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어싱(맨발걷기)’ 체험기

지난 3월 초 혈액검사와 요 검사를 했더니 남자들의 전립선 염증지수를 나타내는 PSA 지수는 6.87이고, 총콜레스테롤 수치는 218이었다. 의사 선생님은 PSA는 4이하가 정상이라며 나의 경우는 수치가 조금 높은 편이니 전문 비뇨기과에 가서 상의해 보라고 했다. 전문 병원을 찾아가야 하나 잠시 망설이다가 다른 방법을 찾았다. 주위에서 맨발 걷기를 통해 당뇨, 고혈압 등에 많은 효과를 보았다는 사례를 여럿 접했던 터라 일단 ‘감사 샤워’와 ‘어싱(맨발걷기)’으로 PSA 지수를 낮추어 보기로 했다. 

2012년에 감사샤워로 십이지장 궤양을 완치한 경험을 살려 그동안 공부한 심신의학과 어싱 효과를 확인하는 체험을 시작한 것이다. 3월 5일부터 아침 출근할 때와 퇴근할 때 20분 정도씩 탄천 변의 풀밭을 걷고 점심시간에는 직장 동료들과 여의도 샛강 흙길을 걸었다. 
그렇게 어싱을 하면서 비타민과 정관장 등 먹던 약도 끊었다. 약 4개월 지난 7월 초 다시 한 번 혈액 검사와 요검사를 했다. 그 결과는 놀라웠다. 6.87이던 PSA 지수가 2.46으로 뚝 떨어진 것이다. 의사도 30대 연령에서나 가능한 수치라며 놀라워했다. 총콜레스테롤도 194로 떨어졌다. 의사는 200이하면 충분한 수치라며 좋다고 하였다. 간, 신장, 염증지수 등의 각종 수치도 4개월 만에 모두 좋아졌다. 그동안 어떤 건강 보조 식품도 먹지 않았기에 전적으로 감사샤워와 어싱의 효과라 할 수 밖에 없는 결과였다.

매일 어싱을 하며 다양한 조건에서의 맨발걷기를 시험해 보기도 했다. 그 결과 일반 보도블럭은 전기가 잘 통하지 않지만 인조 대리석을 깐 곳은 거의 흙길과 같은 수준의 전기 전도율을 보여 도심에서 어싱 할 수 있는 곳으로서 적합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우리 몸이 전도체이기에 전기가 통하기만 하면 어싱을 통한 건강 챙기기는 가능하다는 실험 결과를 얻어서 감사한 일이다.

맨발걷기는 오랫동안 연구되어 왔다. 
발에는 온 몸과 연결되는 많은 혈자리들이 있는데 맨발로 풀, 모래, 흙 위를 걷게 되면 이것이 자극을 받아 우리 몸에 좋은 영향을 주며 이는 침을 맞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 
또한 우리 몸의 대부분은 물과 광물로 구성되어 있기에 피부가 지구와 접촉할 때는 지구의 자유전자에너지가 자연스레 몸속으로 흡수된다. 
이 전자들은 자연의 가장 큰 항산화 물질이라고 불릴 수 있으며, 체내에 염증과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과잉 활성산소를 중화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그로 인해 오늘날 많은 사람들을 괴롭히는 만성적인 피로와 불면 등을 해소하고 여러 질병들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한다.

지구 에너지는 인체의 생리기능을 향상시켜 활력을 높이고 숙면을 촉진하며 생물학적 리듬이 조화를 이루게 만들어 준다. 아물러 만성 염증과 통증을 감소시키거나 제거하는 등의 강력한 항염증 및 항노화 요법으로서 작용한다. 
맨발 걷기는 도심 속에서 걷기보다는 숲이나 해변에서 최소 30분 이상 걷는 게 가장 좋으며 젖은 흙 위를 걸을 때 몸 안의 정전기가 마른땅 보다 더 빨리 제거된다고 한다. 그리고 접촉면이 클수록 효과도 좋다.

나는 이러한 효과를 가진 어싱을 4개월 이상 실행함을 통해 전립선 염증지수가 떨어지고 콜레스테롤은 낮아졌을 뿐만 아니라 마음이 안정되고 밤에는 숙면을 취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도 지구와 함께 호흡하는 어싱을 계속 해 나갈 것이다. 나의 건강을 지켜주고 향상시켜준 어싱에 감사한다. 
                                                                 제갈정웅(감사나눔연구소 이사장)

소중한 글입니다.
"좋아요" 이모티콘 또는 1감사 댓글 달기
칭찬.지지.격려가 큰 힘이 됩니다.

저작권자 © 감사나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