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삶 나의 건강

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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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먹고, 잘 자고, 잘 배설하는 것이 건강의 3대 원칙이라고들 한다. 사실 이 중에 어느 것 하나라도 빠지면 건강을 유지하기가 힘들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배설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체내에 유해한 찌꺼기로 인해 다른 병을 유발시킨다.
옛 부터 우리 식생활은 주식인 현미와 야채 중심의 반찬으로 되어 있어서 한 입에 50번 이상 씹고 마음의 긴장을 풀면 시원한 배설감을 맛볼 수가 있다.
그러나 이러한 식생활 습관을 몸에 들이지 못해 변비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생활이 불규칙하고 식생활의 불균형으로 인해 특히 현대인들에게 변비가 많다. 배설이 잘 되지 않으면 장속에 머물러 있던 유해 물질이 혈액 속에 흡수되어 여러 가지 장 기관에 악영향을 준다.


1) 한방처방 
변비는 많은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지만 그중 제일 큰 원인은 섭취하는 음식, 배변습관, 정신적 요인을 들 수 있다. 변비가 생기면 입맛은 떨어지며 머리가 무거우며 늘 기분이 흐리터분해진다. 또한 변비가 오래 계속되면 치핵을 비롯한 항문질병이 생기며 노화도 촉진시킨다. 

장운동의 항진을 위해서는 한방의 기체변비나 기허변비에 사용되는 부드러운 약재들을 통하면 부작용 없이 효과를 볼 수 있다. 

2) 변비에 좋은 음식
변비에 좋은 음식으로는 섬유질이 많은 배추, 현미밥, 감자, 고구마, 땅콩, 과일 식초, 역삼씨, 결명씨(결명자), 나팔꽃씨(견우자), 호두살(호두육), 잣(해송자), 이스라치씨(육리인), 당귀, 대황, 감초, 느릅나무껍질, 복숭아씨(도인), 잣, 꿀 등이 있다.
또한 당근을 갈아서 우유와 함께 마시는 방법도 있다. 이렇게 하면 먹기 쉬울 뿐 아니라 비피더스균의 생육에도 효과가 크다. 장 속의 비피더스균이 불어나고 그 기능이 활발해지면 변비도 없어지고, 장 속의 다른 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강판에 간 당근을 많이 넣은 야채수프를 먹어도 마찬가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3) 일반 상식
대변이 딱딱하게 굳어 며칠씩 화장실을 가지 못할 때는 꿀과 소금을 탄 물을 마시면 잘 낫는다. 꿀 40g과 소금 8g을 물 100ml에 타서 단번에 먹는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공복에 먹는 것이 좋다. 2~5일간 계속하면 변비증이 없어진다. 꿀은 양봉한 것이 좋다. 
만성 변비는 몸의 다른 부분에도 영향을 미친다. 변비증이 있는 여성은 편두통이나 생리통에 시달리는 예가 적지 않으며, 피부에도 민감하게 영향을 주기 때문에 대개 피부가 거칠어지고 차츰 거무스름하게 된다. 
그런 사람들에게는 초절임 콩이 좋다. 씻지 않은 대두와 천연양조의 식초를 1:3의 비율로 유리병에 넣고 뚜껑을 덮은 뒤 4~5일간 둔다. 대두의 종류에 따라서는 도중에 초가 부족해 질 수가 있다. 이런 때에는 중간에 초를 조금 보충한다. 5일쯤 지나면 대두의 비린 맛이 없어지고, 먹을 수 있게 된다. 하루에 5~10알을 먹도록 한다.

4) 특별 비방
아침에 계란 2알에서 흰자위만 분리하여 공복에 먹는다. 저녁 취침 전에도 같은 방법으로 계란 2알의 흰자위를 섭취한다. 이렇게 40일간 하면 어떤 변비도 치료 된다.

                                                                                 신영수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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