황에 도전을 가져다준다. 그것이 바로 변화를 배움의 기회로 활용하는 이유다.이 변화는 항상 극단적이고 힘든 상황을 불러온다. 모든 사람이 한 번은 경험해야 할 부모의 죽음을 생각해 보라. 단순한 슬픔 외에도 자식이라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하게 될 것이다. 죽음이라는
독서코칭
이춘선 기자
2021.10.26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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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를 잘하는 사람대화를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나요? 대화할 때 우리는 어떤 발언을 할까 고민합니다. 하지만 이제부터 어떤 반응을 할까 고민해보세요. “대화를 잘하는 사람은 감탄과 질문을 잘했다.” 프랑스 작가 장 자크 상페가 자신의 책 에서 내렸던 결론입니다. 그가 관찰해보니 뉴요커들은 상대 얘기에 습관처럼 이렇게 반응했습니다. “정말?” “어머, 대단해!” 그러니까 대화를 잘하려면 경청, 공감, 질문만 잘해도 된다는 겁니다. “준비한 질문만 던지지 말라. 상대의 답변 속에서 다음 질문을 찾아야 한다.” 시사지 기자
스토리텔링
이춘선 기자
2021.10.1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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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서해안과 남해안은 썰물 때 바닷물이 빠져나가면 넓고 평평한 땅을 드러낸다. 이렇게 육지와 바다 사이에서 하루에 두 번씩 모습을 드러내는 바닷가의 땅을 갯벌이라고 부르는데, 주로 해안의 경사가 완만하고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큰 해안에 오랫동안 퇴적물이 쌓여 만들어진다.갯벌은 바닥에 쌓인 퇴적물의 입자 크기에 따라 크게 펄 갯벌과 모래 갯벌, 혼합 갯벌로 나뉜다. 펄 갯벌은 물살이 느린 바닷가나 강 하구의 후미진 곳에 발달하며, 찰흙처럼 매우 고운 펄로 이루어져 발은 물론 허벅지까지 푹푹 빠지기도 한다.모래 갯벌은 모래가 대
자연사물감사
김서정 기자
2021.10.1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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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호 정답 : (2)번
문화
이춘선 기자
2021.10.1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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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태리 유학 중 로마한인교회의 성가대 지휘를 맡았는데, 그 때 성가대 구성원들은 한국에서 이미 공인 받은 성악인들이었다. 지금은 세계적 프리마돈나가 된 조수미를 비롯해 한양대 교수 고성현, 단국대 교수 장유상, 추계대 교수 심상용, 경성대 교수 장원상 등 현재 한국의 대들보격인 성악가들이 유학생활을 할 때였다.김영삼 대통령은 선출되기 전 로마의 바티칸을 방문한 적이 있는데 이때 주일예배를 로마한인교회에서 함께 했었다.약 20명 내외의 성가대원이 찬양을 하였는데, 예배가 끝난 후 김 대통령은 자신이 다니는 서울의 초 대형교회(충
문화
이춘선 기자
2021.10.1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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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수석 디자이너 김은주 씨는 『생각이 너무 많은 서른 살에게』를 펴내 취업을 준비하거나 직장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에게 큰 힘과 용기를 주고 있다. 김은주 디자이너는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한 후 스물일곱 살에 영어 한마디 제대로 못 한 채, 아무런 준비 없이 유학 가는 남편을 따라 미국에 가서 대학원에 무작정 진학했다. 천신만고 끝에 공부를 마치고 “일단 저지르면 수습할 힘이 생긴다”는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삼성전자, 마이크로소프트, 모토로라 등을 거쳐 꿈의 직장으로 불리는 구글에 디자이너로 입사했다. 하지만 적응하느라
문화
이춘선 기자
2021.09.3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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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호 정답 : 3
문화
이춘선 기자
2021.09.30 1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