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인 칼럼

인공지눙과 메타버스가 결합되며 새로운 ‘디지털 계층’을 만들어 내고 있다. 이 새로 만들어지고 있는 디지털 격차는 개인과 기업과 국가에도 심한 사회적 불평등을 만들 것이 예견 되고 있는 가운데 사단법인 감사나눔 연구소는 지난 2월 5일 ESG 경영 대상 수상 업체들을 모시는 메타버스 ESG경영 대상 명예의 전당을 열었다.

보통 명예의 전당이라고 하면 좀 역사가 있어 영원히 기억될 업적을 헌액하는 것이지만 우리는 지금 잘 하고 있고 앞으로 잘하기를 바라는 차원에서 ESG 경영이 시작되는 초기부터 잘 하고 있는 업적들을 명예의 전당에 모시기로 했다.

그래서 ESG 경영의 명예의 전당이 세워진 것이다. 보통 명예의 전당은 건물이라는 공간이 필요하지만 ESG 경영 명예의 전당은 가상과 현실이 함께 공존하는 메타버스 공간 속에 설립되었다. 이 메타버스 명예의 전당은 지난헤 12월 15일 국회의원 회관 대회의실에서 ESG 경영대상 시상식의 인사말씀을 하면서 수상업체들에게 약속드렸던 것이다. 약속하고 바로 착수 했는데 50일 걸려서 지난 2월 5일 외부 인사를 10명을 초청하여 정식 오픈 행사에 앞서 2시간 정도의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명예의 전당은 우리 전통의 문화는 아니다. 그리고 미국에서 야구를 비롯한 스포츠나 음악, 영화 등 예체능 분야에서 활발하게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제도를 이제 막 시작되는 ESG 경영 초기부터 명예의 전당 제도를 도입하여 시상식 한번 하고 끝나는 행사가 아니고 그 기업이 존속하는 한 ESG 경영 관련 자료를 보관 활용 하게 하려는 것이다.

사실 명예의 전당이라는 명칭에도 조금은 혼돈이 있다.

명예의 전당이라고 하면 영어로 Hall of Honor라고 하여야겠으나 외국에서 Hall of Fame이라고 한다. 그러면 번역을 명성의 전당이라고 해야 하는데 명예의 전당이라고 그냥 쓰고 있다. 이름이 명성의 전당이든 명예의 전당이든 그것이 어떻게 활용될 것이냐가 중요하다,

우리가 건립한 명예의 전당은 앞으로 세가지의 기능을 하는 공간이 될 것이다.

첫째는 박물관(Museum)으로서의 기능이다. ESG 경영대상을 수상한 기업들의 ESG 경영과 관련이 있는 산업과 문화적 가치가 있는 자산들의 전시공간으로서의 기능을 할 것이다. 현재는 수상 트로피의 영상과 회사 홈페이지를 연결하여 이 명예의 전당에 들어오면 수상한 기업의 홈페이지에 연결하여 수상 업체의 ESG 경영과 관련된 자료들을 검색 할 수 있다.

전시하지는 않았지만 전시한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두 번째는 종합 자료보관소(Archive) 기능이다. 시간이 지나면 자료들이 흩어지기 쉬운데 ESG 경영과 관련된 자료들 시상식, 시상과 관련된 서류들과 동영상과 사례 발표 동영상을 한데 모아 보관함으로서 앞으로 계속 진화할 우리나라 ESG 경영 관련 자료들을 비롯하여 지속가능보고서 관련 자료들을 보관할 수 있는 자료보관소 역할을 할 것이다. 이곳에 오면 ESG경영에 대한 모든 자료를 얻을 수 있어 ESG 경영에 대하여 공부하거나 연구하려는 사람들에게 ESG경영 관련 종합 자료실이 될 수 있다.

세 번째는 복합기능 장소(Complex)로서 업무, 강의, 회의, 학회 등을 하는 복합기능의 공간이 된다. 현재 이곳에는 사단법인 감사나눔연구소와 감사나눔신문이 입주해 있다. 앞으로 재택 근무가 더 보편화 되면 명예의 전당에 있는 사무실에 아바타가 출근하여 자신의 담당 업무를 처리하고 다른 직원들과 회의도 하며 업무는 물론 화상으로 진행되는 글로벌 MBA과정에 등록하여 공부도 할 수 있다.

이렇게 여러 기능들을 통하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회사들은 국내 고객만이 아니라 세계 각국의 고객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 된다.

명예의 전당을 구경하고 외부로 나가면 경포 해변, 정동진 해변을 드론으로 촬영한 바닷가에서 회의도 할 수 있고 담소를 나눌 수 있어 줌으로는 생각할 수 없던 쾌적한 공간에서 이야기를 나눌 수도있고 산토리니와 이스라엘 욥바 해변의 경치를 즐길 수도 있다. 우리가 현재 만든 명예의 전당도 인공지능과 결합 되며 한결 더 진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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