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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시아 우화페르시아의 한 부자가 하인과 함께 정원을 산책했습니다. 그런데 하인이 갑자기 사색이 되더니 비명을 질렀습니다. “왜 그러느냐?” “방금 죽음의 신을 보았습니다. 그가 저를 데려가겠다고 위협했습니다.”하인은 다급한 표정으로 애원했습니다. “테헤란으로 도망치게 가장 빨리 달리는 말을 빌려주십시오. 오늘밤 안으로 도착할 수 있을 겁니다.”하인이 떠난 뒤에 죽음의 신이 주인 앞에 나타났습니다. “왜 그대는 내 하인을 위협했는가?” “위협하지 않았다. 다만 오늘밤 그를 테헤란에서 만나기로 계획을 세웠는데, 그가 아직 여기 있는
스토리텔링
이춘선 기자
2021.09.3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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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원금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따른 경제활동과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되고 민생·경제 전반의 어려움이 확대되어 소상공인·자영업자·일반 국민의 광범위한 계층에 피해가 발생한 상황에서, 주로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기존 복지제도로는 지원의 사각지대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국민의 생계 안정과 소비촉진 등을 위하여 지원하는 금액이다.*1차 긴급재난지원금 : 2020년 4월 3일 정부는 코로나19 위기대책의 일환으로 건강보험료 본인 부담금 합산액을 기준으로 하위 70% 선을 정하고 긴급재난지원금을 주겠다
자연사물감사
김서정 기자
2021.09.3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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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부탁해2018년 추석 아침 온 가족이 둘러 앉아 감사나눔 행사를 했습니다. 홀로 되신 어머니를 위해 차남인 제가 100감사를 읽어드리자 어머니도 ‘엄마가 부탁하고 싶은 말’ 7가지를 낭독하셨습니다.(1)부부끼리 이해하고 양보하며 살아라. (2)형제끼리 상의하며 살아라. (3)사촌들과 사이좋게 지내라. (4)다음에 엄마가 없더라도 서로 의리를 지키며 살아라. (5)나는 손주들이 착하고 예뻐서 행복하다.삼형제는 4번 항목에서 눈물을 흘렸습니다. 3년 전에 암으로 돌아가실 뻔했던 어머니의 유언처럼 들렸기 때문입니다. 6번과 7번
스토리텔링
이춘선 기자
2021.09.15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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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간다는 것 자체가 기적이며 경이로운 일입니다. 이 세상에 아프지 않은 사람, 병들지 않는 사람, 힘든 시간을 지내지 않은 사람은 없습니다. 각자 겪어야 할 아픔과 시련이 있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지나간 일, 지나갈 일에 연연하지 말고, 지금 이 순간 살아 숨 쉬고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다가올 좋은 일에 미리 기뻐해 보십시오. 감사하십시오. 환하게 웃어보십시오. 기뻐할 때, 웃을 때, 감사할 때 기쁜 일, 웃을 일, 감사할 일이 생깁니다.”“삶에서 마음을 잘 쓰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좋은 말을 하는 것입니다. 말은 가려서 써야
독서코칭
김서정 기자
2021.09.15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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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9호 정답
문화
이춘선 기자
2021.09.15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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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손에 없으면 불안했던 적이 있다. 화장실은 아무리 급해도 책을 챙겨 들어가야 했고, 여행을 떠날 때면 다 읽지 못하더라도 1일 1권의 책을 챙겨야 안심했다. 여행지에서는 일정을 일찍 마치고 숙소에 들어와서 책 읽는 시간이 여행 일정보다 더 즐거웠던 기억도 있다. 그러나 언젠가부터 손에는 책을 밀어내고 휴대폰이 자리를 잡고 있다. 휴대폰 덕분(?)에 책과 만나는 시간이 확실히 줄었지만 그럼에도 책은 계속 사서 모은다. 완독을 못하는 책이 늘어 나기는 하지만 동시에 여러종류의 책을 읽는 습관이 생겼고 가끔은 손을 떼지 못하고 단숨
독서코칭
문희영 감사기자
2021.09.12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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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 로마에서 유학하던 시절 관광가이드 알바 중에 있었던 한 가지 에피소드는 지금 생각해도 아찔한 일로 가슴이 두근거린다. 1980년도 이후 한국의 경제가 급속도로 부흥하면서 한국관광객이 유럽으로 밀물처럼 밀려오기 시작했는데 특히 로마관광은 붐을 맞고 있었다.하루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있는 여행사에서 연락이 왔다.비엔나에서 대한항공 여승무원 4명이 1박2일로 로마에 오는데 나폴리 관광을 안내해 달라는 것이었다.레오나르드다빈치 공항에서 그들을 픽업하여 로마시내로 들어오는 도중, 보조석에 앉은 그룹의 언니격인 승무원이 나를 자세히 살
문화
이춘선 기자
2021.09.0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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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적 안전감직원들이 생각과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해도 안전하다고 믿는 ‘심리적 안전감(Psychological Safety)’이 경영학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직장에는 3가지 이미지 리스크가 있습니다.첫째, ‘무지’의 이미지입니다. 질문을 하거나 정보를 구할 때 “아니, 이런 것도 몰라”라는 얘기를 들을까봐 주저합니다. 둘째, ‘무능’의 이미지입니다. 실수하거나 도움을 요청할 때 실력이 없다는 평판이 생길까봐 주저합니다. 셋째, ‘부정’의 이미지입니다. 다른 사람이나 이슈에 대해 부정적 의견을 낼 때 자신만 반대하는 사람으로 찍힐까봐
스토리텔링
이춘선 기자
2021.09.0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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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바다가 보이는 라이브 바에서 음악과 요리. 그리고 그곳을 찾은 손님들의 이야기를 담은 힐링 예능 〈바라던 바다!〉JTBC와 포스코가 예능으로 뭉쳤다! 철을 소재로 친환경 컨셉의 바(BAR)를 짓고, 일회용품은 ZERO, 식재료는 현지 조달! 이 밖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지속가능한 운영방식을 추구하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특히, ESG경영을 추구하는 포스코의 친환경 솔루션이 곳곳에 담겨있다고 하는데, ‘안전성’과 ‘친환경성’을 고려해 제작한 세트는 모듈러 건축기법을 사용했다.모듈러 건축(건축
기업시민
이춘선 기자
2021.09.0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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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VM리더MBA 14기 교육생들이 내린 'TBVM 정의 내리기'입니다. 여러분도 한번 내려보세요.▶생명=감사를 통해 생명을 불어넣을 수 있기 때문.(김수민)▶진찰=현재 상태를 알 수 있고, 변화시킬 수 있기 때문.(김정곤)▶비우는 것=긍정이든, 부정이든 모든 것을 밖으로 끄집어 내어 보여주기 때문.(김명수)▶우리의삶과 필요충분조건=근본적인 본질이 동일하기 때문.(홍인표)▶감사와개선, 드러내기로 내 삶의질을 향상=감사를실천하고 삶의 드러내기를 통해 내가 발전해가는내용이기 때문.(함우상)
감사의정의
이춘선 기자
2021.09.0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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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삶을 새롭게 눈뜨게 하는인생칸타타박요한흐름출판사 우리는 모두 화가입니다.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각자 인생의 그림을 그려가고 있습니다. 누구나 자기 인생의 그림만은 아름답기를 소원합니다.그러나 사람들은 오해하고 있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아름다운 그림을 위해서는 오직 화려한 색의 물감만 필요하리라는 생각입니다. 사람들은 오직 화려한 색깔 하나로만 자기 인생의 그림을 그리고자 합니다. 화려한 색만 있으면 아름다운 그림이 저절로 탄생하는 것처럼 말입니다.아름다운 그림은 화려한 색과 어두운 색을 구별하지 않습니다. 화가라면 누구라도 그림
독서코칭
이춘선 기자
2021.09.0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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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CEO 중에는 독서광이 많이 있다. 그들은 책을 읽고 느낀 점을 직원들에게 알려주고 서로 토론도 하면서 시사점을 갖게 하는 독서경영을 펼친다. 독서 경영의 대표적인 인물로 MBC방송문화진흥원 이사장과 한국코칭협회 회장을 지낸 김재우 회장을 들고 싶다. 김 회장이 삼성물산의 최연소 임원을 거쳐 벽산건설 부회장 시절에 실천했던 독서 경영은 유명하다. 그는 직원들에게 매달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도록 하는 독서 경영을 통해 회사를 살려냈다. 다음은 그가 감사나눔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이다. “직원들에게 용기를 줄 수 있는 방안
문화
이춘선 기자
2021.09.0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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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해 전,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들 녀석에게 예절교육을 좀 시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앞에 앉혀놓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어른들이 '너희 할아버님 성함이 어떻게 되시냐'고 물으면 그냥 이름을 말하는 게 아니라 '네~김자 재자 주자 되십니다' 이렇게 말하는 거야...알았지?" 또랑또랑한 눈망울로 아빠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아이를 어르며 그렇게 한참을 반복해서 교육을 시켰습니다. "원서야~할아버님 성함이 어떻게 되시지?" "네~김자 재자 주자 되십니다." "원서야~너희 할머님 성함이 어떻게 되시지?" "네~윤자 일자 현자
문화
이춘선 기자
2021.08.1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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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날아 보고 싶을 때가 있다.엉킨 머릿속을 정리하고 싶을 때날고 있는 모습만 보아도 시원하다.웨이크 보드 전문가 송석원씨는 갈비뼈가 두 번이나 부러졌는데도밧줄을 잡고 하늘을 난다.우린 그저 바라보며 대리만족을 한다. (남양주 보트장에서 촬영)
문화
이춘선 기자
2021.08.1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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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탄소저감을 위해 일회용기 사용을 줄여 탄소배출은 줄이(Go), 다회용기 사용은 늘려 더 나은 세상을 만들(Go)를 약속합니다."포스코 최정우 회장은 2021년 지난 4월 환경부 '脫플라스틱 고고' 챌린지에 참여, 기업시민으로서의 약속을 실천,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포스코 창립 53주년 기념 메세지에서 "100년기업으로 지속성장하기 위해서는 기업시민헌장과 CCMS를 실천하는 것은 물론 마케팅, 생산, 구매, 인사, 전략등 全 분야에서, 혁신의일상화를추진해야 합니다. 오늘 나의 작은 실행 하나가 훗날 후배들
기업시민
이춘선 기자
2021.08.1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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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포스코케미칼 업무감사나눔 프로그램에 참여한 임직원들이 내린 감사의 정의입니다. △실전=한 치 앞도 볼 수 없기 때문.△현실=회사의 매출액이기 때문.△등산=차근차근 올라가 업무의 정상에 오를 것이기 때문.△혁신=계속 더 나아지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기 때문.△제2의 사춘기=더 성장할 수 있기 때문.
감사의정의
이춘선 기자
2021.08.1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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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입학 때부터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나는 평균적으로 85점의 시험 점수를 맞았다. 공부를 못하지도 잘하지도 않는 점수. 평범하게 공부를 하던 나는 역시 평범한 수준으로 공부를 하는 사람들이 들어가던 학교와 과에 들어갔다. 그런데 성인이 되어 사회에서 일을 하는 기회를 얻고 또 그 안에서 좋은 성과를 내는데 있어 85점이란 점수는 충분한 수준이 아니었다. 나는 ‘평범하다는 주위의 평가를 탁월하다로 바꾸기 위해선 무엇이 필요한가?’에 대해 고민하였다. 그리고 그 고민을 해결하고 변화하기 위한 첫 번째 선택은 독서였다. 이제까지
문화
이춘선 기자
2021.08.1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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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새벽 미국에서 목사로 활동하는 친구로부터 캐나다에 계신 박재훈 목사님이 99세를 일기로 토론토 병원에서 영면하셨다는 문자를 받았다. 나는 많이 놀라는 한편 이 세상에서의 수고를 끝내고 하늘나라로 편히 가신 목사님의 소천을 감사함으로 마음에 기리기로 했다.내가 박 목사님을 처음 뵌 것은 서울음대 재학 시절이던 1972년경이었다. 베토벤 9번 교향곡, 제4악장인 “환희의 송가” 합창 연습을 지도받기 위해 당시 한양대 교수였던 그 분을 초청하였다. 그분은 그때 영락교회의 장로로 교회 성가대 지휘자였으며 작곡가로서 찬송가 500여
문화
이춘선 기자
2021.08.1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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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曹操)의 희망넷플릭스에서 영화 ‘삼국지’ 시리즈를 보다가 다음 두 장면에서 시선이 멈췄습니다. 첫 번째 장면. 적벽대전에서 손권과 유비의 연합군에 대패한 조조의 부대가 정신없이 도망치고 있었습니다.군기(軍氣)를 잃어버린 기수가 군기(軍旗)를 떨어뜨리자 조조가 외쳤습니다. “깃발은 절대 떨어뜨리면 안 돼! 승패는 병가지상사다. 실패는 두렵지 않다! 절망이 두려울 뿐이다!” 두 번째 장면. 서량과의 전투에서 패배한 장수가 통곡을 하자 조조가 이렇게 충고했습니다. “장수가 몇 번의 패전 없이 어찌 승리의 비결을 얻겠는가. 세상에 백
스토리텔링
이춘선 기자
2021.08.1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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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호 정답
문화
이춘선 기자
2021.08.03 1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