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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울진·삼척 산불 피해복구 위해 30억원 지원

삼성은 3월 5일 경북 울진·강원 삼척 지역에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구호성금 30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성금 기부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물산 등 8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이와 별도로 임시 거주시설에서 생활 중인 이재민들을 위해 생필품 등으로 구성된 재해구호키트 1천개도 제공하기로 했다.

삼성은 2020년에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를 위해 성금 30억원과 구호키트 등을 기부했으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노력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구호물품과 구호성금 300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삼성은 2019년 태풍 미탁 및 강원도 산불 발생 당시에도 성금을 각각 20억원씩 기부하고 피해복구 지원을 위한 봉사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우크라이나 난민에 73억원 기부

삼성전자는 우크라이나 난민에 600만달러(약 73억원)를 기부했다. 삼성전자는 "인도적 차원의 구호물품 지원 등을 국제기구와 연대해 추진 중"이라며 "600만달러를 우크라이나 적십자 등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600만 달러 중 100만 달러에는 가전제품 현물이 포함됐다.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금도 추가로 전달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미하일로 페도로프 우크라이나 부총리로부터 러시아 내 삼성 제품과 서비스 공급을 중단해 달라는 공개 서한을 받았다. 내용을 보면, “침략자를 막을 수 있는 절대적인 해결책은 없지만 이런 노력이 침략을 늦추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삼성이 세계 평화를 걱정하고 피비린내 나는 독재자의 침략을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기 때문에 러시아에서 삼성페이, 삼성 갤럭시 스토어 등 서비스와 제품 공급을 일시적으로 중단해주길 요청한다”라는 것이었다.

삼성전자는 러시아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34%(지난해 3분기 기준)로 1위이고, 가전 시장에서도 LG전자와 함께 선두를 달린다.

대기업 관계자는 “국내 주요 기업들은 미국, 유럽 등의 기업과 달리 러시아 시장에서 점유율이 높아 철수 시 타격이 크다”고 했는데, 현재 삼성전자는 선사의 러시아 운항 중지로 반도체, 스마트폰, 가전 등 전 제품의 수출이 중단되어 있는 상태다.
 

*** 감사나눔신문이 드리는 감사의 말씀

사람이 아무리 위대해도 자연 재해 앞에서는 속수무책입니다. 특히 그 재난으로 인해 당장 살길이 막막한 분들에게는 도움의 손길이 절실합니다. 국가가 주도해 어려운 상황을 이겨나가야 하지만 전 국민들이 동참해야만 재난 극복은 빨리 이루어집니다. 이럴 때 대기업의 발 빠른 참여는 많은 분들에게 귀감이 될 뿐더러 실제로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삼성의 행보는 늘 감사의 대상입니다. 특히 우크라이나에 대한 적극 지원은 기업을 하는 입장으로서 여러 고민이 있지만 인도주의적 행보라는 면에서 역시 감사의 대상입니다. 감사합니다.

소중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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