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경락 시리즈(8)-심포경락

 

 

 
인체의 12경락 중 아홉번째 경락은 심포 경락입니다. 심포(心包)는 눈에는 보이지 않고 기능적으로만 존재하는 장부로 ‘심장을 둘러싼 보자기’를 뜻합니다. 심포 경락은 심장을 도와 정신 작용과 정보 조절을 담당합니다. 심포의 상태에 따라 내분비계의 호르몬에 변화가 생겨 심장을 포함한 장부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그래서 옛말에 ‘심뽀를 잘 쓰라’는 말은 심포 경락을 이르는 말입니다.

심포 경락의 이상으로 생기는 증상에는 가슴속이 답답한 느낌이 드는 가슴앓이 증상, 심한 가슴 두근거림, 얼굴이 붉게 상기되는 증상 등이 있고, 손바닥에 열이 나는 것도 심장기능의 이상에서 나타나는 신호입니다. 그리고 까닭 없이 웃는 정신 장애 증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심포 경락은 신장경락과 연결되는 가슴의 천지혈에서 시작해 가운데 손가락의 중충혈에서 끝납니다. 그 중간에 천천·곡택·극문·간사·내관·태릉·노궁이 있습니다. 대체로 심장과 위장·가슴·신경계통의 질환에 효능이 있는 경혈입니다. 

심포 경락을 풀어주는 동작은 양발을 어깨 넓이로 벌린 자세로 서서 가슴 앞에서 양손을 손등을 마주대어 줍니다. 양손을 가슴쪽으로 당기고 가슴의 문을 연다는 느낌으로 손을 양쪽으로 벌려 줍니다. 이때 손바닥이 양옆쪽을 향하고 손끝은 정면을 향하도록 하여 손목을 당겨줍니다. 호흡과 함께 들이마시는 숨에 가슴에서 옆으로 손을 벌려주고 내쉬는 숨에 풀어주며 손등을 마주보게 가슴 앞으로 가져 옵니다.

심포 경락이 살아나며 가슴에 사랑이 피어나고 영혼이 더 밝고 건강한 상태가 됩니다. 그리고 뇌의 기능이 좋아지며 기억력과 마음의 집중력이 좋아지게 됩니다. 심포 경락을 열어주는 동작을 하며 ‘나의 기억력이 무한히 좋아진다.’, ‘나의 집중력이 무한히 좋아진다.’ ‘나는 순수한 영혼을 가진 사람이다.’ 라고 말하며 본래의 순수한 의식을 살린다는 마음으로 해주면 좋습니다.

독자님들 모두 심포 경락을 살려 마음에 사랑이 가득한 삶을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BR뇌교육 오보화 교육팀장
                                                                           유튜브 : 오보화의 K명상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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