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는 수소 밸류체인 통합운영

수소관련 대표 민간기업 협의체인 ‘Korea H2 Business Summit’이 공식 출범하면서 공동의장사인 SK의 수소 사업 추진전략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SK는 국내 수소 생태계 구축에 뜻을 함께하는 15개 회원사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인 18.5조원의 대규모 투자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2025년까지 수소 생산, 유통, 공급에 이르는 수소 밸류체인(Value Chain) 전 과정을 통합 운영하는 국내 유일 사업자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는 목표입니다.

SK㈜의 수소 사업 추진 전략은 크게 3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그룹 인프라를 활용, 수소 대량 생산 체제 구축 통한 국내 수소 시장 진출, ▲수소 생산–유통–공급에 이르는 밸류체인 통합운영 통한 사업 안정성 확보, ▲수소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한 기술 회사 투자 및 파트너십 통한 글로벌 시장 공략 등입니다.

□ 수소 대량 생산 체제 구축 통한 국내 수소 시장 진출

SK는 그룹이 보유한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경쟁력 있는 수소를 공급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SK의 국내 수소 생태계 조성 전략은 크게 2단계로 진행됩니다. 우선 1단계로, SK E&S는 액화수소 3만톤 생산체제 달성을 위해 약 5,000억원을 투자해 액화수소 생산기지를 건설합니다. 2단계로 2025년부터 친환경 ‘블루(Blue) 수소’ 대량 생산 체제도 가동한다는 목표입니다. SK E&S는 연간 300만 톤 이상의 LNG를 직수입하고 있는 국내 최대 민간 LNG 사업자로, SK E&S가 대량 확보한 천연 가스를 활용해 보령LNG터미널 인근지역에서 이산화탄소를 제거한 25만톤 규모의 청정 수소를 추가로 생산할 계획입니다.

□ 수소 생산–유통–공급 밸류체인 통합운영 통한 사업 안정성 확보

SK는 석유(Oil) 및 천연가스(LNG) 등 기존 에너지 사업에서 밸류체인 통합을 통해 에너지 생태계 조성을 주도한 경험과 노하우가 있으며, 이러한 역량을 적극 활용해 수소 생산-유통-공급에 이르는 국내 수소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조속히 정착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SK관계자는 “Korea H2 Business Summit 출범은 친환경 에너지사업의 궁극으로 평가받는 수소사업에 대한 각 기업들의 육성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SK도 투자 포트폴리오가 친환경으로 본격 전환하는 출발점에 선 만큼 그간 축적된 에너지 사업 역량을 친환경 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해 결집함으로써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ESG경영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감사나눔신문이 드리는 감사의 말씀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 8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의 창립 총회에서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의 투자가 필요한만큼, 원활한 추진을 위해 펀드 조성을 건의한다”고 말했습니다. 기후변화와 신재생 에너지 전환의 핵심은 수소라는 데 의견을 모은 회사는 현대차그룹, 롯데그룹, 포스코(POSCO)그룹, 한화솔루션, GS칼텍스, 두산그룹, 효성그룹, 코오롱글로벌, 이수그룹 회장, 일진그룹, E1, 고려아연 등입니다. 이들이 만들어가는 ESG경영이 지구와 우리를 지속시킬 것입니다. 이에 감사합니다.

소중한 글입니다.
"좋아요" 이모티콘 또는 1감사 댓글 달기
칭찬.지지.격려가 큰 힘이 됩니다.

저작권자 © 감사나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