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기자의 현장인터뷰 / 한국피에쓰 총무파트 홍희원 차장

 

 

손기자=이번 비가치를 드러낸 물탱크와 관련한 개선사례가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자세히 설명좀 해주세요.

홍희원 차장=저는 사내 대외적인 내용에 대하여 파악하고 진행하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사내 옥외 물탱크가 있는 옥상에서 비가 오지 않는데도 배수관을 통해 물이 계속 흘러 내리는 것을 발견하고 옥상으로 올라가 확인해 본 결과 물탱크의 물이 유입되는 부분의 자동 잠금장치인 부레가 고장이 났습니다. 일정수위에서 멈춰야 하는데 계속 물이 유입되어 넘쳐 흘러내린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손기자=귀찮으셨을텐데 물탱크 구입처에 문의하지 그러셨어요?

홍희원 차장=문의 결과 별도로 시공을 해주지 않는다는 답변을 듣고 망설임없이 부품을 구입해 직접 물탱크 안으로 들어가 교체 작업을 하였습니다. 교체 작업을 하다보니 물탱크 안에 오랜 기간 쌓여있던 녹가루가 우리 회사에서 일하는 동료들의 피부에 닿는 물과 연관이 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다보니 깨끗하게 청소를 해야겠다고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대단한 것은 아니지만 직접 부품 교체해 매월 누수되는 수도세를 바로잡았을 뿐만 아니라, 물탱크 청소로 우리 직원들의 피부에 닿는 수돗물을 깨끗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뿌듯함에 매우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손기자=물탱크 수리를 못해주겠다는 이야기를 듣고 필요한 부품을 사서 직접 수리를 했다는 것도 놀랍지만, 청소까지 하면서 직원들의 건강도 돌보고, 수선비용과 인건비, 수도세 등 많은 비가치적인 부분을 개선하셨셨네요. 1탱5득입니다. (웃음)

홍희원 차장=제가 아닌 그 누구라도 먼저 발견했다면 할 수 있었던 일입니다. 제가 한 일을 높이 평가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손기자=비가치를 드러냄으로 “내가 ‘할 수 없는 것이 아닌 것도 할 수 있다’라는 마음으로 바로 실행하는 것”, 더 나아가 직원들의 건강까지 생각하는 홍희원 차장님의 마음씀씀이가에 너무 감사드드립니다. 

이상, 현장인터뷰를 진행한 손희영 기자였습니다.

 

소중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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