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VM 7기 교육수료자 김수환 교육생

 

그대에게 바치는 100감사


1. 100감사 쓸려니 제일 먼저 그대가 생각나서 감사합니다.
2. 내 곁에 머물러 줘서 감사합니다.
3. 아침 출근 전에 항상 뽀뽀해주고 잘 다녀오라고 웃어줘서 감사합니다.
4. 직업 특성상 몸에 작은 생채기들이 생기는데 별거 아닌데 꼭꼭 약 발라주고 걱정해줘서 감사합니다.
5. 퇴근하면 세상 밝은 표정으로 반겨줘서 감사합니다.
6. 가끔 의견 다툼이 있을 때 먼저 다가와 주고 먼저 손 내밀어 줘서 감사합니다.
7. 꾸준히 운동 열심히 해서 감사합니다.
8. 감기 결려도 날 먼저 걱정해줘서 감사합니다.
9. 밥 맛있게 해줘서 감사합니다.
10. 아버지 어머니 잘 챙겨줘서 감사합니다.
11. 내 옷 빨래 매일 해줘서 감사합니다.
12. 집안 대소사 신경써주어 감사합니다.
13. 매일 보고 싶다고 매순간 보고 싶다고 해줘서 감사합니다.
14. 내 사람이라서 감사합니다.
15. 잠든 모습 이쁜 그대 감사합니다.
16. 귀여운 그대 감사합니다.
17. 정말 듣기 좋은 목소리 감사합니다.
18. 별일 아닌데 내가 똑똑하다고 말해줘서 감사합니다.
19. 동생들 제수씨들 잘 챙겨줘서 감사합니다.
20. 날 위해 잔소리 해줘서 감사합니다.
21. 집 잘 꾸며주어서 감사합니다.
22. 매번 수행하기 좋은 미션을 주어 감사합니다.
23.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 아닌 그대라서 감사합니다.
24. 나와 같은 공간에서 같은 공기를 마시고 있어서 감사합니다.
25. 진동 안마기로 하루 종일 쌓인 피로 풀어줘서 감사합니다.
26. 가끔씩 애교어린 목소리와 몸짓을 보여줘서 감사합니다.
27. 순수하고 천진한 성격의 그대 감사합니다.
28. 코로나 상황 잘 대처해 주어 감사합니다.
29. 숨차고 불편해도 마스크 꼭 쓰고 다니라고 말해줘서 감사합니다.
30. 가끔 실망스러운 일을 해도 괜찮다고 그럴 수 있다고 넘어가줘서 감사합니다.
31. 지금은 하지 않지만 같은 게임 함께 해서 감사합니다.
32. 티브이 본다고 조금 늦게 자도 이해해줘서 감사합니다.
33. 주말에 늦잠자고 뒹굴 거려도 크게 뭐라고 안 해주어서 감사합니다.
34. 얼마 되는 않는 월급이지만 월급날 마다 수고했다고 고맙다고 말해주는 내 사람 감사합니다.
35. 월급에 비해 부족하지 않은 용돈이지만 못 올려줘서 항상 미안하다고 말해주는 그대 감사합니다.
36. 홀로 계시는 장모님 잘 챙겨줘서 감사합니다.
37. 일하는데 지장 없게 어지간한 일은 알아서 해줘서 감사합니다.
38. 재난지원금 받고 해맑게 웃던 그대 감사합니다.
39. 주말에 대게 먹으러 가자고 해줘서 감사합니다.
40. 고기 좋아하는 날 위해 수요일마다 고기 구워줘서 감사합니다.
41. 빨리 먹는 편인 날 위해 고기 굽느라 고생 많은 그대 감사합니다.
42. 억지로라도 먹으라고 야채가득 쌈 싸줘서 감사합니다.
43. 건강을 위해 식습관 신경써줘서 감사합니다.
44. 문득 쓰다 보니 생각보다 너무 잘 써지는 것 같아 감사합니다.
45. 살림 잘해줘서 감사합니다.
46. 내가 좋아하는 거 알아줘서 감사합니다.
47. 내가 싫어하는 행동 하지 않으려고 노력해줘서 감사합니다.
48. 영화관 공포영화 트라우마 있어도 영화보기 좋아하는 나를 위해 같이 가줘서 감사합니다.
49. 예약 전화 같은 귀찮은 거 잘 못하는 나대신 잘해줘서 감사합니다.
50. 집 살 때 애 많이 써줘서 감사합니다.
51. 내 집 생겼다고 좋아해줘서 감사합니다.
52. 언제나 항상 날 먼저 생각해줘서 감사합니다.
53. 부족한 나를 남편이라고 여보라고 불러줘서 감사합니다.
54. 내 말 잘 들어주고 내 마음 이해해 줄려고 노력해줘서 감사합니다.
55. 어느 날 갑자기 부정맥 진단 받았지만 시술 잘 참고 이겨 내줘서 감사합니다.
56. 항상 밝게 웃어줘서 감사합니다.
57. 우연히 듣게 되었지만 시술이 너무 힘들어서 못살 것 같은 마음이 들었을 때 날 생각하면 버텨냈다고 말해줘서 감사합니다.
58. 힘든 시술 마치고 밝게 웃어줘서 감사합니다.
59. 웃으며 흐르는 눈물 닦아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60. 시술은 완벽하게 됐다고 하는데 가끔 숨차도 그래도 괜찮다고 힘들어도 웃어줘서 감사합니다.
61. 본인 힘들어도 식구들 생각 먼저 해 줘서 감사합니다.
62. 항상 내 스타일 신경써줘서 감사합니다.
63. 머리 만져주어 감사합니다.
64. 부모님들이 나보다 그대를 더 좋아하시는 것 같아 감사합니다.
65. 성격들이 곱지 않은 동서들 만나 고생시켜서 미안하고 원만하게 잘 지내도록 노력해 줘서 감사합니다.
66. 가족의 평화를 위해 희생해줘서 감사합니다.
67. 날 믿고 의지해 줘서 감사합니다.
68. 가끔 5감사 써주면 너무 좋아해 줘서 감사합니다.
69. 부족한 날 가득가득 채워주는 그대 감사합니다.
70. 몸이 약해도 식구들 모이면 누구보다 열심히 발 벗고 나서줘서 감사합니다.
71. 적당히 하고 쉬라고 하면 오히려 날 훈계하는 그대 감사합니다.
72. 공주님이라고 불러주면 좋아해줘서 감사합니다.
73. 처음 만났을 때 너무 아름다운 모습 감사합니다.
74. 처음 봤을 때 웃어줘서 감사합니다.
75. 누군가와 같이 걸은 적이 없어서 늘 그랬던 것처럼 혼자 빨리 걸어가는 바람에 내 걸음 따라오다가 넘어졌던 그대 그때는 너무 미안했고 바로 일어나서 아무렇지 않다고 웃어줘서 감사합니다.
76. 나를 위해 봤던 영화 또 봐준 그대 감사합니다.
77. 같이 밥 먹으러 가서 너무 맛있게 먹어줘서 감사합니다.
78. 그다지 재미없는 내 얘기 재밌게 들어줘서 감사합니다.
79. 잘 못하는 술 같이 먹어줘서 감사합니다.
80. 별 볼일 없지만 나만 바라봐줘서 감사합니다.
81. 매일 매일 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82. 내 사진을 보면 힘이 난다는 그대 감사합니다.
83. 지나가는 말로 김밥 좋아한다고 했더니 김밥 싸주어 감사합니다.
84. 마트가면 사달라고 하는 거 잘 사줘서 감사합니다.
85. 올 곧고 바른 성격을 가진 그대 감사합니다.
86. 처음엔 화려해 보였지만 알고 보니 소박한 그대 감사합니다.
87. 이 세상에 태어나고 잘 자라서 나를 만나줘서 감사합니다.
88. 둘이서 오래오래 행복하게 잘 살 거 같아 감사합니다.
89. 언젠가 크루즈 여행 한번 할 수 있을 것 같아 감사합니다.
90. 조만간 그대 닮은 아이도 생길 거 같아 감사합니다.
91. 내가 그대를 행복하게 끝가지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아 감사합니다.
92. 건강하게 같이 살 것 같아 감사합니다.
93. 내가 생각하는 이 세상 가장 소중한 사람이 그대라서 감사합니다.
94. 생전 못해본 사랑이라는 감정을 알게 해준 그대 감사합니다.
95. 어느새 90번이 넘은 감사를 쓰면서 단숨에 쓸 만큼 감사함이 많은 그대라서 감사합니다.
96. 코로나 좀 잠잠해지면 편안하게 여행 다녀올 수 있을 것 같아 감사합니다.
97. 등본에 이름 같이 있어서 감사합니다.
98. 항상 옳은 말만 하는 그대 감사합니다.
99. 오늘도 그대 덕분에 무사히 하루를 보낸 거 같아 감사합니다.
100. 손 글씨 쓸 일이 없어 손이 조금 뻐근하지만 그대가 행복하길 바라며 감사합니다.
101. 100개가 넘어도 좀 더 쓰고 싶은 생각이 들어 감사합니다.
102. 함께 티브이 보며 웃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103. 같이 밥 먹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104. 처음 만났을 때 설레고 떨렸던 기분 느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105. 내가 하는 말 잘 듣고 리액션 잘해줘서 감사합니다.


100감사 작성 소감문

2014년에 감사 지도자 교육을 받으면서 100감사를 처음 접해봤고 일상 감사 5감사는 꾸준히 써 왔지만 100감사는 이번이 4번째 쓰는 건데 이 세상 가장 소중한 내 사람에게 쓰게 되어 좋았습니다.
100감사는 항상 시작할 때에 끝이 안 보이는 막막함 그리고 까마득한 번호들을 보며 머릿속 구석구석을 헤집고 희미해져 버린 기억의 편린들을 붙잡고, 하나하나 감사했던 순간들 그리고 그 때의 벅찬 감정들을 떠올리다 보면 어느새 50번, 70번, 100번이 다 되는 것 같습니다.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는다는 말이 있었던 것 같은데 와이프에게 100감사를 쓰면서 소중한 내 사람의 존재를 익숙함 이라는 것에 뺏기지 않도록 더더욱 아끼고 감사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끝으로 오랜만에 감사를 느끼게 된 거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수환 -

 

 

100 감사를 받은 소감문 / 아내가 쓴 글

생각지 못한 신랑의 특별한 진심이 담긴 100감사의 선물 한글자한글자 꾹꾹 마음 담아 적은 신랑의 마음이 느껴져 가슴 한편이 뭉클했습니다.
조금 있으면 저희가 결혼 5주년을 맞이하게 됩니다. 앞으로도 신랑이 적어준 100감사의 의미처럼 우리가 앞으로 함께할 시간 또한 그저 화려한 말이나 거창한 약속보다는 사소하고 작은 행동으로도 전해지는 진심어린 사랑과 존중을 바탕으로 서로의 곁에서 늘 함께 지금처럼 감사하면 행복한 가정을 꾸려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모님에게 쓴 100감사.

 

소중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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