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 지난 8월 10일 전주에 위치한 ‘삼성 희망디딤돌’ 전북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센터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 지난 8월 10일 전주에 위치한 ‘삼성 희망디딤돌’ 전북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센터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삼성전자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자립준비 청소년들의 홀로서기를 돕기 위한 ‘삼성 희망디딤돌’ 전북센터를 지난 8월 10일 전북 전주시에 개소했다.

‘삼성 희망디딤돌’은 아동양육시설 등에서 지내다 만 18세가 돼 사회로 첫 걸음을 내딛는 청소년들이 안정적 환경에서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사랑의열매,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주거공간과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북 전주시 덕진동에 개소한 ‘삼성 희망디딤돌’ 전북센터는 오피스텔 건물에 입주해 실제 자립한 것과 같은 환경을 제공하고, 병원·약국· 피트니스 센터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센터는 ▲ 자립준비 청소년들이 최대 2년간 1인 1실로 거주할 수 있는 22개의 독립된 주거공간 ▲ 만 18세 이하의 청소년들이 실제 생활 환경과 유사한 공간에서 최대 6일간 자립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 4개로 구성됐다.

연인원 340여명의 청소년들이 자립 체험과 각종 교육에 참여할 예정이며, 운영은 굿네이버스 전북본부가 맡는다.

10일 열린 ‘삼성 희망디딤돌’ 전북센터 개소식에는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상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이호균 굿네이버스 이사장, 윤혜미 아동권리보장원 원장, 최윤호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사장 등이 참석했다.

최윤호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사장은 “삼성전자 임직원들의 마음이 모아진 새로운 희망의 디딤돌이 하나 더 놓여지는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면서 “자립준비 청소년들의 든든한 희망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와 함께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리양육가정위탁이 끝나고 삼성희망디딤돌 전북센터에 입주하게 된 박00씨(21세)는 “자립준비 과정에서 주거가 가장 큰 부담이었는데 이렇게 좋은 곳에서 살게 되어 설렌다”며 “제과제빵사 자격증 취득이 목표”라고 말했다.

‘삼성 희망디딤돌’은 2013년 ‘삼성 신경영’ 선언 20주년을 맞아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기부한 금액으로 시작된 CSR 활동이다. 삼성은 2013년 12월 신경영 20주년을 기념해 특별격려금을 임직원들에게 지급했고, 임직원들은 이 중 10%를 기부했다.

삼성전자는 기부금을 뜻 깊게 사용하기 위해 임직원들로부터 CSR 아이디어를 제안받고 투표를 통해 지원할 사업을 선정했다. 그 중 대표적인 사업이 청소년 자립지원 프로그램이었고, ‘삼성 희망디딤돌’로 발전했다.

임직원 기부금 250억 원을 토대로 2016년부터 ‘삼성 희망디딤돌센터’ 운영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약 8,500명의 청소년들이 자립을 체험하고 관련 교육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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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나눔신문이 드리는 감사의 말씀 ***

부모와 함께 자란 자식들의 홀로서기는 여러 상황 때문에 갈수록 늦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부모의 경제적 지원은 절대적 도움이 되는데요, 그렇지 못한 청소년들은 그 앞날이 더욱 암담해질 수가 있습니다.

보호에서 사회로 나가는 동안 이를 지탱해줄 디딤돌이 없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이들에게 부모의 역할을 해주는 지원은 부모의 사랑과 다름이 없습니다. 희망디딤돌 센터에서 자립 교육을 받고 나간 청소년들이 만들어갈 세상은 그래서 분명 따듯하고 아름다울 것입니다. 우리 사회에 희망을 주는 삼성전자 사회공헌 사업에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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