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삼성전자가 6월 28일 2021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2020년 지속가능경영 활동 성과가 담긴 이번 보고서에는 △이사회 독립성과 투명성 △강화된 준법∙윤리 경영 △지속가능경영 추진체계 △팬데믹 시대의 지속가능경영활동 △사업부별 지속가능경영활동 △환경·임직원·공급망·사회적 기여·디지털책임을 포함한 5대 주제에 따른 각 활동 내용이 자세히 소개돼 있다.

올해는 이사회 의장과 경영진의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관심과 의지를 표명하는 메시지와 더불어MZ세대 임직원들과 NGO 등 대내·외 이해관계자들의 메시지도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이사회 독립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2018년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CEO) 분리에 이어, 2020년에는 사외이사를 의장으로 선임해 기업 지배구조를 개선해오고 있다. 준법∙윤리 경영 강화를 위해 2020년 기존 법무실 산하의 컴플라이언스팀을 CEO 직속 조직으로 격상시키고 준법지원인의 독립성과 권한을 강화했다. 이 외에도, 외부 이해관계자가 법 위반에 대해 익명으로 제보할 수 있는 제보 시스템을 추가 개설했다. 또한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를 출범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속가능경영 추진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2020년부터 경영지원실장 주관의 지속가능경영협의회를 운영하였으며, 지속가능경영 전반에 대한 전략을 수립하고 대외 협력과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는 지속가능경영추진센터를 CEO 직속 조직으로 격상했다. 또한 각 사업부의 지속가능경영 전략과 실행력 강화를 위해 주요 사업부에 지속가능경영 사무국을 신설했다. 2021년에는 정규 임원의 성과 평가에 지속가능경영 관련 항목을 포함해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평가와 보상체계에 연계시켰다.

2020년은 전 세계적으로 팬데믹이 지속된 만큼 임직원·협력회사·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임직원을 위한 사내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위생용품을 지급했으며, 어려움을 겪는 협력회사에 경영 안정 자금과 물류비용 등을 지원했다. 교육 환경이 더욱 열악해진 아프리카 난민촌 청소년들에겐 유엔난민기구(UNHCR) 태블릿 기부 등의 활동을 전개했다.

사업 부문별 지속가능경영 분야 성과도 소개했다. CE(Consumer Electronics) 부문의 에코 패키지와 태양전지 리모컨, IM(IT & Mobile Communications) 부문의 갤럭시 업사이클링과 삼성 글로벌 골즈 캠페인, DS(Device Solutions) 부문의 제품 소비전력 절감, 제조 공정에서의 온실가스 감축 활동 등이 대표 사례다.

이 외에도, 삼성전자는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CSR 비전 아래 청소년 교육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과 상생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소년들의 미래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세계 각지의 교육 지원 활동, 스타트업 생태계 관련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도 보고서에 소개돼 있다.

 

*** 감사나눔신문이 드리는 감사의 말씀

춘원 이광수의 소설 <꿈>은 ‘조신의 꿈’이라는 설화를 담고 있습니다. 낙산사의 중 조신이 세상의 부귀영화를 누리다 살인 혐의를 쓰고 교수대에 서서 발버둥을 치는데, 그 모든 게 꿈이었다는 것입니다. 인생은 일장춘몽(一場春夢)이라는 말인데요, 기업에는 이러한 사유가 적용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지속가능하는 게 최고의 목표이니까요.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조사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가석방 여부 여론조사를 보면 국민 3명 중 2명꼴로 가석방 찬성 결과가 나왔답니다. 경제활성화를 위해서라는데요, 삼성의 지속가능경영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소중한 글입니다.
"좋아요" 이모티콘 또는 1감사 댓글 달기
칭찬.지지.격려가 큰 힘이 됩니다.

저작권자 © 감사나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